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운주농협에서 이사회 동의 없이 5억원어치 딸기가 매입돼 논란이다. 27일 운주농협 강한규 선임이사, 이훈구 이사, 이현주 이사에 따르면 이들은 올초 농협 집행부에게 농협에서 운영하는 냉장창고에 딸기를 보관하려 한다는 보고를 받았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딸기를 보관하는 게 아니라 5억원 상당의 냉동딸기를 구매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이들은 이사회 승인 없이 해당 사업을 추진한 것에 문제를 제기했다. 아울러 냉동창고에 보관돼 있다는 딸기를 보여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농협은 지금까지 보관된 딸기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러한 이사들의 주장에 대해 농협 관계자는 “감사 2명에게 보관된 딸기를 보여줬고 관리상의 이유로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운주농협은 6명의 이사와 2명의 감사가 있다. 아울러 농협 관계자는 올해 사업계획에 13억2700만원 한도에서 매취 사업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운주농협 2024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서에는 과일 3억9600만원, 채소 2억7000만원 등 총 13억2700만원의 판매품통합전산 예산이 기재돼 있다. 하지만 일부 이사들은 “항간변경은 이사회 의결사안”이라며, “이사회 동의 없이 해당사업을 추진
[완주신문]완주경제센터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완주군청 어울림광장에서 제1회 완주경제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완주경제 6차 산업화 박람회로 ‘BUY! 완주!’ 슬로건 아래 완주형 페스타, 강소형 페스타, 축제형 페스타 부문으로 운영된다. 완주형 페스타는 문화, 교육, 서비스업 등의 부스가, 강소형 페스타는 의·식·주 분야별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의 부스가, 축제형 페스타는 완주 예술인·단체공연, 완주형 생활, 문화, 체험 등이 이뤄진다. 완주에서 생산되는 물건을 사고 완주에서 산다는 의미를 담아 완주의 의·식·주 생활을 엿볼 수 있다. 플리마켓, 먹거리, 기업홍보, 완주 쇼룸, 체험, 캠핑&식음 등 다양한 부스를 만날 수 있다.
[완주신문]완주군 로컬잡(JOB)센터가 관내 기업에 취업한 외국인과 청년 구직자들의 고용 안정과 장기근속 유도를 위해 ‘취업자 롱 런 데이’를 운영하며 취업자 사후관리에 적극 나서고 있다. ‘취업자 롱 런 데이’는 지난 5월부터 ‘동반 성장 JOB부킹’ 사업에 참여한 외국인 구직자 및 청년을 관내 기업에 알선·취업 시키고 직장생활 적응 및 지역에 안착할 수 있도록 소정의 축하물품을 전달하고 애로를 청취하는 사후관리 프로그램이다. 10월 말 기준으로 ‘동반 성장 JOB부킹’ 사업은 목표 20명 대비 26명(외국인 7명, 청년 19명)이 관내 기업에 취업하며 130% 초과 달성했다. 현재는 24명이 재직하는 중으로 근속 유지율이 92%로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로컬잡(JOB)센터는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지원하고자 정기적으로 유선 상담 및 지원정책을 안내하는 등 취업자 중심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대림씨앤씨(주)에 지난 5월 입사한 결혼이민자 왕모 씨는 “새로운 직장에 의사 소통 및 직장문화 차이 등으로 어려움이 있었는데 직접 찾아와 힘든 점을 들어주는 등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강애진 로컬잡(JOB)센터 부센터장은 “외국인과 청년층 등이
[완주신문]운주면 행정복지센터 청사가 문화예술 감성 공간으로 탈바꿈됐다. 27일 운주면에 따르면 지난 2021년 9월 신청사를 개청한 운주면은 지역 예술가들과 함께 운주면의 유려한 자연경관의 풍경을 신청사 내부에 벽화로 그려 넣으며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운주면의 대표 관광지 대둔산의 멋진 가을 풍경, 여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운주계곡, 구청사의 추억이 담긴 은행나무 풍경 등을 1층부터 3층 계단 벽면에 지역 화가들이 손수 그렸다.
[완주신문]오늘 27일 아침 완주군 동상면에 첫눈이 내렸다. 오늘 동상면 기온은 최저 0도, 최고 6도가 예상된다.
[완주신문]소양면 대승리 한 농가주택에 화재가 발생했다. 26일 낮 1시께 발생한 화재로 소방이 출동해 화재를 진압 중이다. 거주자는 화재 초기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화목보일러에서 불이 옮겨 붙은 것으로 추정된다.
