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상운리 고분군에 인접한 원상운 고분군에서 마한 문화의 핵심 유적지가 확인됐다. 26일 완주군에 따르면 국가유산청은 이날 ‘2024년 마한역사문화권 중요유적 발굴조사 지원사업’ 일환으로 완주 원상운 고분군 3차 발굴조사 성과를 공개했다. 국립완주문화유산연구소 주최로 고분군 현장에서 열린 ‘발굴현장 오픈 데이’에는 취재진과 역사학자 등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완주 원상운 고분군은 완주군과 국립완주문화유산연구소의 공동 협력사업으로 지난 2022년부터 현재까지 총 3차례 연차 조사가 이뤄졌으며, 총 9기의 마한 분구묘를 확인했다. 이번에 공개된 대형급 고분(둘레 약 14~16m×10~14m)은 구릉 위에 일렬로 분포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또한, 점성이 강한 점토 덩어리가 발견돼 이목을 끌었다. 점토 덩어리는 주로 높은 고분을 조성할 때 안정적으로 봉분을 쌓기 위해 사용하는데 봉분이 낮은 사례는 드물다. 이외에도 마한의 이른 시기(기원후 3~4세기)에 해당하는 전용옹관(관 용도의 항아리 관)이 고분에서 확인됐다. 매장시설 중심부에 옹관 조각을 사용하거나 옹관 조각을 가장자리에 세우고 윗부분을 덮은 형태는 전북지역에서 찾아보기 힘든 희귀한 사례다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연합회 김덕연 회장이 지난 24일 운주농협 농악단에 약 125만원 상당의 북을 전달했다. 김덕연 회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활동하는 농악단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봉동지역아동센터(센터장 이진호) 아동 40여명이 만경강 하류 일대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변환경을 정리하는 환경보호 플로킹 캠페인 ‘만경강 쓰담 걷기’를 지난 17일 진행했다. ‘만경강 쓰담 걷기’는 만경강의 쓰레기를 담으면서 걷는다는 의미다. 이진호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봉상신협 도움으로,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아동들이 자발적으로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다시 지역사회에 나누어주자’는 의미에서 플래시 몹 형태로 추진하게 됐다”며,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 관심을 가지고 친구들과 걸으며 쓰레기 담기를 직접 체험해 건강도 챙기고 환경보호도 실천했다”고 전했다.
[완주신문]경천면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19일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경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어르신을 위한 삼계탕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는 (사)따뜻한완주사랑의연탄나눔운동에서 생닭 200마리를 후원받아 성사됐다. 새마을부녀회 회원 11명은 닭을 정성껏 손질해 삼계탕을 조리해 마을 경로당과 소외계층 20여 가구에 전달했다. 이명례 부녀연합회장은 “어르신들이 정성을 다해 만든 삼계탕을 먹고 이번 여름을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이관우 경천면장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펼쳐주신 (사)따뜻한완주연탄나눔운동, 완주군 새마을부녀회를 비롯해, 더운 날씨에도 관내 어르신을 위한 삼계탕 나눔행사를 해주신 경천면 부녀회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이 지역사회에서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천면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명절 음식 꾸러미, 밑반찬 나눔, 김장행사, 헌옷수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복지 소외계층의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완주신문]동상면 ‘동상계곡물소리축제’가 내달 돌아온다. 20일 동상면은 동상계곡물소리축제를 검태마을의 운장산 계곡에서 7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연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먹거리, 볼거리를 준비한다. 행사장에는 워터슬라이드, 수영장 등 더운 여름 시원함을 만끽할 수 있는 물놀이 기구가 배치되고, 소떡소떡, 옥수수, 쑥떡 등 다양한 먹거리도 있다. 또한 페이스페인팅, 인생네컷 등 체험거리와 관광객이 참여하는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동상면은 수상안전요원도 다수 배치해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유경태 축제 제전위원장은 “동상계곡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축제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며, “깊은 숲, 맑은 물이 있는 동상계곡에서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동상면의 기관단체들과 신월리 주민들은 이번 축제를 대비해 20일 행사장 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도로변의 쓰레기를 줍고, 불법 현수막 제거, 공중화장실 등을 정비했다.
