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후계농업경영인(회장 장상순) 50여명이 경북 구미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열린 한농연 전국대회에 참석했다. 3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전국대회에서 한농연은 ▲농작물재해보험 보장성 강화 ▲할당관세 중심 물가중심 철회 ▲농업 분야 세제지원정책 강화 ▲후계인력 실효성 정착 지원체계 마련 등의 정책 수립도 함께 요구했다. 한농연은 “이상기후 증가, 대외개방 확대, 농업인구 감소 등 급격한 사회·경제 변화로 농업·농촌은 지속성을 위협받고 있다”며 “농업·농촌이 5000만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생명 산업이자 국민 쉼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10대 농식품 정책 요구사항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농연 전국대회는 전국 한농연 회원들이 모여 농업·농촌 현안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번 대회에는 정현출 대통령실 농해수비서관,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 정부·지자체 관계자들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등을 비롯한 정계 인사 등이 참석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등 농업계 단체 대표들도 현장을 찾아 농업·농촌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최흥식 한농연 회장은 대회사에서 “농업생산비 폭등과 농업 후계 인력 확충, 고령화에 따른 농
[완주신문]완주군이 로컬푸드 식농교육을 추진해 기후위기 시대 지역 먹거리의 중요성을 알렸다. 2일 완주군은 최근 이틀에 걸쳐 전북삼락로컬마켓 공유주방에서 로컬푸드 소비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지역먹거리계획 아카데미 로컬푸드 식농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지역먹거리’를 주제로 ▲기후변화의 이해 ▲지역먹거리 소비의 의미 ▲지속가능한 미래와 지역먹거리 가치 확산을 내용으로 이론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로컬푸드를 활용한 저탄소 요리 수제피클 담그기를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소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기후변화와 위기의 심각성을 느낄수 있었다”며, “기후위기시대에 로컬푸드의 가치와 의미를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형숙 지역활력과장은 “기후위기 극복은 선택이 아닌 우리 모두가 감당해야 할 기본적인 의무가 됐다”며, “기후환경과 연계한 로컬푸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먹거리의 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지역건설 산업 활성화에 주력한 결과 올해 상반기 소액 수의계약 발주공사에서 관내 업체 수주 비율이 96.4%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 수치는 관내 업체 우선계약 시행 전인 2021년 91.2% 보다 5.2%p가 높은 수치다. 실제 유희태 완주군수는 취임 직후부터 관내 업체 우선계약에 역점을 뒀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계약 기회의 공정성, 계약 행정의 투명성을 위해 ‘수의계약총량제’도 도입했다. 수의계약 시 지역업체를 최우선으로 반영하되 동일업체의 연간 계약금액이 총 2억원을 넘지 않도록 제한해, 특정업체의 편중을 방지하고 다수의 업체에 계약 기회를 제공했다. 동시에 수의계약 내역을 군 홈페이지 ‘계약정보공개시스템’에 모두 공개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했다. 지난해에는 관내 종합‧전문 건설업 및 용역업체 등 950여개 업체 정보가 수록된 <관내 업체 알리미 홍보책자>를 제작, 배포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군은 이를 새롭게 보강해 곧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관내 업체 수주 비율은 2021년 91.2%, 2022년 93.8%, 2023년 95.8%에서 올해 7월 말 기준 96.4%
[완주신문]완주군이 완주경제센터에서 9월 2일부터 ‘소상공인 정책정보 안내센터’를 운영한다. 27일 완주군에 따르면 안내센터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주센터, 전북신용보증재단 완주지점 직원들이 상주해 소상공인들에게 정부의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새출발 희망 프로젝트)에 따른 사업정보와 금융지원 등 필요한 서비스를 안내한다. 소상공인 정책정보 안내를 받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완주군청 홈페이지(소통참여→군정소식→축제, 교육/모집)를 참고하거나 완주경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사전 미신청자도 당일 상담이 가능하다. 김상식 완주경제센터장은 “소상공인들에게 필요한 지원사업을 적극 홍보해 정책 효과가 극대화되도록 하겠다”며, “모두가 함께 만드는 경제도시 1번지 완주 실현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송미경 경제정책과장은 “안내센터 운영이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방문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은 종합상담이 가능한 중기통합콜센터를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신규농업인과 귀농희망자 25명을 대상으로 2024년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 교육(2기)을 개설해 성공적인 영농을 돕는다. 교육일정은 10월 10일부터 12월 5일까지로 분야별 전문 강사가 매주 목요일 9회 44시간에 걸쳐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신청은 오는 26일부터 9월 20일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나 교육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신규농업인과 귀농희망자가 성공적으로 완주군에 정착할 수 있도록 귀농정책의 설명, 토양 및 병해충관리, 농기계 실습, 관내·외 선도농가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최장혁 완주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초 영농기술을 습득하고 선도 귀농인의 경험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교육정보를 참고하거나 농업인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추석을 맞아 완주사랑상품권 발행액 및 구매 한도를 9월 한 달 한시적으로 증액한다. 23일 완주군에 따르면 군은 물가 상승 등으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회복시키고 가계 경제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완주사랑상품권 발행액을 32억원(카드 30억원 지류 2억원)으로 확대 발행한다. 할인율은 기존과 동일하게 10%로 유지한다. 지류는 30만원으로 1인당 구매 한도가 동일하다. 다만, 카드는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한다. 50만원 이상 금액은 연 구매 한도 200만원에서 제외돼 기존 200만원을 구매한 사람들도 50만 원까지는 추가 구매 가능하다. 