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토지의 비옥도를 높이는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을 2월 20일까지 접수받는다. 토양개량제는 유효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 및 산성토양에 규산질비료와 석회질비료를 공급해 토양을 개량하고 지력을 유지·보전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가 대상이며 토양개량제(규산, 석회) 공급신청서를 작성해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한 토양개량제는 선정심사를 거쳐 ▲2026년 상관면, 이서면, 소양면, 구이면, 운주면, 화산면, 경천면 ▲2027년 삼례읍, 고산면, 비봉면, 동상면 ▲2028년 봉동읍, 용진읍에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사업선정자는 공급 시기까지 농업경영체 등록을 유지해야 한다. 읍면별 공급 시기는 효율적인 토양개량제 공급과 농가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살포량 등을 고려해 지정했다.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은 3년 1주기로 농지에 공급되며, 농가 부담을 고려해 무상으로 지원한다. 개별살포가 어려운 농가는 공동살포를 신청할 수도 있다.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연도별 공급 지역에 1회 공급할 계획이다.
[완주신문]유희태 완주군수가 8일 화산, 비봉면을 방문하며 연초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올해 군정계획을 설명하고, 지역 현안을 청취하며 주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진 유 군수는 이 자리에서 경천저수지 생태자원 관광개발, 비봉 의병광장 조성 등의 계획을 밝혔다. 화산면의 경천저수지는 현재 29억원을 투입해 산수인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을 추진 중으로 올해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3.6km의 탐방로와 40면의 주차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공공승마장‧역참문화체험관 운영도 활성화한다. 전국‧지역 단위의 승마대회를 개최하고 승마‧역참문화체험을 활성화해 승마 인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비봉면은 비봉 의병광장 조성을 차질없이 준비해 호국성지로의 위상을 확립해 나간다. 의병광장에는 추모탑, 추모의벽, 추모광장, 휴게공단 등이 조성된다. 호남 대표 천주교성지인 천호성지도 100억원을 투입해 종교 역사자원을 문화관광 콘텐츠로 개발해 나간다. 특히, 양 지역 모두 주민 숙원사업인 행정복지센터 신축이 진행된다. 화산면은 올해 3월 착공해 2026년 개청, 비봉면은 올해 건축기획 및 실시설계에 들어가 2026년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완주신문]완주군 용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소병오, 설선호)가 지난 7일 동절기 난방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협의체 위원과 행정복지센터 직원을 비롯해 학생 자원봉사자까지 30여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연탄으로 겨울을 나는 취약계층 3가구에 연탄 총 1000장을 직접 전달했다. 연탄은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연탄나눔운동본부(회장 이종화)가 후원해 줬으며, 한반도 사랑의연탄나눔운동본부는 매년 용진읍에 1000장 이상의 연탄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소병오 공동위원장은 “추운 겨울,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모여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설선호 용진읍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추운 날씨에도 함께 해주신 협의체 위원분들과 봉사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오는 9일 원예작물 병해충 방제 교육을 시작으로 ‘2025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추진한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2월 13일까지 10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주요 교육과정은 식량작물분야(벼, 감자, 콩 재배기술), 채소분야(고추, 양파, 마늘, 딸기 재배기술 및 병해충 방제), 과수분야(배, 사과의 주요재배기술)다. 교육기간 중 다루지 못한 내용은 현장수요에 따라 품목별 상설교육으로 연중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 강사는 조명철 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파속채소연구소장, 송장훈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특작환경과 농업연구관, 권순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작물부 농업연구관, 한원영 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 농업연구관 등 분야별 전문가로 대거 포진됐다. 현장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내용을 구성했으며,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완주군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세부일정은 완주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및 농업인육성팀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최장혁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후변화로 농업 환경이 급격히 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교육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을사년 새해 농업의 시작인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완주신문]완주군에서 설 명절 전에 지급하기로 한 민생안정지원금 1인당 30만원을 오는 22, 23일 경로당에서 수령 가능할 전망이다. 7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으로 완주군이 주소지인 완주군민이면 따로 신청할 필요 없이 양일간 경로당에서 완주사랑 선불카드를 받을 수 있다. 이후 24일부터는 내달 31일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받으면 된다. 세대주와 세대원 모두 받을 수 있다. 세대주는 신분증, 세대원은 세대주의 신분증과 도장을 지참해 위임장을 작성해야 된다. 완주군은 경기침체로 주요 경제지표가 하락하고 탄핵정국 등 정치적 불확실성이 경제 전반에 파장을 미치고 있어, 군민의 생활안정과 지역의 내수활성화를 위해 300여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민생안정지원금의 재원은 지출 효율화와 세입 증대 등 재정 안정화를 통해 마련한 통합재정안정화기금으로 충당한다. 한편, 민생안정지원금이 충전된 완주사랑 선불카드는 6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에 대설주의보가 내린 7일 오후 6시부터 8일 아침까지 평균 6.5cm의 눈이 내렸다. 최고 적설량을 기록한 이서면에는 13.8cm, 최저 적설량을 기록한 운주면에는 2.5cm가 쌓였다. 아침부터 도로 곳곳은 눈이 쌓여 출근 차량들은 거북이 운행을 했다. 완주군은 대설주의보가 발효되고 8일 새벽 4시부터 제설작업에 돌입했다. 총 23명과 덤프, 살수차, 굴삭기 등 차량 13대 동원됐으며, 염화칼슘 60톤도 준비했다. 완주군에 위치한 모악산도립공원과 대둔산도립공원도 7일 오후 6시부터 탐방로가 통제됐다.
