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지역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지급한 민생안정지원금이 빠른 속도로 배부되며 호응을 얻고 있다. 5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1월 22일부터 시작된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은 첫날에만 3만4369명(약 35%)에게 지급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됐다. 완주군은 군민들의 편의를 위해 집중 지급 기간을 지정해 마을 경로당과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지원금을 지급하고 주말에도 배부했다. 집중 지급 기간이었던 1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총 8만8259명(88%)에게 지원금을 지급했으며, 1월 31일까지 약 9만명에게 지급을 완료해 전체 지급 대상자의 90%에 달하는 270억원이 지급됐다. 지급된 지원금은 2월 3일 기준 115억원 정도 사용됐으며,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계의 부담을 덜어주고 설 명절 기간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업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민생안정지원금은 완주군 내에서 사용 가능한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되며, 대형마트와 유흥업소 등을 제외한 지역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급 기간은 오는 3월 31
[완주신문]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해 7월 완주·전주 통합 후 특례시로 지정해 도지사의 권한을 대폭 이양하겠다고 밝혔다. 통합추진단체도 최근 ‘완주·전주를 통합해 특례시로 우리 후손에게’라는 내용의 전단지를 배포하기도 했다. 현행법상 인구 100만명 이상 대도시는 특례시가 된다. 특례시는 기초자치단체 지위를 유지하지만 광역시급 위상에 걸맞은 행정·재정 권한을 확보한다. 전주시는 지난 2018년부터 특례시를 추진했지만 인구 기준 100만 이상이라는 기준에 가로막혔다. 하지만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이재관 국회의원(천안을)이 특례시 지정 기준을 비수도권은 50만 이상으로 완화하는 관련법 개정안을 발의해 전주시의 기대가 되살아나고 있다. 반면, 완주와 통합 여부를 떠나 전주를 중심으로 한 특례시 지정을 도내 타시군에서 반길지는 의문이다. 지난 2020년 10월 6일 충북도내 대다수 시·군이 청주시의 특례시 지정을 반대하고 나섰다. 특례시에 재정 특례가 주어지면 조정교부금 감소로 나머지 지차제 재정악화 가능성 때문이다. 당시 홍성열 증평군수, 김재종 옥천군수, 이상천 제천시장은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의 특례시 지정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을
[완주신문]완주문화재단,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가 오는 8일 완주군 봉동읍 둔산공원에서 ‘운수대통 완주달축제 달아달아 둥근달아’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완주문화재단과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하는 것으로 정월대보름의 정체성을 되살리고 민속놀이를 재해석하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LED 장비를 활용한 달집태우기·쥐불놀이, 팽이 만들기, 연 만들기, 전통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공연‧체험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다. 또한 LED 달집태우기에서는 작은 이벤트도 진행된다. 사전 혹은 현장에서 소원지 이벤트에 참여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50명을 추첨해 완주사랑상품권을 제공한다. 소원지 달기 QR코드는 완주정월대보름행사 포스터에 노출돼 있으며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홈페이지 등에도 게시돼 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완주신문]따뜻한 완주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본부가 지난 3일 동상면 은천마을에 거주하는 난방취약 세대를 위해 연탄나눔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연탄나눔은 운동본부 동상지회 회원들과 동상면 은천마을 주민들 20여명은 600장의 연탄을 직접 취약계층에게 배달했다. 백용기 동상지회장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무척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에게 희망과 온기를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따뜻한완주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본부는 해마다 관내 난방취약계층을 위해 연탄을 전달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청년취업준비생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구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구직청년 면접정장 대여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시한다. 완주군에 주소지를 두었거나 완주군에 취업하고자 하는 18세 이상 45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면 신청 가능하다. 정장을 포함해 구두, 넥타이, 벨트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신청은 ‘청년메카완주’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 후 승인이 완료되면 정장 대여업체를 방문해 정장을 받을 수 있다. 대여 기간은 3박4일로 1인당 최대 2회까지 신청가능하며, 사업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송미경 경제정책과장은 “면접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구직자들이 취업의 문을 활짝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체감하는 맞춤형 정책을 펼치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지난해 완주군 사망자는 945명, 출생자는 548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완주군은 2024년 출생아 수 548명을 기록, 전년 411명 보다 137명(33.3%) 증가했다고 밝혔다. 반면, 사망자는 지난해 945명으로 전년 975명보다 30명 감소했다. 이에 완주군도 사망률이 출생률을 크게 앞질러 지역소멸 위기에 처한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완주군은 “전북특별자치도 전체 출생아 증가분의 약 67%를 차치하는 압도적인 수치”라며, “2위 익산의 2.4배에 달한다”고 자축했다. 행안부 주민등록기준 출생등록에 따르면 완주군 출생아수는 2021년에 전년 대비 17%로 감소하다 2022년 3.1% 증가(356명), 2023년 15.4% 증가(411명), 2024년 33.3% 증가(548명)를 기록하며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2024년 출생아 증가율(33.3%)은 전국·전북 평균(약 3%)의 11배 이상으로, 도내에서 3년 연속 전년 대비 출생아가 증가하는 지자체는 완주군이 유일하다. 이에 대해 완주군은 “완주군의 인구정책이 주효했다”며, “출산장려금 대폭 확대, 결혼 축하금 지급, 신도시 중심 정주여건 개선,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등의 정책이 주