[완주신문]비봉면이 관내 홀몸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빨래방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26일 비봉면에 따르면 빨래방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이장·부녀회장 등이 취약계층 가정을 찾아 이불 등 부피가 큰 세탁물을 수거 후 세탁·건조 과정을 거쳐 해당 가구에 배달해 주고 있다. 빨래방 서비스가 제공된 지난 2023년부터 지금까지 저소득 취약계층 758가구의 2126여채 가량의 세탁 서비스가 제공됐다. 서비스를 받은 대상자들의 높은 만족도로 입소문을 타고 이용 주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심미정 비봉면장은 “빨래방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서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입장에서 주민들이 만족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장애아동가족지원사업 바우처 서비스를 제공할 발달재활서비스 5곳과 언어발달서비스 제공기관 1곳을 지정했다. 발달재활 및 언어발달서비스는 높은 재활 서비스 비용으로 인한 장애아동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시행중인 사업이다. 장애아동가족지원사업 제공기관 선정을 위해, 지난 22일 학계 및 해당분야 전문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쳤다. 이번 심의를 통해 선정된 기관은 발달재활서비스 완주웃음꽃 놀이교육 상담센터, 늘해랑아동발달센터, 유한회사 킹스디오시, 이랑협동조합, 우석대 부속 발달장애아치료교육원 등 5곳이며, 언어발달서비스는 우석대 부속 발달장애아치료교육원이다. 2025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제공기관별 서비스 유형 및 단가 정보 등은 완주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농촌자원사업 치유농업분야에서 기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6일 완주군에 따르면 농촌자원사업 분야별 경진대회는 농가소득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농촌자원사업 분야별 우수사례와 성과확산을 위해 실시되고 있다. 완주군은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인적자원 육성, 치유농장기반조성, 차별화된 치유프로그램 개발 지원 등을 꾸준하게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해에는 치유농업 활성화 기초과정 진행, 귀농·귀촌 청년 농업인이 운영하는 치유 농장과 연계한 치유로컬미식관광과 완주로컬푸드를 활용한 미식체험, 유희태 군수와 치유농장 운영자들과의 간담회 개최 등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운용했다. 이번 수상으로 그 실적을 인정받았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한국한의학연구원과 함께 국내 생산 토종꿀에서 독감 유발 바이러스 감염 억제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토종꿀은 예부터 민간과 한방에서 감기 예방에 사용됐으며, 인삼, 녹용과 함께 귀한 약재로 취급됐다. 농촌진흥청은 한국한봉협회로부터 재래꿀벌(동양종꿀벌) 농가가 생산한 토종꿀을 구매했다. 이를 세포에 적용해 독감 바이러스(인플루엔자 A, H1N1) 항바이러스 활성을 측정했다. 그 결과 토종꿀이 독감 바이러스 감염을 억제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면역세포에 토종꿀을 전처리한 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감염시켜 항바이러스 효능을 평가했다. 그 결과 아무것도 처리하지 않은 세포와 비교해 토종꿀을 처리한 세포에서 바이러스 감염 억제 효과가 나타났다. 양성 대조군으로 사용한 인터페론 베타(Interferon-beta, 선천면역 인자)의 경우, 61%의 바이러스 감염 억제율을 보였다. 또한 일부 토종꿀에서 양성 대조군과 비슷한 바이러스 감염 억제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민간과 한방에서 사용해 온 토종꿀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이번 연구로 국산 토종꿀 관련 건강 제품을 개발할 때 사용할 기술적 근거 자료를 확보하게 됐다. 농촌진
[완주신문]통합추진단체에서 완주·전주 통합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반대가 66%로 집계됐다. 완주전주통합청장년추진위원회는 지난 8월 삼봉지구, 이서면, 삼례시장 등에서 대면조사 방식으로 설문을 실시했다. 단체는 통합과 관련된 정확한 정보가 전달되고 있는지, 통합의 장점에 공감하고 있는지, 반대 이유 및 통합에 대한 인식 확인을 통해 위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 설정을 위해 이 같은 시도를 했다. 본지가 입수한 설문조사 결과 자료를 보면 완주군에서는 총 2311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했다. 이중 66%에 해당하는 1526명이 통합에 반대했고, 34%인 785명이 찬성했다. 위원회는 전주시에서도 총 381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했다. 설문 결과 80%(305명)가 찬성을, 20%(76명)가 반대했다. 또한 완주지역에서 통합을 반대하는 이유도 물었다. 그중 혐오시설 우려가 35%로 가장 많았고, 예산감소 33%와 세금증가 29%가 뒤를 이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통합 찬성단체에서 실시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아울러 2000여명이 넘는 표본과 대면조사 방식도 신뢰성을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