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외국인노동자와 함께하는 좋은이웃(대표 정용기)은 10일 봉동읍 둔산공원과 인근 상가일원에서 행인들에게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나누어주고 3개조로 나누어 3시간에 걸쳐 거리 청소를 했다.
이날 모인 이들의 국적은 캄보디아(7명), 베트남(5명), 인도네시아(5명), 네팔(15명), 스리랑카(5명), 한국(7명)이며, 전북국제교류센터를 비롯한 완주경찰서외사계, 완주산업단지 관리사무소의 협조가 있었다.
아울러 점심식사후에 1시간동안 코로나 예방법과 거리두기의 중요성, 방범교육, 질서지키기, 소통교육 등이 진행됐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네팔인 삼부(34) 씨는 “힘든 타국생활에 보람과 희망을 돋우려는 좋은이웃이 되겠다”며, “일과에 힘은 들지만 코로나 문제로 숙소에만 있다가 밖에 나와 바람도 쐬고 여러친구들과 만나 즐거웠고 행복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