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출산지역 하락과 인구감소로 원아모집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어린이집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주민간담회를 열었다. 31일 완주군은 최근 운주면사무소에서 운주면에 한 곳 뿐인 어린이집이 폐원위기에 몰리자 학부모, 지역주민들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 극복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참석한 학부모 대다수는 저출산으로 인한 국가위기가 오고 있지만 출산장려정책의 기본인 보육정책이 현장에서 체감되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고향에 귀농해 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 최모씨는 “농촌지역에 하나뿐인 어린이집은 꼭 유지되어야 한다”며 “어떤 방법으로든지 지원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어 “농촌지역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귀농귀촌 젊은세대가 많이 유입되어야 하고 요즘처럼 농촌지역도 맞벌이세대가 많아 어린이집이 꼭 필요하다”며 “정상유지될 수 있게 행정에서 앞장서 주실 것을 간절히 바란다”고 요청했다. 군은 학부모,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폐원위기를 겪고 있는 어린이집의 지원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 같은 내용을 보건복지부 등 관계기관에 제출할 방침이다. 문명기 교육아동복지과장은 “군 입장도 농어촌지역에 하나뿐인 어린이집
[완주신문]완주군의 읍면 정월대보름 행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전면 취소됐다. 완주군은 31일 정철우 부군수 주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책반 일일상황보고회를 개최하고 5개 읍면에서 2월 7일과 8일에 계획했던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고 밝혔다. 정월대보름 행사를 취소한 읍면은 봉동과 이서, 구이, 고산, 경천 등으로, 식전공연과 풍년기원제, 지신밟기, 달집태우기 등의 행사를 계획했으나 50~1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온 행사인 만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차원에서 중단한 것이다. 완주군은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전 예방을 위해 무엇보다 예방수칙 안내 등이 중요하다고 보고 13개 읍면 이장·부녀회장 회의를 통해 주의사항 등을 설명하고 있다. 지난 1월 29일 삼례읍 이장회의를 시작으로 다음날엔 봉동읍 설명을 완료했으며, 오는 2월 10일까지 순차적으로 이장·부녀회장 연석회의를 열어 예방수칙 안내에 나선다. 완주군은 질병관리본부가 내놓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따르면 외출 후에는 손바닥과 손톱 밑을 꼼꼼하게 씻고, 기침할 때에는 옷소매로 가려야 하며,
[완주신문]완주군이 식량산업 발전 보고회를 열고, 중장기 발전 계획 수립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30일 완주군은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농산물품질관리원, 종자원, 농협, 농어촌공사, 관련 대표농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량산업 발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2019년 10월 식량산업 발전 협의회에 이은 것으로 완주군의 식량산업 현황 및 생산·가공·유통분야 중장기 수립계획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관련된 유관기관과 생산자단체의 분야별 의견을 수렴하고, 완주군의 적정 식량작물 자급률 제고 및 시설 투자 수요 등을 분석해 식량산업 5개년 중장기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현재 완주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식량산업 종합계획은 지난해 12월 수립했으며, 2올해 상반기에 식량산업 종합계획 선정요청서를 제출해 농림축산식품부 서면, 현장, 발표평가의 승인절차를 거칠 계획이다. 기순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식량산업 발전 보고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 및 애로사항 등을 반영하겠다”며 “식량산업의 주체인 생산자단체, 관련기관 등과 적극 협력해 농림부 승인을 받아 식량작물 자급률 제고와 경쟁력 있는 완주군 식량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대책반을 구성한데 이어 지역 내 각종 행사를 가급적 자제하거나 연기하고 매일 상황점검에 나서는 등 입체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에 돌입했다. 30일 완주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책반 일일상황보고 회의를 개최하고 그간의 추진 경과와 조치사항 등을 세밀하게 점검했다. 완주군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선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며, 13개 읍면에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등 각종 행사를 가급적 자제해 달라고 시달했다. 완주군은 다중이 모이는 군 행사도 최대한 자제하거나 아예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부군수를 반장으로 하는 대책반의 비상대책 회의도 매일 개최하기로 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전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완주군은 지난 21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응 비상근무에 돌입했으며, 읍면사무소와 병의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홍보 포스터 부착, 의·약사회 간담회 개최, 중국 유학생 예방관리 협의 등 입체적인 조치를 취해왔다. 박성일 군수는 지난 28일 실과소읍면장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관련 추진경과와 비상근무
