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지난 7월 발생한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완주군 운주면에 지역사회의 온정이 답지하고 있다. 4일 운주면은 완주군 자율방범연합대와 관내 13개 읍·면 자율방범대가 운주면 자율방범대에 수해복구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운주면 자율방범대 사무실 복구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완근 완주군 자율방범연합대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운주면 자율방범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서 이번 성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과 안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정순 운주면 자율방범대 대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성금을 통해 피해 복구가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후계농업경영인(회장 장상순) 50여명이 경북 구미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열린 한농연 전국대회에 참석했다. 3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전국대회에서 한농연은 ▲농작물재해보험 보장성 강화 ▲할당관세 중심 물가중심 철회 ▲농업 분야 세제지원정책 강화 ▲후계인력 실효성 정착 지원체계 마련 등의 정책 수립도 함께 요구했다. 한농연은 “이상기후 증가, 대외개방 확대, 농업인구 감소 등 급격한 사회·경제 변화로 농업·농촌은 지속성을 위협받고 있다”며 “농업·농촌이 5000만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생명 산업이자 국민 쉼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10대 농식품 정책 요구사항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농연 전국대회는 전국 한농연 회원들이 모여 농업·농촌 현안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번 대회에는 정현출 대통령실 농해수비서관,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 정부·지자체 관계자들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등을 비롯한 정계 인사 등이 참석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등 농업계 단체 대표들도 현장을 찾아 농업·농촌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최흥식 한농연 회장은 대회사에서 “농업생산비 폭등과 농업 후계 인력 확충, 고령화에 따른 농
[완주신문]완주소방서는 가을철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농기계 화재 피해 저감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전북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2014년~202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농기계 화재는 총 204건 중 가을 77건(37.7%), 봄 71건(34.8%), 여름 37건(18.1%), 겨울 19건(9.3%) 순으로 발생했다. 특히, 가을철 농기계 화재 77건 중 콤바인 화재가 46건(59.7%)으로 가장 많이 차지했으며 트랙터 14건(18.32%), 베일러 5건(6.5%) 순으로 나타났다. 화재 원인으로는 엔진 과열이나 과부하와 같은 기계적 요인이 전체의 48건(62.3%)으로 가장 높았으며, 작업 중 엔진 과열, 벨트류 마찰에 의한 과열·과부하 등에 의해 발생했다. 또한 지난해 10월 삼례읍에서 농기계(콤바인) 화재가 발생했으며 화재 원인으로는 장시간 작업 중 엔진 과열 추정으로 콤바인 1대가 불에 타 약 1608만원의 재산 손실이 발생했다. 농기계 화재 예방법으로는 ▲농기계 인근 소화기 비치 ▲사용 전 전문 업체를 통한 누유, 전기장치 이상 유무 등 점검 ▲엔진, 배기장치 등 고온부에 볏짚 등 이물질이 쌓이지 않도록 주의 ▲장시간 운행 자제
[완주신문]완주군 입장에서 통합에 대한 절실한 이유가 없어, 전주와 통합을 논의할 때가 아니라는 주장이 나왔다. 4일 완주군의회에 따르면 최근 열린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지자체 대응전략’ 정책세미나에 참석한 패널들이 이 같은 의견을 내놨다. 먼저 원광대학교 김선광 교수는 “완주·전주 통합은 아직 논의할 시기는 아니다”라며, “(완주군은) 통합의 절실한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상호간 명분을 잃고 있는 상황에서 상생을 먼저 논의할 때”라며, “완주·전주 통합시 나머지 12개 시군은 지역 집중화로 인해 더욱 소외되고 낙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주·청원 통합시 통합시민위원회 사무국장을 역임한 충북경제사회연구원 이두영 원장도 이날 “당시 청주·청원 통합과 비교했을 때 현재 전주·완주 통합은 때가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완주가 준비가 안 됐으며 일방적인 통합이며 무르익지 않았다”면서 “통합은 갈등과 협상이 동반되는 복잡한 과정이고 기득권을 위한 통합도 아니고 공무원을 위한 통합도 아닌 주민을 위한 통합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완주신문]동상면 송전탑백지화위원회가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3일 동상면사무소에 40여명의 주민들이 모였다. 이 자리에는 권요안 전북도의원, 서남용 완주군의원, 이정현 전북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등도 함께 했다. 이들은 이날 “지역갈등 부추기고 주민 희생만 강요하는 송전선로를 전면 재검토하라”며, “충분한 사업검토와 주민 동의 없이 국책사업이라는 명분만 내세워 청정지역에 철탑을 세우고 초고압 송전선로를 설치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에너지를 쓰는 곳에서 생산하자는 분산에너지의 중심인 풍력발전마저 수도권 송전 대열에 합류해 동상면에 철탑을 박는다니 기가 막힐 노릇”이라고 성토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는 4개월 동안 다섯차례 회의만으로 과반수 찬성 방식으로 최적 경과대역에 동상면이 포함시켰다. 위원회는 “형식적으로나 내용적으로 매우 부실하고 불공정한 결론”이라며, “민주주의를 가장한 폭력적인 방식”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위원회는 ▲송전선로 지중화 ▲입지선정위 회의록 공개 ▲새만금산단 기업 이전 등도 촉구했다. 한편, 한전은 지난 2021년 전국 최초로 재생에너지 집적화 단지로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과 절차를 밟고 있는 전
[완주신문]완주군이 지난 2일 삼례터미널과 삼례시장 일원에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안전문화 운동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은 추석 명절 대비 안전문화운동 활동의 일환으로 민간예찰단, 재난안전과 등 15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안전신문고를 통한 안전 위해 요소 신고 리플릿을 홍보하고 배부했다. 안전신문고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생활 속 안전 위해 요소를 신고하면 내용 접수 후 담당기관에 신고 내용 전달되고, 담당자가 신고 현장을 살펴 처리 내용을 7일 내 답변하게 된다. 