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전북지방병무청(청장 이영희)과 손잡고 저소득층 병역의무자의 복지서비스를 강화한다. 29일 완주군은 지난 28일 전북지방병무청과 병역의무자가 있는 수급자 및 한부모, 다문화가정 등 저소득층을 위해 체계적인 병역상담과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라북도에서 최초로 이뤄진 것으로 병무청에서는 병역상담과 병역설계를, 완주군은 긴급지원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 등을 상호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저소득층의 병역으로 인한 위기상황 극복과 생활안정에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현재 완주군 병역 준비대상은 만19~37세 미필 남성으로 1,194명에 이르고 있으며 이들은 병무청의 병역판정에 의거 사회복무요원, 현역, 면제 등으로 구분하게 된다. 완주군은 지난 3월 전북병무청과 사회복무요원의 취업을 돕는 ‘나라사랑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을 전국 최초로 협약한데 이어 이번 병역의무가 있는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맞춤형 상호 협업 체계 구축하여상호협력을 굳건히 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긴급 위기가구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고 안정된 군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다각적 협력을 통한
[완주신문]이서면이 동절기 한파를 대비해 이불을 지원했다. 29일 이서면은 관내 취약계층 가구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겨울 이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9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찾아가는 방문상담 47건 중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된 생활이 어려운 가구 6가정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불세트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날씨가 부쩍 추워져 얇고 낡은 이불로 겨울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걱정했는데 꼭 필요한 이불을 선물 받게 되어 고맙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달했다. 신승기 이서면장은 “추운 겨울은 저소득 계층에게는 더 혹독한 계절인데 실질적인 보탬을 줄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 이불을 지원하게 됐다”며 “지역주민을 위해 항상 힘이 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에서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고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 고효율 화목난로를 한자리에서 만난다. 29일 완주군은 다음달 1일부터 완주군청 뒤 로컬에너지센터와 복합문화지구 누에 일원에서 전환기술전람회 ‘2019 나는 난로다’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나는 난로다’ 행사에서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대안 적정기술의 문화 확산, 겨울철 난방비 절감을 위해 아마추어 감각과 적정기술 정신에 입각한 가성비 높은 난로 경연과 난로시장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 전환기술 전람회는 직접 무언가를 만들고 고치며 자립하는 삶의 기술을 나누는 핸드메이드 워크숍인 생활기술대회를 통해 누구나 따라하면 기술을 익힐 수 있는 메이커 축제를 선보인다. 워크숍 참여는 사전접수(http://bit.ly/35Ad6uG)나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장작을 이용한 야생적인 화덕요리를 위해 화덕과 조리기구를 대여해주는 부스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직접 불을 피우고 요리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직접 톱과 망치를 들고 아무런 제한없이 두들기고 자르고 부스고 만드는 얼렁뚝딱 공작소도 운영한다. 관람객 참여 이벤트도 있다. 성냥,
[완주신문]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와글와글 시장가요제’가 완주 삼례시장에서 치러졌다. 28일 삼례시장에서는 박성일 완주군수, 최등원 완주군의회 의장 및 지역의원, 상인 및 지역주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와글와글 시장가요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완주군과 전라북도가 후원하고 전라북도시장상인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번 와글와글 시장가요제는 침체되어가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례 5일장과 함께 열린 가요제에서삼례시장 홍보와 함께 코미디언 황기순씨사회로 완주군민들노래자랑이 진행됐다. 이외에진성, 임현정, 조문식 등 초청가수축하공연과 다양한 경품행사가 마련돼 행사에 참여한 400여명상인과 주민들이 모처럼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와글와글 시장가요제가 고객과 상인들이 함께 어울리는 시간이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삼례시장이 널리 알려져 방문객이 늘어나고 활성화되어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시장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례시장은 특성화 첫걸음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진열환경개선, 시장브랜드 개발 등 특성화 시장 기반을 다지고 있으며, 청년 일자리창출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한 청년몰 조성사업이 마무리 단계로, 11
