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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단식농성이 주는 의미 되새길 때

[완주신문]최근 전국적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는 단식농성이 확산되고 있다. 완주군에서도 완주군의회 이주갑 의원이 지난 1일부터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이 의원은 “민주주의 수호의 결연한 의지를 전하기 위해 106주년 삼일절부터 윤 대통령이 파면될 때까지 무기한 단식농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러한 단식농성은 완주군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로 확산되고 있다. 대한성공회 춘천나눔의집 지성희 신부는 지난 12일부터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무기한 침묵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또한 야당 의원들도 서울 광화문에서 단식 및 삭발 투쟁을 시작하며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결정을 촉구하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단식농성은 현 정부에 대한 강한 불만과 민주주의 수호에 대한 국민적 열망을 반영하고 있다. 특히, 지역 정치인과 종교인이 앞장서서 단식농성에 참여하는 것은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들의 결단은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전국적인 민주주의 회복 운동에 동참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준다.

 

그러나 단식농성은 참여자의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이들의 요구가 평화적이고 건설적인 방법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정부와 관련 기관의 신속하고 진정성 있는 대응이 필요하다. 민주주의는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고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더욱 강화된다. 따라서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모든 사회 구성원이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주갑 의원을 비롯한 단식농성 참여자들의 희생과 용기는 우리 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 이들의 목소리가 헛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기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동참해야 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