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용 전 완주군의회 의장이 “타후보와 자연스럽게 단일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22일 서남용 전 의장은 완주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지방선거 완주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서남용 출마자는 “인위적인 단일화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여론조사나 지역 분위기 등을 통해 단일화가 될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사람으로 단일화되는 게 민주당 정치혁신과 맞는 방향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민주당에서만 헌신한 후보로, 경선 시 감점이 전혀 없는 후보”라며, “이게 누구보다 강점”이라고 주장했다. 동시에 서남용 출마자는 현 유희태 완주군수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그는 “지난시간 동안 완주군정은 군민과의 충분한 소통보다는 갈등과 대립이 부각됐고, 그로 인해 군민들이 체감하는 행정의 신뢰와 안정감이 흔들렸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면서 “군민의 뜻을 저버리고 권력을 앞세워 군민을 상대로 한 소송은 이제는 그만두고 회복과 성장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주권의 시대정신을 완주의 행정으로 실현하고자 위대한 완주군민과 함께 더 강한 완주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내년 치러지는 지방선거 완주군수에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남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회장 임근홍)가 최근 완주군에 성금 500만원을 전달받았다. 전달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 임근홍 회장과 박찬용 부회장, 전북자치도 완주군협의회 최한영 회장, 윤현철 총무, 송인자 재무 등 관계자 5명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은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달된 성금은 완주군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가구를 위한 지원 사업에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임근홍 전북특별자치도회장은 “지역 건설 경기 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전문건설인들이 힘을 모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매년 잊지 않고 완주군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임직원과 회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는 지난 2021년부터 매년 꾸준히 성금을 기탁해 오고 있으며, 지역
완주군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 특설 무대에서 지난 20일 열린 ‘제2회 완주군수배 전국 중학생 이스포츠 대회’가 전국 청소년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게임 문화를 확산하고, 이스포츠 분야의 유망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전국에서 총 154팀, 770명의 중학생이 참가 신청을 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지난주 온라인 예선을 거쳐 선발된 종목별(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최종 4팀은 이날 운주면에 위치한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에서 오프라인 결승전을 통해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결승전이 열린 운주면은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대둔산의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유명한 지역으로, 전국 각지에서 방문한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완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따뜻한 지역 이미지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참가자들은 쾌적한 자연환경 속에서 첨단 게임 시설을 갖춘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의 우수한 인프라를 체험하며 이스포츠 축제를 즐겼다. 치열한 접전 끝에 ▲리그 오브 레전드 부문에서는 서울 GGC팀이 ▲발로란트 부문에서는 대구·광주 지역 학생들로 구성된 쨈민이파워팀이 각각 우승(1위)을 차지했다. 1위 팀에는 상장과 함께
어린 시절 가난을 겪으며 자란 한 농부의 기억이 이웃을 향한 나눔으로 이어지고 있다. 1000평 논에서 수확한 쌀 전량을 3년째 기부한 농부의 소식이 전해졌다. 22일 완주군에 따르면 비봉면 문장마을에 거주하는 최병용 씨는 최근 비봉면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360만원 상당의 백미 20kg 60포를 기부했다. 비봉면에서 나고 자란 최 씨는 평생을 농사에 몸담으며 성실하게 논밭을 일궈왔다. 현재는 1000평 규모의 논에서 밥맛이 좋은 벼만을 재배해 매년 수확한 쌀 전량을 가난한 이웃을 위해 나누고 있다. 최병용 씨는 “가난한 농부의 집에서 태어나 제대로 먹지도, 입지도 못하고 자랐다”며, “그 시절 배고픔의 설움이 너무 커 아직도 잊히지 않는다”고 말했다. 과거의 기억을 마음에 새기며 정성껏 농사를 지어온 최 씨는 그 결실을 저소득층 어르신들과 나누기로 결심했다. 1남 2녀의 자녀를 모두 결혼시킨 그는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이 많다. 폐지를 주워 생계를 이어가는 분들도 있다”며, “몸이 허락하는 한 농사를 계속 지어 쌀을 기부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미영 비봉면장은 “자신이 겪은 어려움을 잊지 않고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어르신의 삶이 많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윤수봉 의원은 15일 제423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긴급현안질문에서 “전북 도정의 핵심 전략사업이 총체적으로 지연되고 있다”며, 도정 운영의 우선순위 재정립을 강력히 촉구했다. 윤수봉 의원은 “2025년은 전북의 미래를 좌우할 주요 사업들이 멈춰선 해였다”며, 그 대표 사례로 새만금국제공항 중단 사태, RE100 산업단지 경쟁력 후퇴,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 유치 실패, 2036 하계올림픽 준비 부족을 지적했다. 윤 의원은 법원의 기본계획 취소 판결로 새만금 공항과 내부 SOC 사업이 사실상 올스톱된 상황임을 강조하며, 조류 충돌 위험·환경평가 부실 등 법원 지적 사항을 도가 어떻게 보완하고 있는지 명확한 설명을 요구했다. 또한 전북 SOC 진척률이 국가균형발전 사업 중 전국 최하위권임을 지적하며 종합 로드맵 제시를 촉구했다. 그는 전북형 RE100 패키지(송전망·ESS·PPA) 부재, 전력망 포화, 인허가 기준 미비 등을 문제로 지적하며, 전남·경남 등 타 시도 대비 경쟁력이 크게 떨어진다고 비판했다. 특히, 새만금을 국가 선도 RE100 산업단지로 지정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윤 의원은 전북이 부지·안전성 등 최
