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정엽 예비후보는 5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완진무장 국회의원 선거에 민생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의 기본 덕목은 국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국민들이 배부르고 등 따습게 만들어 주는 것”이라며, “그런데 20대 국회는 임기 내내 좌우 진영논리로 국민들에게 부담감을 안겨주고 국론을 분열시키더니 이제는 오직 당선만을 목적으로 이합집산을 거듭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임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지방소멸 대응 특별법안’과 ‘출산부터 대학까지 국가책임’이라는 대표공약을 발표했다. 아울러 ▲육아·교육 국가 책임제 추진 ▲농촌지역 학생 학비를 전액 국비 지원 ▲출산·육아 수당 확대 ▲공공 출산·산후조리원, 육아종합지원센터, 공공 키즈카페 등 설치 ▲공립 유치원과 24시간 어린이집 확대 ▲돈 버는 농·산촌위해 식량안보법 제정 ▲기초농산물 수매제 추진 ▲공공기관 로컬푸드 우선구매제도 도입 ▲치유 농·산촌으로 일자리와 돈벌이 구축 ▲산림바이오매스와 에너지자립마을 사업을 확대해 로컬푸드에 이은 로컬에너지 사업 등을 약속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은 완주・진안・무주・장수의 미래를 선택하는 선거”라며 “인물과 능력, 정책을 보고 진짜 일꾼을 뽑는 선거여야 한다. 지역을 발전시키고 변화시킬 수 있는 임정엽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