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김재천 완주군의회 부의장과 Y-식자재마트 봉동점(점장 김창식)이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 아동들을 위한 특별한 여름방학 선물을 마련했다. 지난 28일, 완주군 삼례읍 ‘순돈까스 삼봉점’에서 선덕보육원, 아이들세상, 아버지의집, 꿈과사랑 그룹홈, 용진읍 장애가정 아동 등 총 5개소에서 초청된 아동 및 장애가구원 70여명이 함께 식사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김재천 부의장과 봉동 Y-식자재마트의 관심과 후원을 통해 마련된 자리로, 점심과 저녁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아이들이 선호하는 ‘히레까스’와 ‘냉소바’ 등을 함께 나누며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 향상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김재천 부의장은 “우리 아이들이 방학 동안 더 행복하고 따뜻한 기억을 간직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지역사회를 위해 항상 아낌없는 관심과 후원을 이어가는 Y-마트에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봉동 Y-식자재마트 또한 과거부터 완주지역 아동과 노인, 취약계층 지원에 꾸준히 참여해 온 민간 후원처로, 이번 행사에 150만원 상당의 외식비용을 전액 지원했다. 이번 외식지원 대상 아동들은 선덕보육원, 아이들세상, 아버지의집, 꿈과사
[완주신문]완주군 고산초등학교(교장 이미숙) 5학년 국동하 학생(11세)이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기계체조 부문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획득하며, 체조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29일 고산면에 따르면 국 학생은 이번 대회에서 개인종합 4위를 기록하며 뛰어난 실력을 입증했고, 안마 부문에서 은메달, 평행봉 부문에서 동메달을 따내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학교 수업과 훈련을 병행하면서도 매일 포기하지 않고 기술을 연마해 온 노력이 전국 무대에서 결실을 맺은 것이다. 국 학생은 “항상 응원해주신 선생님과 가족, 친구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더 열심히 훈련해 앞으로 더 큰 무대에서도 인정받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미숙 고산초등학교 교장은 “전국소년체전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동시에 수상한 국동하 학생이 무척 자랑스럽다”며, “이러한 성과는 학생의 끈질긴 노력, 지도교사의 헌신, 그리고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응원이 함께 만든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유지숙 고산면장은 “국동하 학생이 전국
[완주신문]완주군의회는 28일, 케이저널이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완주·전주 통합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일방적 통합 추진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23일부터 24일까지 완주군민 1003명이 응답한 여론조사에서 완주군민의 65.0%가 전주와의 행정통합에 반대 입장을 나타냈으며, 찬성은 30.7%에 그쳤다. 완주군 발전 방향에 대한 질문에서도 군민 다수는 통합보다 완주군의 독자적인 행정과 발전을 선호했으며, ‘독자적인 발전이 바람직하다’는 응답이 60.5%에 달한 반면, ‘행정통합’을 선택한 비율을 30.9%에 머물렀다. 지난 몇 년간 이어진 공식·비공식 여론조사 결과와도 흐름이 같다는 점에서, 이번 조사는 단발성 민심이 아닌 지속적이고 구조적인 반대 여론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방증하고 있다. 완주군의회는 “행정통합은 단순한 행정구역 변경이 아니라, 한 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사안”이라며, “주민의 동의 없는 통합은 민주주의의 원칙을 훼손하는 것이며, 이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완주군의회는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통합 반대 입장을 밝혀왔으며, 지난달에는 통합 반대 삭발 기자회견, 7월에는 도의회에서의 토
[완주신문]완주군이 지난 25일 완주군산림조합 산림문화복합센터 대회의실에서 산림조합중앙회 진안교육원과 함께 ‘2025년 찾아가는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체인톱, 예초기 등 장비 사용이 많은 ▲숲가꾸기패트롤사업단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도시녹지관리단 등 산림분야 기간제근로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장비별 안전작업 요령을 비롯해 임업 재해사례, 맞춤형 안전수칙 등 실질적인 현장 중심 내용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근로자들은 기본 안전수칙과 장비 취급 시 주의사항 등을 숙지하며 안전의식을 제고했다. 이경아 산림녹지과장은 “근로자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실효성 있는 교육을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교육과 현장 관리를 통해 재해 없는 작업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행복완주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들의 성장 발달과 체력 증진을 위한 ‘여름방학 키즈점핑’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최근 게임과 스마트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신체 활동이 감소하는 아이들이 많아진 가운데, 행복완주 건강생활지원센터는 ‘비만OUT! 키쑥쑥 키즈점핑’ 프로그램을 8월 20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한다. 기본 점핑 운동 8회 외에도 가상현실(VR) 운동 체험, 체성분 검사, 구강건강교육, 흡연예방 교육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함께 제공돼 아이들의 전반적인 신체 건강과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을 돕는다. 특히, 사전·사후 체성분 검사를 통해 아이들의 신체 변화와 성장 발달을 꼼꼼히 확인한다.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이루어지는 키즈점핑 운동은 심폐지구력과 체력 향상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명란 건강증진과장은 “무더운 여름철 아이들이 건강을 잃지 않고 활기차게 지낼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이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국립 경국대학교에서 열린 2025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아동 불평등 도장깨기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불평등 완화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것으로 전국 시·군·구의 우수 공약 및 정책 사례를 발굴 공유하는 대회다. 