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후원하기

삼례공고 학생들, ‘사랑의 연탄나눔’

학생, 학부모, 교사 참여 2천장 이웃에 전달

[완주신문]완주군 삼례읍(읍장 이용렬) 삼례공업고등학교(교장 정훈량) 학생들이 이웃을 위해 연탄을 배달했다.

 

17일 삼례읍은 지난 16일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 등 20여명이 관내 난방이 취약한 10개 가정에 연탄 200장씩 총 20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삼례공업고등학교의 연탄나눔행사는 매력있는 직업학교라는 의미와 지역교육공동체라는 목표를 두고 구성된 학교내 봉사단체인 ‘더 플러스(The Plus)’ 회원들이 주체로 진행됐다.

 

더 플러스(The Plus)는 유영환 교사의 지도아래, 교육의 3주체인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하나되어 결성된 봉사단체다. 

 

이날 봉사자들은 난방취약 가정의 창고에 연탄을 차곡차곡 쌓으며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전훈량 삼례공업고등학교장은 “수년째 나눔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교육차원에서 어려운 이웃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렬 삼례읍장은 “삼례공업고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의 단합된 봉사활동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학생들의 노력에 부모세대가 부끄럽지 않도록 건강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