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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 만든 축제 ‘완주명랑운동회’ 성료

[완주신문]청년들이 만든 ‘완주명랑운동회’가 성료됐다.

 

25일 완주군은 최근 봉동읍 봉동교 만경강둔치에서 올해로 3번째 청년축제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청년 홍미진씨를 비롯해 완주청년 10명이 축제기획단을 구성해 지난 7월부터 4개월 동안 준비했다.

 

‘완주청년 3명이 모여서 달린다’를 주제로 청년간의 교류 및 단합을 위해 운동회를 통해 친밀감을 구축하고 추억을 소환하는 한마당으로 기획돼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서는 운동회의 꽃 단체전부터, 개인전까지 다양한 경기 프로그램으로 채워졌고, 한쪽에서는 청년정책 홍보부스, 먹거리부스, 한평돗자리마켓 등이 펼쳐졌다.

 

또한 부대행사로 완주청년정책네트워크단에서 기획한 토익책투포환, 집값 터트리기, 이상형월드컵, 고함데시벨 등 7종목 병림픽을 운영해 참신한 아이디어로 많은 청년들의 관심을 끌었다.

 

단체전에 참가한 관계자는 “요즘의 일률적인 붕어빵 행사가 아닌 가족 단위로 참가해 새로운 콘셉트의 청년축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돼 무척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올해 3회째 청년축제를 치르면서 해마다 완주청년들의 역량을 확인하고 있다”며 “청년들이 축제를 통해서 함께 터놓고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