[완주신문]고산면 경로당 회장들이 완주·전주 통합 반대 서명운동에 동참키로 했다. 19일 고산면사무소에서 이뤄진 경로당 회장 회의에 완주지킴이연대 정종윤 사무국장이 초대돼 통합에 대한 문제점을 알렸다. 정종윤 사무국장은 “통합 추진 단체에서 주민투표를 하게 해달라고 6000여명의 서명을 받아 완주군에 제출했다”며, “주민투표를 하게 되면 완주는 10여년전처럼 분열되고 극심한 갈등을 겪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모인 고산면 경로당 회장 30여명은 반대 서명운동에 동참해 ‘완주를 지키자!’고 결의했다.
[완주신문]구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기부와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업체 등 3곳에 ‘후원의 집’ 현판을 전달했다. 18일 구이면에 따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플러스건설 나춘균 대표, 모악산 대원사 주지 대진스님, 희망찬교회 류대현 목사를 찾아 자체 제작한 후원의 집 현판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3곳은 그동안 구이면에 남다른 애정으로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 동참하며 지역사회를 돕는 일에 앞장서 왔다. 전호순 공동위원장은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해 준 후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후원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사회 기부 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소연 구이면장은 “후원자분들의 소중한 나눔으로 다양한 복지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며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과 삼례농협이 군청 직원과 운곡지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삼례 흑미수박 ‘블랙위너’ 판매행사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18일 완주군에 따르면 삼례수박은 뛰어난 맛과 품질로 전국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흑미수박 ‘블랙위너’는 일반수박보다 껍질이 얇고 당도(13~14브릭스)가 높아 매년 높은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이번 판매행사에서 삼례농협은 블랙위너 수박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고자 완주군청 직원 및 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삼례수박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강신학 삼례농협조합장은 “행정에서 적극적으로 구매에 나서줘 감사하다”며, “더 많은 분들이 삼례수박을 사랑해주시고, 지역 농가를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명완 농업축산과장은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며, “지역 농가들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상관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상관면 일대 환경정화를 실시했다. 17일 상관면은 주민자치위원회가 최근 회원 20여 명과 함께 상관면 편백숲 주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주민자치위원회는 편백숲 주변 일대 등의 생활쓰레기와 폐기물 등을 수거했다. 양현섭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도 환경정화 활동을 지속해 우리 지역을 더욱 살기 좋은 쾌적한 곳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형진 상관면장은 “깨끗한 상관면을 만들기 위해 적극 참여해주신 상관면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상관면을 위해 적극 협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 동상면에서 관내 어르신을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가 열렸다. 지난 10일 동상면민운동장 다목적실에서 열린 나눔 행사는 동상면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체육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최했다. 각 기관 단체는 폭염에 대비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기원하고자 마음을 모았다. 행사에서 관내 어르신에게 150여 그릇의 삼계탕을 대접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색소폰, 고고장구, 진도북춤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준비해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경아 동상면장은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행사를 개최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이서면 콩쥐팥쥐도서관에 이어 삼봉지구의 보건소, 봉동읍의 근로자종합복지관에 추가 설치한다. 11일 완주군은 지난 2022년에 콩쥐팥쥐도서관에서 설치한 무인회수기가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어 추가 설치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콩쥐팥쥐도서관 수거량은 총 5.1톤으로 월평균 이용자 수는 220명으로 나타났다. 올해 5월까지 수거량은 3.8톤, 월평균 이용자 수는 244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 같은 수치는 2023년 완주군 투명페트병 전체 수거량(106.6톤)의 5%(5.1톤)에 달한다. 보건소, 근로자종합복지관에 추가 설치되는 무인회수기는 내달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무인회수기는 자판기 형태로 인공지능과 기술을 활용한 자원순환 로봇이다. 화면에서 핸드폰번호를 입력 후 투입구가 열리면 라벨을 제거한 투명페트병을 넣으면 된다. 한사람이 하루 최대 100개까지 투입할 수 있으며, 수거된 투명 페트병 1개당 10포인트씩 적립된다. 누적 포인트가 2,000점 이상일 경우 운영업체 애플리케이션에서 회원가입 후 포인트 환급을 신청하면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투입 가능 여부도 미리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