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후원하기

완주군 인구 34개월만에 소폭 증가

9월 65명 늘어...정책강화 노력 지속

[완주신문]완주군 인구가 34개월만에 감소세를 멈추고 소폭 증가했다.

 

13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2017년 11월 전출초과 현상을 보인 이후 34개월 만인 지난 9월 전입(869명)이 전출(791명)을 웃도는 ‘전입초과 현상’으로 전환돼 65명이 늘었다.
 
인근 도시의 대규모 택지개발로 완주군은 최근 3년 가까이 전출초과 현상을 면치 못했다.

 

이에 대해 완주군은 “인구유입 촉진과 유출 방지책을 지속적으로 병행한 결과 최근 전입초과로 급선회했다”고 밝혔다.

 

이어 “9월 인구변화에서 전출이 전월대비 175명 대폭 감소한 점과 출생(32명)과 사망(47명)의 격차가 좁혀진 점, 13개 읍면 중 9개 읍면에서 고르게 인구가 늘어난 점을 고무적인 현상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완주군은 인구증가를 가져올 대규모 사업인 복합행정타운 조성과 삼봉웰링시티 아파트 건설, 테크노밸리와 농공단지 분양 등이 차질 없이 진행될 경우 약 2만 명가량의 인구유입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인구의 유입 확대와 유출 방지를 위한 정책 강화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