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문화재단(이사장 유희태)이 추진한 완주장애인합창단 `꽃' 사업이 2025 지역중심예술과 기업 동반성장 지원 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지역 중심 예술과 기업 동반성장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문화재단을 중심으로 예술가(단체)와 기업이 협력해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확장한 사례를 발굴·선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완주문화재단은 완주장애인합창단 `꽃' 사업을 통해 장애 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 활동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예술 활동이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구조를 구축했다. 특히 단순 후원에 그치지 않고, 예술단체의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재단이 매개 역할을 수행한 점이 우수사례로서 의미 있게 평가됐다. 우수사례 심의 과정에서는 기업 사회공헌과 예술 활동의 연계성, 예술단체의 실행 역량과 활동 성과, 문화재단의 기획ㆍ조정 능력 및 협력 구조의 지속 가능성 등이 종합적으로 검토됐으며, 완주장애인합창단 `꽃'은 이러한 평가 기준을 충실히 반영한 사례로 선정됐다. 완주문화재단은 이번 우수사례 선정을 계기로, 장애 예술인의 창작 활동이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연
이돈승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보가 18일 완주군청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군민이 주인되는 진짜 완주를 만들겠다” 며 민선9기 완주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돈승 출마예정자는 이날 출마 선언문을 통해 “완주는 전주의 변방이 아니라, 전북 성장을 이끄는 중심도시로 도약해야 한다”며, “완주 대전환을 이뤄낼 수 있는 준비된 후보는 바로 자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당대표 시절 직접 임명한 국민소통 특보 출신으로, 유일한 원외 인사로 특보에 임명되어 현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국정 흐름과 정책 기획 역량을 현장에서 체득했다”며, “중앙정치와 지역현장을 모두 아는 준비된 일꾼"이라는 점을 부각했다. 특히 이돈승 출마예정자는 유희태 현 군수의 민선 8기 군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사회적경제센터의 정체성 해체와 측근 임명, 완주문화원의 강제 이전 시도,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의 전시행정 등은 완주의 자산을 소모시킨 대표적 사례”라며, “'단절과 후퇴' 의 군정에서 이제는 실력과 실행력으로 미래를 설계할 리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돈승 출마예정자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완주 대전환을 이끌 9대 핵심 공약을 발
완주군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이 직접 기획·운영한 연말 축제 ‘연청(연말엔 청소년수련관) 페스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완주군청소년수련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12월 17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수련관 일원에서 열렸으며, 한 해 동안의 활동을 함께 돌아보고 청소년들이 재능을 표현하며 성취를 공유하는 참여형 축제로 진행됐다. 올해 ‘연청 페스타’는 청소년운영위원회 ‘청개구리’가 주도적으로 기획·운영했으며, 연말 퍼즐부스와 공연 프로그램,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완주군 청소년 100여 명이 참여해, 체험과 공연을 통해 또래 간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개회 선언과 2025년 청소년수련관 활동보고, 청소년운영위원회 연간 활동 발표를 시작으로 본격 진행됐으며, ▲창의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연말 퍼즐부스 ▲청소년 10팀이 참여한 공연 프로그램 ‘코챌라(코리아 챌린지 라이브)’ ▲선물 뽑기 ▲폐회식 및 단체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청소년이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주도성과 창의성, 표현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래 청소년들과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과정에서 공동체 의식
완주군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명품관광지 삼례문화예술촌 일원에서 ‘빛으로 물드는 삼타마을 크리스마스’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삼’례문화예술촌을 ‘삼’타마을 콘셉트로 연출한 테마형 문화행사로, 20·21·24·25·27·28일, 총 6일간 운영된다. 행사 기간 동안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살린 대형 트리와 야간 경관조명, 포토존이 조성돼 삼례문화예술촌을 빛의 문화공간으로 연출하며, 방문객들에게 겨울밤의 특별한 문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삼타할아버지 퍼레이드’가 문화예술촌 곳곳을 누비며 관람객과 함께 사진을 찍고, 소소한 선물을 나누는 참여형 콘텐츠로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문화공연으로는 ▲크리스마스 인형극 ▲뮤지컬 갈라쇼 ▲풍선아트쇼 ▲버스킹 ▲마술쇼 등이 마련되며, 크리스마스 당일부터는 딸기케이크·팝업카드·조명등 만들기, 3D펜 체험,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뽑기 이벤트와 전통놀이, 새해 소원벽 꾸미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호빵·군밤·떡볶이 등 겨울 간식 먹거리존도 함께 운영해 방문객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이 연말을 맞이해 완주군청에 취약계층을 위한 ‘2025 방한(Warm) 키트’ 60상자(25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달은 겨울철 한파와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전달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전북은행 오현권 부행장, 김영필 완주군청지점장이 참석했다. 방한 키트는 담요, 귀마개, 온열방석, 장갑, 핫팩, 수면양말, 손세정티슈 등 총 7종의 필수 방한용품으로 구성됐다. 전달된 키트는 완주군 내 저소득가정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부될 예정이다. 오현권 전북은행 부행장은 “겨울 추위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매년 잊지 않고 소외된 이웃을 살펴주는 전북은행의 따뜻한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방한·보건·여름철 시원(Cool) 키트 등 계절별 맞춤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힘을 보태고 있다.
