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원(삼례・이서)은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한 「완주군 재활용품수집인 지원 조례안」을 발의, 오는 4일에 열리는 제247회 완주군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하게 된다.
유 의원은 조례발의 배경에 대해 "수집인들이 재활용품 수집과정에서 교통사고, 낙상 등 각종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됨에도 생계유지를 위해 거리에 나서는 위태롭고 안타까운 상황을 바라보며", "재활용품 수집인의 사고예방을 위한 개인 보호장구 지급 및 안전교육 실시 등 수집인에 대한 최소한의 사회적 지원을 위해 발의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으로 재활용품 수집인의 지원시책 마련을 위한 군수의 책무와 재활용품 수집인의 실태조사 및 지원계획 수립, 지원대상 선정기준 및 지원결정에 관한 사항, 재활용품수집인 안전과 교통사고 예방 교육실시 등의 사항을 담고 있다.
본 조례안은 소관 상임위원회인 산업건설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1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 의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