안호영 국회의원이 19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관영 도정의 에너지 정책 실패를 강도 높게 지적하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새만금 이전’을 위한 협력을 제안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회견에서 현재 전북의 상황을 “송전탑은 꽂히는데 정작 도민과 기업은 전기를 쓰지 못하는 심각한 ‘에너지 모순’ 상태”라고 규정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위기를 키워온 것은 외부의 탓만이 아니라, 김관영 도정의 내부 준비 부족과 전략 부재가 큰 원인”이라며 도정의 ‘4대 에너지 실정(失政)’을 지적했다. 안 위원장이 꼽은 4대 실정은 ▲한전 바라기 정책의 실패 ▲타 지자체 대비 무능한 행정 ▲불통 행정 ▲실익 없는 희생 방치다. 안 위원장은 비판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그는 “전문가들은 현재 송전망 계획대로라면 향후 10년 동안 새만금에서 기업이 쓸 수 있는 재생에너지는 사실상 ‘0’에 가깝다고 경고한다”며, 기존 방식이 아닌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그 해법으로 안 위원장은 지난 15일 국회에서 제안했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새만금 이전’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새만금의 방치된 농생명용지와 에너지용지에 영농형 태양광 등을 결합하고 인허
완주군자원봉사센터는 완주문화체육센터에서 ‘2025년 제15회 완주군 자원봉사자대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지역사회 곳곳에서 활동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자원봉사자와 기관·단체 관계자, 내빈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축하공연, 화합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19일 완주군에 따르면, 전날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우수 자원봉사자와 봉사단체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으며, 복지·환경·안전·재난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기성 완주군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자원봉사자들이 보람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과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자원봉사자들의 꾸준한 실천이 완주군을 더욱 따뜻한 공동체로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 자원봉사자대회는 자원봉사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봉사자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완주군이 마을공동체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희망 나눔 한마당’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9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군은 완주경제센터 강당에서 ‘2025 완주군 마을공동체 희망 나눔 한마당’을 개최하고 한 해 동안 추진된 마을공동체 활동의 성과를 공유했다. 지난 16일 열린 이번 행사는 완주군 전역에서 추진된 마을공동체 활동을 돌아보고 이웃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으며,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희망 나눔 전달식, 활동 영상 상영, 마을공동체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두억마을과 도계마을이 참여한 공연은 주민 주도의 공동체 활동을 문화 콘텐츠로 풀어내며 호응을 얻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마을공동체는 주민이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함께 성장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주민 주도의 공동체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완주군이 주최하고 완주마을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과 완주군마을통합마케팅지원단이 주관했다.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이 운영한 도자기 공예 프로그램 ‘접시 위에 그린 하루’가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성인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회차별 10명 내외가 참여한 소규모 공예 체험으로, 11월 22일부터 12월 13일까지 총 4회기에 걸쳐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도자기 접시에 스케치를 하고 전용 물감으로 채색하는 방식으로 각자의 개성을 담은 작품을 완성했다. 최정선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도자기 공예는 정서적 안정과 창의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 활동을 통해 휴식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은 공예·문화 체험을 비롯해 진로 탐색, 계절 행사, 권리 교육 등 청소년과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활동팀으로 하면 된다.
리뉴어스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1000만원을 완주군에 전달했다. 19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나눔은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전달된 성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정원익 사업본부장, 정경천 호남권역장, 윤순홍 완주사업소장 등 리뉴어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원익 사업본부장은 “지역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힘이 되고자 나눔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동참해 주신 리뉴어스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완주군도 전달된 성금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적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리뉴어스는 하수처리업을 기반으로 한 환경 전문기업으로, 지역 맞춤형 환경서비스 제공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어가고 있다.
완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귀농귀촌 통합정보 제공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18개 시군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통합플랫폼 ‘그린대로’와 통합상담시스템을 활용해 귀농귀촌 정책정보, 상담, 체험 서비스를 제공·운영한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완주군은 지난해 평가보다 한 단계 상승한 전국 5위를 기록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지자체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임시거주시설 운영, 맞춤형 상담 시스템, 지자체관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교육·상담·체험을 아우르는 귀농귀촌 통합정보 제공 평가에서 2년 연속 수상하며 완주군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완주군으로 귀농귀촌을 고민하는 도시민들에게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