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삼례읍 플로랄리아, 아이루카 안경, 마육당, 맛없으면 사과, 신포우리만두 삼봉지구점, 봉동읍 경성푸드 6곳을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신규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치매안심가맹점들은 음식점, 안경점 등 다양한 업종으로 구성돼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더 편안하게 지역사회의 일상생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사업장 구성원 모두가 치매파트너 교육을 받고 치매에 대해 바르게 이해함으로써, 치매환자와 가족을 더욱 배려하고 지역사회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는 가맹점이다. 길을 잃은 어르신을 발견했을 경우 임시보호 및 신고, 치매안심센터 서비스 안내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사회 내 치매극복활동에 동참하게 된다. 완주군치매안심센터는 현재까지 총 62개소의 치매안심가맹점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전북자치도지사에 출사표를 던진 안호영 의원의 공식 팬클럽 '호영호재'가 지난 15일 전주시 치명자산성지 평화의 전당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안호영 의원을 향한 지지자들의 열정과 응원의 마음을 모으고 향후 활동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전 원내대표 등 당내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고 영상 축사를 통해 안호영 의원에게 힘을 실어줬다. 행사를 주관한 김호서 상임대표는 “이번 발대식을 통해 지지자들을 결집하고 '호영호재'라는 이름처럼 전북의 큰 인물 안호영 의원을 널리 알려 앞으로의 안호영 의원의 행보에 큰 동력을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돈승 완주군수 출마예정자가 14일, "학교 밖이 더 즐거운 완주, 아이는 신나고 부모는 든든한 책임 교육"을 비전으로 하는 교육 분야의 9대 핵심 공약을 확정 발표했다. 이돈승 출마예정자는 "학교 안의 교과 과정은 교육감의 영역이지만, 학교 문을 나서는 순간부터 먹고, 자고, 노는 아이들의 삶은 자치단체장의 책임"이라며, ▲문화·놀이 공간 확충 ▲빈틈없는 돌봄 ▲이동권 및 안전 보장 ▲교육 일자리 창출을 골자로 하는 '이돈승표 완주형 교육 9대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제1호 공약은 '청소년 복합문화교육센터' 건립이다. 이돈승 출마예정자는 "삼봉·둔산지구의 학교 부족 문제는 해소 국면이지만, 청소년들이 방과 후 건전하게 즐길 공간은 여전히 부족하다"며, "e-스포츠 경기장, 유튜브 스튜디오, 밴드 연습실 등을 갖춘 청소년 전용 복합문화공간을 건립해, 아이들이 전주로 나가지 않고도 완주에서 꿈을 키우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완주형 온종일 통합돌봄'을 통해 "대기 번호 없는 돌봄”을 약속했다. 다함께돌봄센터와 지역아동센터, 완주학당를 임기 내 2배로 확충하고, 운영 시간을 밤 9시까지 연장해 맞벌이 부모의 보육 부담을 획기적으로 덜겠다는 구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권요안 의원(완주2)이 제423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국비 상향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했다. 권 의원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소멸 위기에 처한 농어촌 현실에 대응하고, 오랜 기간 농어촌을 지켜온 주민들의 공익적 기여를 정당하게 보상하기 위한 중요한 정책 실험”이라며, “단순한 현금성 지원이 아니라 농촌 공동체 유지와 지역경제 순환을 위한 새로운 국가 정책 모델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해당 사업을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공모를 통해 7개 지역을 우선 확정한 데 이어,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3개 지역을 추가 선정해 총 10개 지역에서 2026년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특별자치도에서는 순창군과 장수군이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주민들에게 매월 15만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2년간 사업이 운영될 예정이다. 그러나 권 의원은 “정책 취지와 기대효과에도 불구하고 시범사업의 현행 재정 구조는 국비 40%에 지방비 60%를 강요하는 방식으로 재정 여력이 부족한 지역일수록 더 큰 부담을 지는 모순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권 의원은