[완주신문]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원룸과 모텔까지 방문하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쓰고 있다. 28일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협의체 위원과 명예사회복지 공무원 30명이 2인 1조로 조를 편성해 직접 원룸, 모텔, 빌라와 같이 이웃과 왕래가 적은 주거지를 방문했다. 이들은 한방파스, 물티슈, 마스크 등 홍보물을 배부하고 복지 상담활동을 벌였다. 또한 사회적 노출을 꺼려하는 대상자나 외출로 부재중인 세대에는 현관문에 봉동읍 맞춤형복지팀의 유선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스티커를 제작해 부착했다. 이번 복지사각지대 발굴은 지난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에서 결정된 사항으로 매월 1회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마을을 순회하기로 했다. 신국섭 봉동읍장은 “최근 송파 세 모녀 자살 사건, 원룸 부자 사건, 새터민 모자 사망 사건 등 경제적 위기에 처한 가정이 뒤늦게 발견되는 안타까운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을 찾고, 듣고, 돕는 적극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동으로 위기에 처한 이웃을 최소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흑곶감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완주군 운주면 농가들이 감 제철을 맞아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28일 운주면에 따르면 흑곶감은 기계로 말리는 곶감과는 달리 오랜 시간 자연 건조를 한다. 뛰어난 품질 때문에 운주면에서 생산되는 흑곶감은 선주문이 항상 밀려, 늘 공급량이 부족한 상황이다. 햇볕과 적당한 바람을 맞으며 자연건조한 운주면의 흑곶감은 색이 진하고 인위적인 가미없이도 씹을수록 진한 단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흑곶감 생산지인 운주면은 전체 1120세대 중 261세대가 임산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중 감 농가가 70%를 차지할 정도로 감 농가가 산재해 있다. 또한 감 관련 사업에 매년 12억 정도가 투자되고 있어 곶감의 메카로서의 명성을 보여주고 있다. 농가들은 흑곶감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감 수확, 감 깎기, 건조작업까지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한 농가는 “소비자는 언제나 냉정하다”며 “운주면 곶감 명성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해 최고품질의 곶감 만들기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원양 운주면장은 “잦은 태풍에도 큰 피해없이 양질의 감을 수확할 수 있어 다행이지만 농촌의 일손부족과 이상고온으로
[완주신문]감 익어가는 산길로 뛰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완주군의 고종시 마시길 걷기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28일 완주군은 지난 26일 소양 위봉사 주차장에서 ‘제6회 고종실 마실길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6번째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길 걷기 동호회 등 300여명이 참가해 소양 위봉사를 출발해 동상 학동 청국장마을까지 10.5km 코스로 진행됐다. 위봉사와 완주8경의 하나인 위봉폭포를 탐방하고 유명 시인과 함께 걸으면서 시조짓기 시간을 갖는 등 단순히 걷는길이 아닌 감성과 느낌이 있는 길로 한 차원 높여 오랜 추억거리를 만들었다. 걷기대회 참가자들은 “쾌적한 탐방여건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숲 해설자를 통해 마실길에 대한 유례 등 다양한 설명을 들어 알찼다”며 “새로운 길문화를 창조하는 행사로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이번 걷기대회가 마실길을 알리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보고 미비점을 더욱 보완 발전시켜 ‘으뜸도시 완주’를 대표하는 명품 마실길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청년들이 만든 ‘완주명랑운동회’가 성료됐다. 25일 완주군은 최근 봉동읍 봉동교 만경강둔치에서 올해로 3번째 청년축제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청년 홍미진씨를 비롯해 완주청년 10명이 축제기획단을 구성해 지난 7월부터 4개월 동안 준비했다. ‘완주청년 3명이 모여서 달린다’를 주제로 청년간의 교류 및 단합을 위해 운동회를 통해 친밀감을 구축하고 추억을 소환하는 한마당으로 기획돼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서는 운동회의 꽃 단체전부터, 개인전까지 다양한 경기 프로그램으로 채워졌고, 한쪽에서는 청년정책 홍보부스, 먹거리부스, 한평돗자리마켓 등이 펼쳐졌다. 또한 부대행사로 완주청년정책네트워크단에서 기획한 토익책투포환, 집값 터트리기, 이상형월드컵, 고함데시벨 등 7종목 병림픽을 운영해 참신한 아이디어로 많은 청년들의 관심을 끌었다. 단체전에 참가한 관계자는 “요즘의 일률적인 붕어빵 행사가 아닌 가족 단위로 참가해 새로운 콘셉트의 청년축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돼 무척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올해 3회째 청년축제를 치르면서 해마다 완주청년들의 역량을 확인하고 있다”며 “청년들이 축제를 통해서 함께 터놓고 소통하며 즐거
[완주신문]완주군수기 게이트볼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25일 제11회 완주군수기 게이트볼대회가 완주게이트볼장(완주군 봉동읍 소재)에서 열렸다. 완주군게이트볼협회(회장 국시례)가 주관하고 완주군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어르신들의 생활체육활동 기회를 마련하고 게이트볼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완주군 16개 게이트볼 동호회 선수 130여명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특히, 비교적 활동량이 적은 실버 세대들이 많이 참가해 노년층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도 했다. 게이트볼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유지하는 건전한 여가 스포츠로 각광받으며 국민 생활스포츠로 자리잡고 있다. 완주군에는 이번 대회가 열린 완주게이트볼장을 비롯해서 삼례신정게이트볼장 등 실내·외 게이트볼장 1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대회 개막식에 참석한 오경택 완주군 행정복지국장은 “이번 대회가 정정당당한 스포츠 정신으로 동호인간의 화합과 우애를 다지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게이트볼로 건강해지는 뜻깊은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새마을회가 폐자원재활용을 위한 수거 작업을 진행했다. 25일 완주군새마을회(회장 임필환)는 완주군새마을부녀회(회장 강귀자)와 새마을지도자들의 참여로 지난 24일(화) 오전 8시 봉동읍 민간협력센터 폐농약비닐 3톤, 폐농약병 5톤 가량의 자원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부녀회원 및 새마을지도자 5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완주군새마을 부녀회원들은 연초부터 각 마을에 폐농약병과 폐농약비닐 분류방법과 사업취지를 홍보하면서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임필환 완주군새마을회장은 “폐농약병과 농약비닐을 수거하여 분류하는 작업이 매우 힘든 작업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동참해 주는 새마을지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폐농약비닐, 폐농약병 등으로 몸살을 앓는 토양오염을 줄이는 녹색환경 만들기 운동을 더욱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