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경찰서 수사과는 지난 14일 보이스피싱 카드 수거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보이스피싱 일당은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하려면 대출실적을 높여야 한다”고 속이고, 대출을 받게 한 후 체크카드를 보내게 해 1150만원을 인출하게 했다.
피의자는 위와 같은 방법으로 전국 피해자 128명으로부터 체크카드 등을 수거해 보이스피싱조직 상선에게 지하철 물품보관함 등을 통해 전달한 혐의을 받고 있다.
완주경찰은 검거된 피의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여죄수사에 주력하기로 했으며, 대출을 받고자 하는 서민들의 어려운 형편을 악용한 범죄가 늘어나고 있어 모니터링 및 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