[완주신문]완주군청 인근 종합스포츠타운에서 2036년 하계올림픽 현장 평가가 이뤄졌다. 7일 500여명의 완주군 주민들이 매서운 추위를 뚫고 완주 테니스장 앞에서 하계올림픽 현장 평가단을 환영했다. 평가위원이 도착하자 가온누리 문화사업단의 취타대가 전통 공연으로 브리핑 장소인 테니스장 2층으로 길을 안내했으며, 현장에 온 완주 군민들은 도로 양쪽으로 도열해 평가위원들을 열렬히 환영했다. 2층 브리핑 장소에서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이종준 완주군체육회장과 완주군 소속 파리올림픽 여자레슬링 국가대표 이한빛 선수가 참석해 힘을 보탰다. 전북이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될 경우 완주군은 2030년까지 3380억원을 투자해 농구, 역도, 배구, 탁구 4종목 경기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장평가 이후 2월 말 대한체육회 대의원총회에서 최종 PT 심사가 있으며, 3월 중 국내 개최 후보도시 정부 심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이 7일 의회 의장실에서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에 ‘2025년 대한적십자사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유의식 의장, 김재천 부의장을 비롯한 이선홍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으며, ‘2025년 적십자 특별회비 모금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회비는 ▲지역 내 재해 이재민 구호 ▲사회봉사 ▲저소득층 생계지원 ▲위기가정 및 취약계층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돕기 위한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유의식 의장은 “지금도 가장 낮은 곳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지역 경기침체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이 많이 모이기를 희망하며 완주군의회도 적십자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경찰서는 관내 52개교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졸업식이 끝나는 2월 11일까지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7일 오전에는 봉서중학교에 방문 유관기관과 함께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예방활동에는 학교전담경찰관, 완주교육지원청, 완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등 15여명이 참여해 홍보물(핫팩 등) 및 사이버도박·딥페이크 예방 전단지를 배부하는 등 건전한 졸업식 문화 정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한 졸업식 이후에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청소년들의 일탈·비행노출이 많은 청소년 밀집지역 순찰강화 등 선제적 대처로 청소년들의 비행예방에 앞장설 계획이다. 완주경찰서(서장 김효진)은 “새로운 출발을 위한 축제인 한마당인 졸업식장이 강압적 뒤풀이로 얼룩지는 일이 없이 올바른 졸업식 문화가 형성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졸업식 이후에도 학교전담경찰관을 중심으로 청소년 선도 및 학교폭력 예방에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조달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도 조달서비스 이용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7일 한창훈 전북지방조달청장은 완주군청을 방문해 유희태 완주군수에 우수기관 트로피를 직접 전달하고 조달서비스 이용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임수정 재정관리과 주무관을 공공조달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조달행정 발전에 기여한 유공직원으로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 조달청은 매년 조달사업 이용 실적과 전년 대비 실적 신장률, 나라장터 활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나라장터를 이용하면 인터넷을 통해 입찰 과정에 대한 정보가 완전히 공개되며, 복수예비가격제도를 통해 예정가격 누설 가능성이 사전에 차단된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 계약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다. 완주군은 계약 절차의 공정성을 강조하며 나라장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점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완주신문]유희태 완주군수가 현장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통 행정을 위해 읍·면 연초 방문을 시작한다. 오는 8일 화산면과 비봉면을 시작으로 17일까지 오전과 오후로 나눠 1~2개 읍면을 방문하고 지역 현안을 청취한다. 현안사업장 방문, 2025년 군정계획 설명, 퇴직이장 감사패 전달과 읍면정 보고 등으로 진행되며, 주민과의 대화 시간을 대폭 늘려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유 군수는 “유연한 사고로 불안정한 정국을 헤쳐 나가고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방점을 두고 완주발전을 위한 선도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연초방문을 통해 현장에서 더 낮은 자세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청취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의 읍면 연초방문 일정은 8일 화산면‧비봉면, 9일 봉동읍‧용진읍, 10일 삼례읍‧이서면, 14일 구이면‧소양면, 15일 운주면‧상관면, 16일 동상면‧고산면, 17일 경천면을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