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구이저수지를 품고 있는 완주군 원두현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왕벚꽃잔치를 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구이면에 따르면 원두현마을은 지난 29일부터 내달 9일까지 구이저수지 제방 옆 한국농어촌공사 관리동 앞에서 제12회 원두현마을 왕벚꽃잔치 행사를 연다. 구이저수지는 손꼽히는 벚꽃 명소로 매년 봄이면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현재 벚꽃이 절정을 맞으면서 장관을 이루고 있다. 왕벚꽃잔치는 매년 마을 부녀회(부녀회장 이연이)에서 자체적으로 행사를 추진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4년 만에 열게 됐다. 주민들은 벚꽃을 즐기러 온 상춘객들을 대상으로 국수, 파전 등 음식을 판매하고, 그 수익금은 마을기금 및 관내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한다. 원두현마을 최만열 이장은 “4년 만에 개최하는 마을행사인 만큼 부녀회와 마을 주민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며,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즐기고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성중기 의원이 29일 완주군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8일 완주군민 참여연대의 기자회견과 고발 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성중기 의원은 “본의 아니게 개인 신상과 관련해 물의 일으며 완주군민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며 해당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28일 완주군민 참여연대에서 불법행위라고 주장하는 내용과 관련해 전혀 사실과 맞지 않는다며 성토했다. 완주군민 참여연대측에서 밝힌 1순위 청약과 주민등록법 위반 의혹은 사실과 전혀 맞지 않으며, 모든 분양이 완료 된 후 2021년 8월경 모델하우스를 찾아 직원과 상담을 통해 계약포기자에 대한 물건을 선착순으로 분양받아 8월14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모아미래도 2차 임대아파트는 지속적으로 미계약분이 발생해 지난해 10월도 계약포기자에 의한 분양계약건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주민등록법 위반과 관련해 병환중이던 부모님을 모시고 현 주소지에 거주했으며, 모든 식구가 함께 거주하고자 했으나, 주택의 노후화로 거주여건이 녹녹치 않아, 완주복합행정타운 모아미래도 센트럴 2차 민간임대 아파트를 분양받게 됐다고 전했다. 성중기 의원은 “기자회견까지 많은 고민을 했다”며, “완주군민 참여연대의 사실확인 없는 일방적 기자회견문 작성 배포와 관련해 매우 유감으로 생각하며 위 사실을 바탕으로 ‘허위사실 유포 인한 명예훼손‘으로 강력히 법적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정부의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발표에서 ‘수소특화 국가산단’ 선정을 이끌어 낸 데 이어 완화된 수소 전문기업 지정제 홍보와 관련 기업 지정에 팔을 걷는 등 신속한 후속조치에 나서고 있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수소특화 국가산단 유치 선정을 계기로 수소차 이용 지원 정책의 단계적 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수소 전문기업 지정제도의 홍보와 지역기업의 지정을 적극 돕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에는 (사)수소융합얼라이언스에 등록된 수소 전문기업 60개사 중에서 일진하이솔루스(완주)와 두산퓨얼셀(익산) 등 2개가 포함돼 있는 실정이다. 완주군은 전북도와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전북테크노파크 등 관련기관과 연계해 수소 전문기업 지정을 위해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지역 내 기업을 대상으로 완화된 수소 전문기업 지정 제도에 대해 적극 알리는 등 관심을 제고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완주군은 또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구축과 연계해 수소기술을 가진 신생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관련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역 혁신 시스템과 교육을 뜻하는 ‘라이즈(RISE)’는 지자체 주도로 대학을 지원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는 체계로, 올해와 내년에 시범지역 운영을 거쳐 2025년 전 지역에 도입될 예정이다. 완주군은 수소경제로의 신속한 이행을 위해 수소기업 발굴과 기술사업화,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는 등 정부의 ‘수소 전문기업 육성계획’에 맞춰 대응방안 마련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완주군은 또 지난해 11월에 열린 ‘제5차 수소경제위원회’에서 수소차 분야를 기존 승용차에서 버스와 트럭 등 상용차 중심으로 개편한 만큼 전북도와 연계해 수소상용차 보급 확대를 위한 공모에도 적극 응모하고 수소충전소 확대에 나서는 등 ‘수소특화 국가산단’ 선정의 후속조치에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완주신문]삼례읍 비비정 아래 호산청파 비문 뒷쪽으로 비비정이라 새겨진 글씨가 그동안 세월이 흐르면서 깨지고 상처가 나면서도 정자를 지키고 있다. 호산청파 글씨는 송시열 선생의 글씨로 그동안 알려져서 새로 발견된 비비정 암각서도 함께 연관성이 있을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