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삼례로타리클럽(회장 김태형)이 지난 2일 봉동읍 둔산공원에서 열린 제1회 완주군자원봉사박람회에서 안경수리, 코받침교체, 안경세척 등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행사는 완주군자원봉사센터에서 주최하고 완주군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날 봉사는 삼례읍에 소재한 센스안경원 대표이자 삼례로타리 오상영 전 회장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김태형 회장은 “다들 바쁜 일정에도 참여해주신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 황현자 문화정책팀장이 지난달 30일 완주문화원에 공문을 들고 찾아왔다. ‘완주문화원 공유재산 원상복구 명령 알림’이라는 제목의 공문에는 ‘공유재산 무단점유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보조금은 지급 중단될 것을 알려드린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완주군은 유희태 군수 취임 후 완주군 문화 관련 단체나 시설을 완주군청 뒤편에 위치한 완주가족문화교육원 인근으로 모으려는 시도를 해 왔다. 이 때문에 문화원도 이곳으로 이전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지난해부터 문화원 회원들과 지역주민들 사이에서 반대 여론이 형성됐다. 지난 9월 30일에는 문화원 이전을 반대하는 군민 200여명이 완주군청 앞에 결집해 ‘문화원 이전 반대 군민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2500여명의 서명이 담긴 청원서도 전달됐다. 하지만 완주군은 이러한 의견을 무시하고 여전히 문화원 이전을 강행하는 중이다. 급기야 지난달 30일에는 공문을 통해 문화원을 이전하지 않을 경우 보조금을 중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완주문화원에는 월급받는 직원이 3명이고, 매년 3억5000만원 가량의 보조금을 받아 운영 중이다. 즉, 문화원을 이전하지 않을 경우 직원들은 월급을 받을 수도 없고 관련 사업을 진행할
[완주신문]동학 2차 봉기 장소와 날짜가 정해졌다. 지난달 30일 완주향토예술회관에서 열린 ‘완주 동학농민혁명 학술대회’ 참가자들은 2차 봉기 날짜와 장소를 합의했다. 2차 봉기 날짜는 1984년 9월 14일, 장소는 삼례동부교회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신순철 이사장,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김정호 회장, 성균관대 배항섭 교수,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병규 연구조사부장, 전주대 장순순 HK연구교수, 전주대 홍성덕 교수,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권요안 의원, 완주군의회 김규성 의원, 완주군 장기재 학예연구사, 신영우 동학농민혁명연구소장이 참석해 토론을 벌였다. 그간 2차 봉기 장소를 두고 세가지 설이 있었다. 봉기 장소는 대도소로, 이번에 선정된 삼례동부교회를 비롯해 역참(현 우성아파트)과 곰멀마을이 대도소라는 추측이 있었다. 이번 학술대회로 완주군 동학 유적지 보존과 발전 방안 논의 또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완주신문]전북특별자치도 농특산물 명품큰장터가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서울특별시 관악농협농산물백화점에서 열린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이훈구)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300여개의 품목 홍보 전시를 통한 전북 농특산물을 알리기 위해 준비됐다. 또한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접 거래할 수 있는 판매관도 운영된다. 이훈구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북특별자치도 농특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도시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고 판로개척 및 소비촉진, 농가소득 보전과 식품안전성 확보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어루러지는 한마당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이상기후에 대응해 딸기 재배 농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있다. 1일 완주군은 최근 ‘2024년 딸기 작황 및 현황 파악을 위한 협의회’를 열고 딸기 재배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최장혁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 유평기 기술보급과장, 원예기술팀 및 딸기 농업 경영인 12명이 참석해 이상기후로 인한 딸기 재배 문제와 이에 대한 개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농가들은 화아분화 지연의 여러 원인을 분석하고 이러한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육묘 중 양분 관리와 출뢰율을 높일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출뢰율 관련 설문조사에 농가들의 협조를 요청하고 농가별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이 제시됐다. 또한 순멎이 증상 등 재배 중 발생하는 문제 현황을 점검하는 등 농가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장혁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협의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이상기후와 같은 환경 변화 속에서도 딸기 농가의 안정적 생산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국내 수소용품의 법정검사 수행시설인 수소용품검사인증센터가 오는 11월 4일 완주군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에 문을 연다. 이날 개소식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과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안호영 국회의원, 황윤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안전과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개관 기념행사와 센터시설 투어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소용품검사인증센터는 연 면적 7,760㎡(약 2,350평) 규모에 수소용품 법정검사를 위한 시험동과 센터 이용 고객을 위한 고객지원동 등이 구축됐다. 