[완주신문]윤현철 삼례읍주민자치위원장이 지난 3일 완주군주민자치연합회 회장으로 추대됐다. 윤현철 회장은 삼례읍 주민자치위원회 4기·5기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삼례읍의 여러가지 봉사활동과 주민들의 귀를 기울이며 삼례읍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윤현철 회장은 “주민자치란 모든 일을 주민 스스로 찾아서 하는 것”이라며, “지방자치의 주인은 주민”이라고 강조했다. 유희성 전회장의 바톤을 이어받은 윤현철 회장은 “주민자치의 궁극적인 목적 중 하나는 읍면장을 주민의 손으로 직접 선출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주민자치회법 제정과 주민자치가 주도하는 제대로 된 조례 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문화와 복지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금보다 훨씬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완주신문]완주군이 3일부터 2025년 전략작물직불금 신청을 받는다. 동계작물의 직불금 신청기간은 2월 3일부터 3월 31일까지이며, 하계작물 직불금 신청은 5월 30일까지로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전략작물 직불제는 밀·콩 등 자급률이 낮은 품목의 생산을 확대하고 쌀값 안정을 위한 벼 재배면적 감축 대책으로 논에 벼 대신 밀, 두류, 조사료, 식용 옥수수, 깨, 가루쌀 등을 재배하면 1ha당 50~500만원을 지급한다. 작물별 단가는 ▲식량작물·조사료 50만원 ▲밀 100만원 ▲옥수수·깨 100만원 ▲두류·가루쌀 200만원 ▲조사료 500만원 등이며 동계작물과 하계작물 이모작 재배 시 1ha당 100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지급 대상은 2024년 11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1000㎡ 이상 논에서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이다. 다만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원 이상인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가루쌀은 농식품부가 지정한 생산단지에 포함된 농지만 해당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완주군은 신청이 완료되면 이행점검(동계작물 4~6월, 하계작물 7~10월)을 거쳐 연말에 직불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최장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완주신문]완주군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활동비를 월 10만원에서 월 20만원으로 인상했다. 3일 완주군은 생활지원사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활동비를 인상해 서비스 품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완주군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홀몸노인과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안정적이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지역 밀착형 복지 사업이다.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수급자로서 홀몸·조손·고령부부 가구 어르신 등 돌봄이 필요한 대상을 지원한다. 완주군은 지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완주지역자활센터, 용진노인복지센터, 예은노인복지센터, 구이노인복지센터, 완주노인복지센터에서 25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안전 지원 ▲사회참여 ▲생활교육 ▲일상생활 지원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총 179명의 종사자가 참여하고 있으며, 생활지원사는 직접 어르신을 찾아가 일상생활을 돕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완주신문]봉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종화 위원은 최근 모친 고(故) 오점순 여사(향년 89세)의 별세 후 형제들과 함께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고 오점순 여사는 별세 후 고향인 완주군 봉동읍에서 장례를 치렀으며, 이종화 위원과 형제들은 슬픔 속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결정을 내렸다. 형제들은 뜻을 모아 100만원 상당의 화장지를 봉동읍 나눔가게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고인의 뜻을 기리고 가족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한 취지로 이루어졌다. 이종화 위원은 "어머니의 삶과 사랑을 기억하며, 지역사회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형제들과 함께 마음을 모았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이서면에서 화재예방과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는 여성의용소방대가 지난달 24일 이서노인복지센터에 명절 선물 20박스를 후원했다. 이날 후원한 명절 선물은 이서노인복지센터 직원들이 저소득층 홀몸 어르신들을 직접 방문해 명절 인사와 함께 전해졌다. 손영란 이서여성의용소방대장은 “지역에서 활동하며 명절에도 혼자 계시는 어르신들을 자주 뵙게 되면서 그들을 돕고 싶은 마음에 후원하게 됐다”며, “작은 선물이지만 위로와 기쁨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혜경 이서노인복지센터장은 “매년 명절을 맞아 뜻깊은 후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서노인복지센터는 방문요양, 방문목욕,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사업을 수행하며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노후생활 지원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