경천면이 최근 구재마을 경로당 인근 일부 구간을 정비해, 마을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걷기운동을 할 수 있는 편의공간을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공간은 약 600㎡ 규모로, 야자매트와 모래마사토를 설치해 1회 왕복 약 150m의 걷기 코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마을 내에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걷기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했으나, 이번 정비를 통해 건강증진은 물론 마을 경관 개선 효과도 함께 기대되고 있다 장종혁 구재마을 이장은 “어르신들이 야외에서 편하게 걷기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마을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승희 경천면장은 “경로당 인근에 자연친화적인 마사토길이 조성되면서 마을 환경이 한층 개선됐다”며,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휴식을 위한 힐링 공간으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완주군이 전북특별자치도가 실시한 ‘2025년도 주택·건축 행정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건축정책과 주거복지, 건축안전, 도시재생, 공공디자인, 공공건축 등 7대 분야 33개 평가지표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완주군은 전반에 걸쳐 고른 성과를 거두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농촌주택개량사업과 빈집재생사업, 공동주택 환경개선, 공공건축사업 추진 분야에서 두드러진 실적을 인정받았다. 완주군은 농촌주택개량사업과 빈집정비·재생사업을 추진해 방치된 주거공간을 정비했으며, 공동주택 생활환경 개선사업과 경비근로자 휴게시설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 성과를 거뒀다. 건축민원 처리와 관련해서는 민원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한 점이 주요하게 평가됐다는 것이 관계자 설명이다. 위반건축물 정비계획 이행과 공사중단 건축물에 대한 반복 점검, 해체공사 현장 안전관리 강화 등도 주민 안전과 재산 보호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공공건축물 지원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자체 공공건축가 제도를 운영해 종합운동장, 농업근로자 기숙사, 보건지소 증축 등 주요 공공건축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했으며, 그린리모델링
완주군의회(의장 유의식)가 인구 10만 명을 넘어선 현실에도 불구하고 기초의원 정수가 11명에 머물러 있는 현 상황을 ‘구조적 과소대표’로 규정하며 문제를 공식 제기했다. 완주군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완주군의회 의원 정수 확대 및 정수 산정 기준 개선 촉구 건의안」을 채택한 데 이어, 완주군의회 의원들이 지난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건의안의 취지와 문제의 심각성을 직접 설명했다. 유의식 의장은 “완주군은 이미 인구 10만 명을 넘는 중견 자치단체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11명의 의원이 광범위한 행정수요와 민의를 감당하고 있다”며, “이는 단순한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대표성이 충분히 보장되고 있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라고 밝혔다. 완주군의회는 2025년 11월 기준 완주군 인구는 100520명으로, 정읍시(100722명)와 유사한 규모지만 의원 수는 6명이나 적다. 인구가 더 적은 남원시와 김제시 역시 완주군보다 많은 기초의원을 두고 있어, 완주군만 상대적으로 과소대표 상태에 놓여 있다는 지적했다. 또한 건의문을 대표발의한 김재천 부의장은 “완주군 지역구 의원 1인당 인구는 약 11168명 수준으로, 인근 시·군에 비해 현저히 높
완주군이 화산면 우월리부터 운산리까지에 위치한 운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에 총사업비 292억원(국·도비 204억원 포함)을 투입해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운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는 집중호우 때마다 침수 피해가 반복돼 온 지역으로, 최근 2년간 대규모 침수와 재산 피해가 잇따르면서 주민 불안이 커져 왔다. 군은 그동안 중앙부처에 신규 사업 지정을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한편, 해당 구간에 대한 재해복구사업을 병행 추진해 왔으며, 2025년 9월에는 ‘2026년 신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대상지로 최종 지정됐다. 이번 사업은 하천 정비 3.62㎞, 교량 재가설 5개소, 토석류 저감시설 6개소 설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군은 지난 2024년 12월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했으며, 오는 2026년 2월까지 설계와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토지 보상과 공사를 병행해 2028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농경지 8.27ha와 건물 8동 등이 하천 범람 등 재해 위험으로부터 보호되고, 하천 통수 능력 확보를 통해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병춘 하천기반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집중호우
완주군이 천년의 농업유산인 「완주생강전통농업시스템」을 현대적 문화공간으로 구현한 ‘완주생강문화공간 시앙’을 개관했다 16일 봉동읍 낙평리 944번지 일원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이민철 보존위원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대표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완주생강문화공간 시앙’은 전북특별자치도 국가중요농업유산 홍보·체험마을 조성사업으로 조성된 시설로, 지상 1층, 연면적 328㎡ 규모에 총사업비 19억 원이 투입됐다. 주요 시설은 생강을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관과 카페, 교육·체험 공간 등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애니메이션 콘텐츠와 포토존을 통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체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 공간은 완주생강전통농업의 가치를 알리는 홍보·체험 거점으로, 향후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위한 기반 역할을 할 전망이다. 개관 이후 내년 1월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의견을 수렴한 뒤, 2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생강문화공간 시앙’은 ‘생강은 완주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핵심 홍보 거점이 될 것”이라며, “전북특별자치도와 보존위원회와 협력해 완주생강전통농업시스템을
완주군이 제9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수료생 전원(100%)의 지역 정착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16일 완주군은 귀농귀촌 게스트하우스 공감마당에서 제9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입교생 수료식을 열었다. 이날 수료식에는 귀농 멘토와 귀농귀촌협의회 관계자 등 2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교육과정을 담은 활동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수료증 전달과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예비 귀농인이 가족과 함께 1년간 거주하며 실습 중심의 영농교육을 받는 임시거주시설로, 10세대가 참여해 기초영농교육과 영농실습, 농장과 연계한 1대1 멘토링, 맞춤형 컨설팅과 실습 지원 등 체계적인 귀농교육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올해 제9기 교육과정은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귀농인 미래행복 실습농장을 중심으로 시설재배 교육을 기반으로 한 귀농교육 600여 시간을 운영하며 예비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 집중했다. 그 결과, 제9기 수료생 10세대 전원이 완주군에 정착하는 100% 정착 성과를 달성했다. 서울시에서 체류형을 거쳐 경천면에 정착하는 수료생 김모씨는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너무 만족스럽다”며 “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