조국혁신당 완주무진장지역위원회(위원장: 양준화)가 정당 주도가 아닌 완주군민이 직접 정책을 설계하는 ‘완주군민 원탁포럼’을 지난 8월부터 12월 12일까지 5차에 걸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악취, 일자리, 농촌 소멸 등 지역의 핵심 현안과 이를 실행할 행정 혁신 방안까지 포괄적으로 논의한 이번 캠핑은 '군민 주권 시대'를 여는 새로운 완주형 정책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1차(8월 9일) 포럼은 향후 정책 캠핑의 방향을 설정하고, 완주군의 5대 과제와 비전 설정을 위한 워크숍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악취 문제, 일자리 문제, 농촌 문제, 공공 문제(행정·공유재산), 정치·행정 혁신 등이 향후 4개월간 심도 있게 다뤄질 핵심 논의 주제로 최종 도출됐다. 제2차(9월 6일) 악취 문제 논의에서는 복합적인 악취 원인을 단순한 기술적 문제가 아닌 '제도와 구조'의 문제로 진단하고, 주민 피해가 예상되는 시설에 대한 신고제를 허가제로 전환하도록 법과 제도를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악취 원인 제공자인 업체가 시설 개선 및 관리를 책임지도록 '수익자 부담 원칙'을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3차(10월 11일) 일자리 포럼에서는 고임금 일
소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오희홍, 배귀순)가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사)따뜻한 완주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본부(이사장 이종화)에서 후원받은 연탄 1000장을 난방취약계층 2가구에 전달했다. 오희홍 공동위원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난방을 충분히 하지 못하는 이웃들이 아직 많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배귀순 소양면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매년 연탄을 지원하기 위해 후원, 전달해주시는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나눔의 가치가 더욱확산되고 지역복지가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전주통합반대완주군민대책위원회는 15일 완주군청 문예회관 앞에서 ‘행정안전부의 완주-전주 통합논의 종결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논의를 공식적으로 종결할 것을 촉구했다. 통반위는 “도지사와 전주시장의 공약으로 통합 논의가 재점화되면서 12년만에 또다시 우리의 일상이 흔들렸다”며, ”이는 단순한 행정통합 논의가 아니라 완주가 지도에서 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완주의 미래와 자치권은 완주군민만이 결정할 수 있다”며, “통합 반대 71%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보여주듯 군민의 뜻은 명확하고 주민 동의 없는 통합 시도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행정안전부의 통합 논의에 대한 즉각 종결 촉구”를 강조했다. 특히, 미래산업과 피지컬 AI 전략을 통합 근거로 연결하려는 움직임을 우려하며, 전북도와 전주시는 통합 시도를 중단하고 산업, 경제, 민생 역량 강화에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통합논의 공식 종결 ▲통합 관련 법·제도 정비 ▲주민자치 보장 등을 요구했다. 아울러 통반위는 “일부에서 통합 추진이 이미 끝난 것 아니냐고 하지만 사실이 아니다”라며, ”행안부는 아직 어떠한 공식 종결도 발표하지 않았고 통합 추진은 언제든 새로운 형태로 재등장할
완주군의회 이주갑 의원이 12일 광주광역시 4·19혁명기념관에서 열린 호남유권자연합 ‘2025 송년회 및 특별공로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최우수 기초의원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호남유권자연합이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민주주의 가치 실현에 기여한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원, 사회 각 분야의 인물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이주갑 의원은 지역 현안 해결과 군민 중심 의정활동을 꾸준히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이 의원은 지역 발전을 위한 중장기 전략 수립, 주민 참여 기반의 정책 추진, 생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오며, 완주군 의정의 신뢰도와 정책 완성도를 크게 높여왔다는 평가를 받아 이번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 이 의원은 올해에도 ▲생활밀착형 정책 제안 ▲지역 불편 개선을 위한 현장 중심 의정 ▲군민 의견수렴 강화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전략 제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이뤄내며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와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다. 이주갑 의원은 “군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듣는 일은 의정의 출발점이자 핵심 가치”라며, “앞으로도 완주 발전을 위한 실질적 변화와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더욱