올해 대회는 전국 159개 기초자치단체가 제출한 401건의 정책 사례 중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91개 사례를 7개 분야로 나눠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완주형 아동친화정책 ‘아동불평등 도장깨기 프로젝트’는 아동과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지역 내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고, 정책 수립 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아동 중심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아동 차별 문제의 대표적인 사례인 ‘노키즈존’에 대응하기 위해 완주군은 전국 최초로 ‘아동친화상점 인증제도’를 도입했다. 카페, 상가를 대상으로 현재 24개소를 인증했으며, 아동친화편의점을 추가 확산하고자 GS리테일과 협약식을 체결하기도 했다. 한편, 완주군은 올해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획
[완주신문]국민권익위원회에서 완주문화원 이전과 보조금 지급을 중단한 완주군에게 시정을 권고했다. 지난달 21일 권익위는 ‘완주문화원 이전 및 보조금 지급 중단 이의’ 신청에 대해 이같이 의결했다. 의결문에 따르면 권익위는 완주문화원 이전은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제35조 및 같은법 시행령 제16조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승인 또는 협의 후 추진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지난해 10월 30일 보조금 지급 중단 처분을 취소하고 적절한 근거 법령 및 사유를 적용해 판단할 것을 요구했다. 권익위는 “지난 2005년 건립된 완주문화원은 국비가 지원된 시설로 중요재산에 해당하고 내용연수가 지나지 않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의 승인 없이 교부목적에 위배되는 용도에 사용하거나 양도·교환·대여가 불가하다”며, “지방자치단체가 보조금으로 취득한 재산인 경우 해당 재산의 내용연수에 따른 기간이 지나지 아니한 재산을 처분하려는 경우에는 장관과 협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장관 승인 절차를 생략하고 완주문화원 이전을 추진하고 공유재산의 교부목적 외 용도에 사용하고자 하는 것은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것으로 관련 절차를 밟아 추진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완주신문]전북자치도의회 윤수봉 의원은 25일 제42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완주군민의 뜻을 철저히 외면한 ‘완주전주통합’ 추진을 ‘정치적 폭거’로 규정하고,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윤수봉 의원은 이번 발언에서 지난 6월 완주군민협의회와 전주시민협의회가 합의한 ‘105개 상생발전방안’을 정면으로 문제 삼았다. 청사 완주 신축, 지방의회 의장·부의장 배분, 농업예산 증액, 대규모 인프라 확충 등 화려한 인센티브가 제시됐지만 이는 청주·청원 통합 당시와 같은 ‘장밋빛 약속’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시에도 ‘상생·균형발전’이란 말이 무성했지만 실현된 것은 일부뿐이었고 주민들만 극심한 갈등과 피로에 시달렸다”며, “이제는 완주군민도 이 장밋빛 종이 약속 뒤에 숨은 진짜 의도가 정치적 치적 쌓기와 행정편의주의라는 것을 다 안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전북특별자치도가 ‘105 상생발전방안’ 홍보물을 완주군민 전 가구에 우편으로 발송한 점을 지적하며, 이는 단순한 홍보를 넘어선 위법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자문변호사 의견을 인용해 “공무원과 행정기관의 중립성·공정성 의무 위반 가능성이 있고 주민투표법·지방재정법 위반 우려도 있다”며
[완주신문]전주시 최현창 기획조정실장이 최광호 완주군의원에게 “시내버스 다 끊어, 끊어”라고 언급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5일 우범기 전주시장에 봉동읍 전통시장을 방문했을 때 통합 반대운동을 하던 완주군의원 등 완주군민과 충돌이 있었다. 말다툼도 있었고, 그 과정에서 ‘시내버스 노선 단절’이라는 협박이 있었다. 현재 완주군은 시내버스가 지간선제로 운영되며, 전주와 가까운 곳까지는 전주 시내버스가 들어오고 외곽 지역은 마을버스가 운행된다. 전주시민회 이문옥 사무국장에 따르면 전주 시내버스는 타 지자체랑 다른 형태다. 지리적으로 완주군이 둘러싸고 있기 때문에 버스 노선이 완주군을 경유할 수밖에 없다.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의하면 종점이 다른 행정구역에 속하면 노선 변경에 해당 지자체장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문옥 국장은 “관련법상 전주시에서 일방적으로 버스 노선을 끊을 수 있는 게 아니며, 보조금이 완주군에서도 많이 나간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전주시내버스는 보조금이 요금 수입보다 많다. 시내버스 운임료가 약 400억, 보조금이 약 600억으로 타지역과 비교시 기형적 구조다. 이 때문에 완주군 보조금 없이 시내버스 유지가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완주신문]25일 우범기 전주시장이 완주군 봉동읍 전통시장을 찾았다. 우 시장의 통합 추진으로 성난 주민들과 완주군의원들이 몰려들었고, 격렬하게 항의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은 25일 군청 4층 중회의실에서 완주군 주민자치연합회 위원장들을 초청해 ‘완주-전주 통합 찬·반 바로 알리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전주·완주 행정통합 논의와 관련해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는 혼란과 갈등을 줄이고 올바른 사실을 기반으로 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읍면 주민대표로서 역할을 맡고 있는 주민자치연합회 위원장들을 대상으로 한 만큼, 간담회에서 전달된 정보가 각 읍면 주민들에게까지 확산돼 지역사회 전반의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읍·면 주민자치위원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재 홍보되고 있는 상생발전방안 105개 사업의 비합리성과 행정통합 찬·반에 대한 잘못된 정보의 정확한 정보자료를 공유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군청 관계자는 105개의 상생 발전 방안의 실현 불가능성과 예산과 관련한 한계들을 중점적으로 지적하며, 완주군민들이 현재 각종 매체를 통해 쏟아지고 있는 홍보물들을 충분히 여과해 받아들일 수 있도록 지역 리더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완주군은 앞으로도 읍면 단위 주민 간담회, 자료 배포,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주민 누구나 행정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