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주신문]완주군이 비봉면 보은매립장 침출수에 대한 관리대책을 발표했다.
19일 완주군은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보은매립장의 생태복원사업 설계용역을 실시해 우수침투방지 덮개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내년 48억원을 투입해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내년 6월부터 매립장 방재시설 설치에 나설 계획이다. 매립장 방재시설은 우수배제시설, 침출수 차수 및 집·배수 시설, 전 처리 시설, 매립가스 포집 및 처리시설 등이다.
아울러 이날 완주군은 봉동읍 배매산 매립장에서도 독성 오염물질 검출이 의심됐지만, 96개 시료 분석 결과 허용량 이하로 검출돼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군은 배매산 매립장에 대해 매립장 주변 환경 분석과 사면 안전성 용역을 준공하고 그린밸리 행정조치 이행계획서를 추가로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