완주군이 대규모 기업·투자 유치와 민생 안정 정책을 통해 지역경제 도약의 확실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15일 완주군에 따르면 신규 조성 산업단지의 분양률이 100% 달성을 앞두고 있으며, 11월 기준 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는 97.6%, 농공단지는 95.2%의 분양률을 기록했다. 신·증설 기업 82개사, 총 1조 3701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 성과를 달성했으며, 이 가운데 테크노밸리 제2산단에는 35개 기업이 입주해 1조 1760억원을 투자, 농공단지에는 47개 기업이 1941억원을 투자했다. 이는 완주군 투자유치추진단과 기업유치 전담조직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기업 유치 전략과 수소·자동차 등 첨단산업 중심의 산업단지 조성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완주군은 수소‧자동차 첨단산업 집적화, 선납할인, 입지보조금 지원 등 실수요 기업 중심의 유인책을 마련해 산업용지 분양을 적극 추진해 왔다. 물류 산업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완주군은 국내 택배업계 ‘빅4’로 꼽히는 ㈜로젠 본사를 유치했으며, 로젠은 1083억원을 투자해 본사 이전과 대규모 물류터미널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테크노밸리 제2산단 내 물류용지 약 10만 평이 모두 분양됐으며, 진로지스
완주군이 이달부터 2026년 다자녀가구 양육비를 신청받고 있다. 군은 다자녀 가구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 8월부터 양육비 지원 대상을 기존 셋째 자녀에서 둘째 자녀까지 확대해 매월 10만 원씩 양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6개월 이상 보호자와 함께 군에 주소를 둔 6~9세까지의 둘째 이상 자녀로 ▲둘째 자녀의 지원 연령은 연차별로 확대되며 2026년에는 8세(2016년, 2017년생) 이하, 2027년에는 7세(2017년생~2019년생) 이하, 2028년에는 6세(2018년생~2021년생) 이하이며 ▲셋째 이상의 자녀의 경우 6세~9세까지 지원되며, 2026년에는 2016년생~2019년생이 지원받게 된다. 이에 군은 2016년, 2017년생 아동 가정에 안내문 발송, 현수막 게첩, 완주군 홈페이지 공지, 이장회의 자료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아동의 보호자는 신분증, 통장사본, 주민등록등본을 구비해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신청한 달의 다음 달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지원받고있는 아동들은 26년도에 재신청 할 필요 없으며, 완주군 다자녀가구 양육비 ‘지원대상 및 기준’ 충족 시까지 지원된다. 송중택 사회복지과장은
완주군과 금산군이 임진왜란 호국전적지의 국가사적 지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지난 12일 양 지자체는 완주군청에서 ‘임진왜란 호국전적지 국가사적 지정을 위한 공동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적지의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규명하며 국가 차원의 체계적 보존·관리 기반을 마련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완주군과 금산군에 걸쳐 분포한 임진왜란 이치전투의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한 것으로, 양 군은 그동안 축적된 조사 자료와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공동 학술 조사와 사적 지정 신청을 위한 실무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완주와 금산의 경계에 위치하는 ‘이치’는 전라도 점령을 목적으로 침략해 오는 왜군을 맞아 승리를 거둔 곳으로 학계에서는 일찍부터 두 지역을 아우르는 범위로 종합적 검토를 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두 지자체는 전투 위치와 이동 경로, 유적과 유물 등 실질적 자료의 확보와 가치 검증을 위해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협약을 통해 양 군은 임진왜란 전적지 공동 학술조사, 역사·문화적 가치 규명을 위한 기초 연구, 사적 지정 신청을 위한 자료 수집, 유적의 보존·관리 및 활용 방안 마련 등을 함께 추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