[완주신문]완주군은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이서면을 시작으로 군정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연초방문을 통해 새해 인사를 전하고 완주의 역사적 정체성을 다지고 신성장 산업을 주도할 새해 군정계획을 설명하며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박성일 군수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해당사안을 검토해 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에 각 읍면에서 나온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정리했다./[편집자주] ◆경천면 - 원가천마을은 봉수대산 바로 아래 위치하고 있어 호우시 산에서 내려오는 물은 마을 한가운데를 지나 구룡천으로 흐르고 있다. 그러나 집중호우시 짧은 시간동안 많은 양의 물과 토사가 내려오고 있어 상류에서 토사가 유실돼 하류에 토사가 쌓이고 있어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해당 석축공사를 주민참여예산 예산으로 하기에는 재정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어 군에서 추진해 주시길 요청한다. - 경천면 문화복지센터가 지난해 3월에 개관식을 갖고 주민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나, 공간적 제약으로 인해 활용이 아쉬운 부분이 있다. 단기적으로는 생활체육공원 행사시 주차장 활용과 장기적으로는 생활체육공원과 연계된 경천면 소재지권 종합 발전계획을 위해 해당 토
[완주신문]완주군이 올해 시설원예분야에 20억을 투입한다. 29일 완주군은 올해 시설원예 분야 사업 대상농가와 업무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원예분야’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완주군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통한 대상자 선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앞서 보조사업에 대한 설명과 비닐하우스 내재해형 시공방법 등 사업추진방법, 정산요령 안내 등이 이뤄졌다. 시설원예분야 지원대상 사업은 △시설원예 현대화사업 △시설원예 ICT 융복합 확산사업 △청년희망 스마트팜 확산사업 △시설하우스 온풍난방기 지원사업 △농업에너지이용 효율화사업 △지역특화품목 비닐하우스 지원사업 등 총 6개 사업이며, 총 사업비는 20억5100만원이다. 또한, 군은 이와 별도로 다용도비닐하우스 20동 1.3ha를 지원한다. 초기 투자 사업비 부담으로 선뜻 사업을 시작하기 어려운 농업인들을 위한 것으로 별도 신청을 받았다. 이규진 기술보급과장은 “원예 분야 지원사업은 올해부터 작물 재배가 시작될 수 있도록 서둘러 추진하고 있다”며 “여름철 태풍 등 자연재해와 관련이 있는 시설하우스 신축은 6월말 이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청년일자리를 늘리고, 중소기업에도 힘을 보태기 위해 청년고용 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했다. 29일 완주군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지역산단 청년 활력 UP 사업’을 실시하는 가운데 지원범위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지역산단 청년 활력 UP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역 청년들과 연계, 청년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기업은 청년의 정규직 채용을 조건으로 월 200만원 기준 인건비의 80%를 최대 2년까지 지원받게 되며, 채용된 청년들은 교육, 자격증 취득 등을 위한 월 25만원 상당의 간접 지원을 받게 된다. 완주군은 기존 모집대상인 완주군 소재 100인 이하 중소기업에서 올해는 10인 이상~ 200인 이하로 범위를 확대했다. 기업이 선정되면 2월 중에 청년(만 39세 이하)을 모집할 예정이며, ‘완주 활력기업과 지역 청년 만남의 날’을 개최해 기업과 청년의 구인구직 매칭으로 서로의 희망을 이어줄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지역의 역량 있는 중소기업과 청년이 사업에 참여해 중소기업이 성장하고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기업과 청년의 수요가 많고
[완주신문]완주군은 이서청소년문화의집을 본격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12월에 개관식을 마친 이서청소년문화의집은 1월에 청소년운영위원회, 시설운영위원회 모집을 시작으로 의견수렴을 위한 청소년·학부모 실태조사(삼우중, 이서초, 이성초)를 실시한다. 바로 내달부터는 아동·청소년, 지역주민 간담회 운영, 이서청소년문화의집 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가 홍보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서청소년문화의집은 아동·청소년이 주인인 공간을 만들기 위해 톱-다운(Top-down) 방식이 아닌 바텀업(Bottom-up) 정책을 추진한다. 공무원이나 청소년지도사가 프로그램을 짜고 청소년에게 참여하게 하는 방식이 아닌, 청소년이 활동할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제안하고, 운영도 맡는 방식이다. 청소년지도사나 공무원은 청소년의 주도적 자치활동을 지원하고 교육하는 역할을 맡는다. 군은 청소년이 주도하는 참여정책을 위해 3월중에 청소년활동 공모대회를 실시한다. 청소년활동 공모대회에 입상한 청소년은 1년 동안 동아리활동비를 지원받아 활동할 수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청소년이 주도하는 자치활동은 민주시민이 되는 기본 토양이다”며 “청소년 활동을 더욱 활성화시켜 미래세대를
[완주신문]완주군에 소재한 대유에이피(대표 이석근)가 봉동읍에 참치캔을 후원했다. 29일 봉동읍은 최근 대유에이피가 550만원 상당의 참치캔 100세트를 관내 저소득층 100세대에 직접 전달했다고 밝혔다. 봉동읍 산업단지에 위치한 대유에이피는 ‘신뢰하는 마음, 창조하는 사고, 도전하는 행동’이라는 경영이념 아래, 자동차 핸들을 주력 생산하는 중견기업이다. 매년 연말연시나 명절이면 잊지 않고 봉동읍에 꾸준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석근 대표는 “올 한해도 나눔의 행복으로 뜻깊은 한 해가 될 것 같다”며 “우리 대유에이피는 어려운 이웃들과 동행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신국섭 봉동읍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나눔을 베풀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으로 가득하고 더불어 함께 사는 살기 좋은 봉동읍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완주신문]완주군 한의사회가 21년째 온정을 이어오고 있다. 28일 완주군은 매년 명절이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백미를 기탁해 오는 한의사회가 설 명절에도 백미 300kg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완주 한의사회는 경희한의원의 송기율 회장과 34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기탁된 쌀은 지역내 거주하는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됐다. 송기율 회장은“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과 완주군의 발전에 앞장서겠다”며 “지속적인 나눔 활동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매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완주군 한의사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복지와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