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은퇴자‧신중년 인생이모작을 지원하기 위해 은퇴자 공동사무실 ‘다시온(ON)봄’을 조성하고 첫 입주자를 모집한다.
9일 완주군에 따르면 은퇴자 공동사무실 다시온(ON)봄은 4060 은퇴자들의 자존감 회복을 위해 평일 출퇴근이 가능한 공유 사무공간으로 인생 재설계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게 된다.
삼례읍 삼례시장 청년몰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은퇴자 공동사무실 입주자격은 완주군에 주소를 둔 만40~69세의 은퇴자면 지원 가능하다.
모집 규모는 15명 이내로 참여를 신청한 은퇴자들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선발할 예정이며, 다음달 7월부터 올해 말까지 6개월여 기간 동안 다시온(ON)봄에 입주해 활동하게 된다.
그동안 완주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사무총장 이광재)와 함께 ‘은퇴자 공동사무실 운영’ 협약을 시작으로, ‘완주군 인생이모작 지원 조례’ 제정 등 중장년 은퇴자 지원을 위한 정책을 준비해왔다.
또한 지난해에는 총 3회에 걸쳐 은퇴자 인생재설계 북콘서트 ‘다시 봄’을 개최하며 은퇴자와 신중년분들의 관심과 의견을 수렴해 바탕을 다져왔다.
완주군은 다시온(ON)봄 입주자 모집이 마무리되는 대로 개소 준비에 들어갈 계획으로, 이후 인생 재설계 교육프로그램 지원과 입주자들의 은퇴 전 전문경력을 활용한 지역사회 공헌형(재능기부) 일자리 연계 등 다양한 은퇴자 및 신중년 정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입주자 모집 서류접수는 오는 21일까지이며,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완주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