이외에도, 완주군은 민관합동 안전점검을 통해 전기, 소방 등 개별법에 의한 시설 관리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관리주체에 통보해 보수보강이 이뤄지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배형곤 재난안전과장은 “누구나 안전신문고를 통해 쉽고 빠르게 안전위험요소를 신고할 수 있다”며, “안전신문고를 통한 생활 속 안전위험요소 신고를 지속적으로 홍보해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이서면이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우리동네 건강지킴이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영양간식까지 나눔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4월부터 시작한 건강지킴이 사업은 간호직 공무원이 격주로 경로당을 순회하며 어르신들 건강상태 확인(혈압, 혈당 측정 등), 건강상담 등을 제공하고 맞춤형 건강교육, 보건 서비스 등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해당 서비스는 현재까지 경로당 15개소, 12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올해 말까지 관내 경로당 40개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이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인 영양간식 나눔 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손수 만든 수박화채를 경로당에 전달하고 폭염으로 힘든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배귀순 이서면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건강한 노후를 보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건강 취약계층의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더 꼼꼼히 살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군청 열린민원과에서 악성민원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3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모의훈련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악성민원인의 폭언·폭행으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방문 민원인에게 행해지는 2차 피해를 막기위해 추진됐다. 훈련은 비상상황 대응 매뉴얼에 따라 민원인의 폭언 제지, 중재 시도, 녹음·녹화 실시(웨어러블 캠), 비상벨 신고, 피해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 대피, 경찰 출동 및 인계 등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이번 모의훈련은 13개 읍·면사무소 민원실에서도 자체 실시해 민원인들이 군청, 읍·면사무소 방문 시 안전하고 편안하게 민원 업무를 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홍성삼 열린민원과장은 “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안전한 민원환경이 우선적으로 조성돼야 한다”며, “완주경찰서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유지 및 지속적인 모의훈련 실시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상관면의 현홍기 굿모닝마트 사장이 3일 상관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햅쌀 10kg 50포를 기탁했다. 굿모닝마트는 지난 2021년부터 착한가게로 등록해 매월 기부활동을 벌이고 있고,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는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후원 활동을 하고 있다. 상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위원장이기도 한 현 사장은 “지역 내 어려운 가정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며, “추석명절 잘 보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햅쌀을 지원 받은 한 홀몸어르신은 “최근 물가가 올라 명절을 어떻게 보내야할지 걱정하고 있었는데, 귀한 쌀을 받을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국혜숙 상관면장은 “매년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리며, 풍요로운 추석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비봉면 새마을부녀회가 ‘사랑의 팥빙수 나눔’ 행사를 열었다. 지난 2일 비봉면 새마을부녀회 부녀회장들은 지속되는 폭염에 지친 주민들을 위해 팥빙수 500여 개를 손수 만들어 경로당에 전달했다. 이날 팥빙수 나눔 행사를 위해 완주군자원봉사센터가 얼음, 팥 등 행사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주고, 센터 직원 5명도 나눔 활동에 동참해 줬다. 이인숙 회장은 “지속되는 폭염으로 마을 주민들이 지친 일상을 보내고 있어 행사를 준비했다”며, “팥빙수와 함께 시원한 하루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미정 비봉면장은 “항상 관내 주민들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부녀회장님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완주신문]전주시에 위치한 태양광 발전 설계 및 시공 전문회사인 ㈜솔라파크에너지가 지난 2일 봉동읍에 125만원 상당의 생필품 세트 80여 개를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윤근성 대표를 비롯해 전달식의 가교역할을 심부건 완주군의원이 참석했다. 윤 대표는 매년 소외되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참치세트, 마스크, 백미, 선풍기 등 다양한 물품을 기탁하며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있다. 전달받은 생필품은 봉동읍 맞춤형복지팀에서 기탁자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봉동희망나눔가게 이용 대상자와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윤 대표는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지역사회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물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의철 봉동읍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에 함께해주신 윤근성 대표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체감도 높은 촘촘한 복지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솔라파크에너지는 태양광발전사업, 그린주택사업, 전기공사업 분야에서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완주신문]완주 삼례문화예술촌이 오는 5일부터 조화영 작가의 ‘문門(THINKING)’ 전시를 연다. 문을 소재로 한 이번 전시는 문을 통해 문밖의 여러 가지의 공간과 시간을 나타낸다. 서양화 50여 점의 작품을 통해 같은 문이지만 문밖의 각 가지 다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작가는 최영미 시인의 <내 속의 가을> 중 ‘창가에 서면 나는 언제나 가을이다’ 라는 구절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전했다. 실제 작품에서는 문이 여러 가지 시간과 공간을 바라볼 수 있는 연결 통로가 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삼례문화예술촌의 이번 전시가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하나의 통로가 되길 바란다”며, “곧 다가올 추석명절에 가족들과 함께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삼례문화예술촌 제3전시관을 통해 10월 31일까지 만나볼 수 있으며, 추석 연휴인 14일부터 18일까지(16일, 17일 휴관)는 문화공연 및 체험프로그램인 ‘추석옵소!’도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삼례문화예술촌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