내년까지 수소용품 검사설비 및 장비 등 63종 138점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완주군은 현재 ▲수소용품검사지원센터 ▲사용 후 연료전지 기반구축 ▲신재생 연계 ESS 안전성 평가센터 ▲수소상용차 실차기반 신뢰·내구성 검증센터 ▲수소차 폐연료전지 자원순환을 위한 시험인증 특화센터 구축 추진으로 수소 인증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지난 30일 ‘완주-전주 행정통합 관련 분야별 쟁점 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완주군 발전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 착수보고회에서는 통합의 분야별 쟁점사항을 객관적으로 분석해 주민들의 의사결정 지원을 목표로 연구 용역을 진행하기로 했다. 용역은 그동안 발전위원회에서 다뤘던 역사, 세금 및 예산 분야를 제외한 쟁점 사항들을 분석할 예정이다. 또한 별도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받아 발전위원회에 자료를 제공해 보다 객관적이고 체계적으로 용역을 수행할 예정이다. 주요 과업내용은 ▲농업 및 행정 ▲교육 및 복지 ▲산업‧환경 및 문화 ▲교통 및 지역인프라 분야 등이다. 완주군 발전위원회는 “완주-전주 행정통합 관련 분야별 쟁점 용역과 연계해 객관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2024년 7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1446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10월 31일자로 결정·공시하고 11월 29일까지 결정지가에 대한 열람 및 이의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결정·공시하는 개별공시지가는 올해 상반기 중 분할, 합병, 신규등록 및 형질변경 그리고 지목변경된 토지 등이 대상이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이해관계인은 완주군청 열린민원과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팩스 또는 우편으로도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또한,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에서도 열람 및 이의신청이 가능하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필지는 토지특성 재조사,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완주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 이행 후 12월 23일 조정·공시할 예정이다. 홍성삼 열린민원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국세 및 지방세 부과기준으로 활용됨은 물론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의 부과 기준이 되는 만큼 기간 내 개별공시지가 확인 및 이의신청이 꼭 필요하다”고 확인을 당부했다.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이의신청 등의 궁금한 사항은 완주군청 열린민원과 부동산평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신문]김대중재단 완주군지회(지회장 이돈승)가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에서 만난 시민 21명 중 16명이 통합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내놨다. 31일 재단은 완주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9일 현장방문 결과를 발표했다. 창원특례시는 14년 전 창원, 마산, 진해가 주민투표 없이 지방의회 의결로 행정통합이 이뤄진 곳으로 지난 2022년 1월 특례시가 됐다. 이돈승 지회장은 “완주·전주간 통합을 추진하는 단체들과 지난 지방선거와 총선에서 행정통합을 공약한 정치인들이 행정통합과 함께 특례시 승격을 주장해 창원을 방문하게 됐다”며, “재단 회원이 4개조로 나눠 마산합포구청(전 마산시청)을 중심으로 마을회관, 부동산, 상가, 버스승강장등에서 주민들을 상대로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총 26회 인터뷰 중 21명이 행정통합에 대해 부정적 의견을 밝혔고 5명은 ‘사는 것은 똑같다’는 자조 섞인 이야기를 전했다”고 덧붙였다. 이 지회장에 따르면 그곳에서 만난 한 어르신은 “통합당시 인구 108만명이 넘어 기대가 컸는데 이후 마산시 인구가 많이 줄기 시작했고 청년들이 창원과 수도권으로 빠져나갔다”며, “지금은 우리 마산이 창원의 변두리가 됐다”고 전했다. 아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29일 전북지리산 낙농농협의 후원으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유제품 400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후원받은 유제품은 완주군 내 장애인 단체 및 완주군장애인복지관 이용자에게 전달했다. 전북지리산 낙농농협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실천해 함께 만드는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겠다”며, “장애인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배 복지관장은 “완주군 내 장애인 단체와 협력해 복지관의 손이 닿지 않는 장애인에게도 후원품이 전달됐다”며, “후원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이런 후원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사단법인 완주군장애인연합회가 위탁 운영 중인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 평생 교육 프로그램, 재가 복지 사업, 구직 상담, 인권 상담, 보장구 수리 등 지역사회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미디어센터 영화감상 주민모임 GO씨네가 기획하고 운영하는 ‘제2회 고씨네 소소한 별밤극장(이하 고소한 별밤극장)’이 내달 1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다음 날 새벽 3시까지 완주미디어센터에서 펼쳐진다. 옥상에서 진행한 지난해와 다르게 올해는 실내 상영관에서 진행한다. 고소한 별밤극장을 준비한 GO씨네 김진아 씨는 “지난해 옥상 별밤극장도 즐거웠지만 너무 추웠다. 올해는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소소하게 영화에 집중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고 말했다. <담요를 입은 사람(박정미, 116′)>, <사라지지 않은 것들(김누리 조영빈, 15′)>, <장손(오정민, 121′)>, <산나물 처녀(김초희, 29′)>, <화성 이주계획(이용선, 12′)> <더 네이버스 윈도우(마샬 커리, 20′)> 등 올해 주목받은 두 편의 장편을 포함해 총 여섯 편의 영화를 같이 보고 사이사이 감상을 나누며 퀴즈도 푼다. 몇 편의 영화를 본 뒤에는 옥상에서 라면을 먹으며 밤하늘을 올려다보는 시간을 두어 별밤극장이라는 본래 콘셉트를 살렸다. 완주미디어센터 관계자는 “고소한 별밤극장은 주민들이 기획하고 운영하는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