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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지역아동센터 숲체험 실시

인트리협동조합 정서안정 제공

[완주신문]지난해부터 삼례읍 늘푸른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목공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인트리협동조합이 지난 12일 비비정 생태공원에서 숲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숲체험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기금으로 조성된 지원사업으로 ‘숲 읽어주는 마을-생명의 숲’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관내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과 함께 숲체험, 목공 체험교육을 제공함으로 정서적 지원과 성취감을 경험하게 하고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숲체험은 숲속 안전수칙교육과 안전점검 및 도토리 체조를 시작으로 숲에서 듣는 동화, 야생화 만나기 등으로 정서안정, 정서치유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목공교육을 통해 자기 표현력을 높이고 완성된 작품을 통해 성취감과 만족감을 얻게 했다.

 

숲체험 교육에 참가한 늘푸른지역아동센터 고일석 센터장은 “인트리협동조합이 지역 내 숲과 생태공원들을 잘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고 아이들에게 지원된 다수의 목공교육은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지원뿐 아니라 아동들의 진로를 결정하는 계기도 갖게 했다”고 말했다. 

 

인트리협동조합 장두열 대표는 “코로나19로 활동이 제한된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 성인들에게 앞으로도 다양한 숲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해 지역 내 산림자원 활용, 활성화로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주며 완주군민들에게 안전하고 재미있는 숲을 알려 주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