지류상품권 구입은 관내 농협은행·신협은행·새마을금고 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카드상품권은 농협은행·전북은행·신협은행·새마을금고를 비롯해 지역사랑상품권‘chak’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자가 완주군 가맹점에서 완주사랑카드 결제시 5%로 추가 캐시백을 지급한다. 송미경 경제정책과장은 “다시 코로나가 유행하고 있는 지금 소비 진작을 위해 상품권 확대 발행을 추진하게 됐다”며,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 및 군민들의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완주신문]완주군이 지난 21일 가족문화교육원에서 다문화 가족들과 고용 농가주 40여명을 대상으로 필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7월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법무부 교육에 이어서 2차로 실시되는 교육으로 근로자 인권 보호 및 지정 근무처 무단이탈 방지, 정상 근무자에 대한 신속 재입국 보장 안내 등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또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의 취지, 완주군의 운영 현황 및 추진 방향 등 향후 계획 등을 공유하고, 결혼이민자 가족과 고용주 간의 이해관계에서 비롯된 갈등과 어려움을 서로 이야기하여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군은 올해 해외 지자체 MOU 협약 및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방식을 통해 올 상반기 219명의 계절근로자가 입국하였으며, 그중 71명이 결혼이민자 가족초청 방식을 통해 입국해 농가에 일손을 보태고 있다.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방식은 농가에서 별도의 숙소를 마련할 필요가 없고, 이탈률이 낮은 장점이 있지만 문화 차이 및 각종 이해관계에서 오는 결혼이민자·배우자 및 고용주 간의 마찰도 적지 않다. 이에 완주군은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심을 키울 수 있는 지속적인 다문화 이해 교육을 실시하고
[완주신문]완주군의회가 21일 우석대학교에서 6개 유관기관과 전국 최초로 지역 중소기업 성장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완주군의회 김재천 부의장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황정호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장, 안태용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한창훈 전북지방조달청장, 김용현 완주산단진흥회장이 참석했으며, 지역 내 중소기업의 성장과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6개 기관은 ▲우수 상품 발굴 및 판로지원 ▲주요정책 및 기업지원 자금 정보제공 ▲초보 중소기업 조달시장 진입 지원 ▲기업채용 및 고용여건 개선 등 맞춤형 지원을 공동 추진하여 지역 중소기업의 지속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유관 기관들은 중소기업 지원에 있어 장기간 노하우를 쌓아온 만큼, 이날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각 기관의 중소기업 지원 현황을 공유하고 연계협력 사업 발굴 등 다양한 발전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김재천 부의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역 중소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과 경
[완주신문]대표적인 항암식품으로 꼽히는 브로콜리에는 ‘설포라판’이라는 식이황화합물이 다량 함유돼 있다. 설포라판은 브로콜리를 비롯해 배추, 양배추, 무, 콜라비 등 십자화과 채소에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촌진흥청은 안동대학교와 함께 설포라판이 풍부한 십자화과 농산물을 탐색하고, 관련 정보를 농식품종합정보시스템 ‘농식품올바로’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설포라판은 십자화과 채소 속 글루코라파닌이라는 물질이 수확 후 보관 또는 조리‧가공 과정을 거치며 분해해 생성된다. 국내외 연구 결과, 설포라판은 유방암, 전립선암에서 특이적으로 세포 사멸을 유도해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같은 질환에서 뇌신경 보호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연구진이 십자화과 농산물에 들어 있는 설포라판 함량을 정밀하게 측정한 결과, 양배추에는 4.33mg, 무에는 5.17mg, 무순에는 9.79mg이 함유돼 있었다. 양배추의 경우, 방울양배추(3.64mg)보다 설포라판 함량이 약 20% 많았다. 양배추, 무, 무순 모두에 설포라판 함량이 풍부하다고 알려진 브로콜리(2.07mg)보다 2.1∼4.7배 많은 양이 들어 있었다. 시중에
[완주신문]완주군이 관내 소규모 사업장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후 방지시설 교체 비용 지원 및 사물인터넷(IoT) 부착비용을 지원하는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1일 완주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월, 완주군에 소재하는 중소기업 중 대기환경보전법상 4‧5종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받아 현재 지원 사업장의 설치가 한창 진행 중이다. 이들 사업은 연내 준공 완료 예정이다. 또한, 군은 대기환경보전법 개정(2022. 5. 3.)으로 대기 배출 사업장의 배출 시설과 방지시설 운영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 의무 사업장도 지원하고 있다. 강신영 환경위생과장은 “내년에도 방지시설 설치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며, “사업장 지원을 위해 예산 확보에 노력하고 있고, 소규모 사업장들의 비용 부담을 덜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위해 더 많은 사업장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청, 조달청 등 5개 기관과 뜻을 모아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했다. 21일 완주군은 우석대학교 대회의실에서 유희태 완주군수, 김재천 완주군의회 부의장, 황정호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장, 안태용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한창훈 전북지방조달청장, 김용현 완주산단진흥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중소기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우수상품 발굴 및 판로지원 ▲주요정책 및 기업지원에 관한 정보제공 ▲초보중소기업 조달시장 진입애로 해소 ▲채용 및 고용여건개선에 관한 맞춤형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정보부족으로 자금, 판로, 인력 등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중소기업 제품 구매 판로 확대를 위해 공동으로 적극 노력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에 따라 경제불황 및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기업들에게 성장의 계기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 관내 중소기업들은 기업에 필요한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성장에 필요한 솔루션 제공으로 기업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크게 반기고 있다. 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