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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례동부교회, 성탄절 이웃 사랑

1년간 모은 성금으로 쌀·라면 기부

[완주신문]삼례동부교회(담임목사 김요환)가 성탄절을 앞두고 이웃을 위해 사랑을 선사했다.

 

13일 삼례읍은 삼례동부교회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550만원 상당의 쌀과 라면을 기부했다.

 

이번 후원은 삼례동부교회가 1년 동안 사랑나눔캠페인을 열어 모인 성금으로 이뤄진 것으로 더욱 의미를 더했다.

 

교회는 쌀 102포와 라면 60박스(550만원 상당)를 구입해 삼례읍에 전달했다. 

 

후원품은 삼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등이 가정방문해 전할 계획이다. 

 

김요환 삼례동부교회 담임목사는 “성도들이 십시일반 사랑을 모아줬고, 소외되고 힘겹게 생활하는 우리 이웃들에게 축복과 사랑이 온전히 전해지길 바란다”며 “성탄절의 의미가 모든 분들의 마음속에 새겨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삼례동부교회는 매년 성도들이 자발적인 모금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설과 추석, 성탄절이면 독거노인들을 방문해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이외에도 미래세대인 학생들을 위해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관내 소방서과 경찰서를 직접 방문해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행사들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이용렬 삼례읍장은 “묵묵히 나눔을 실천하고 계시는 삼례동부교회의 헌신적인 활동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소외계층에 대한 우리의 참여와 관심이 한파도 충분히 녹일 수 있음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더욱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