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재향군인회(회장 김경원)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제73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켜낸 시간, 이어갈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열렸으며 김민석 국무총리,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여야 국회의원 20여명을 비롯해 해외 12개국 22개 지회장, 6·25전쟁·월남전 참전용사, 예비역단체 및 보훈단체, 향군 국토대장정 완주 대학생 등 5000여명이 함께했다. 기념식에는 완주군재향군인회 회원들도 함께 참석했다. 회원들은 완주지역을 대표하는 재향군인으로서 지역사회 봉사와 안보 의식 고취에 앞장서고 있다. 이 행사에서 김경원 완주군회장은 국민과 함께하는 향군활동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국민포장을 수여받았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오늘의 기념식은 현재와 미래의 안보를 다짐하고 보훈의 가치를 공유하는 국민 통합의 장이었다”며, “국가 안보의 버팀목 역할을 해 온 향군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정부는 국가유공자와 제대군인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삼례로타리클럽(회장 김태형)은 25일 추석을 앞두고 완주군 드림스타트 아동 60가구에 25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120kg)를 지원했다. 이번 나눔은 명절 음식을 준비하는 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돕고, 아동들이 명절의 즐거움과 가족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례로타리클럽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명절마다 돼지고기 지원을 이어오며, 약 10여 년간 꾸준히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왔다. 그동안 삼례로타리클럽은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들이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변함없는 정을 나누어왔다. 김태형 삼례로타리클럽 회장은 “이번 나눔이 아동과 가정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와 나눔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로타리클럽이 되겠다”고 전했다. 오상영 제48대 회장은 “삼례로타리클럽이 준비한 이번 돼지고기 나눔이 아이들과 가정에 작은 기쁨과 온기를 더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세계 곳곳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와 나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례로타리클럽은 효 잔치, 환경정화 활동, 북한 이탈 주민 안경 교환권 전달 등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해 온 단체다.
[완주신문]완주 한우 산업의 발전과 농가 간 화합을 다지는 제2회 완주 한우가족 한마음대회가 최근 고산미소 주차장에서 11년 만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전국한우협회 완주군지부(지부장 정봉락)가 주최하고 완주군과 전김완축협, 완주한우협동조합 등 지역기관과 업체가 후원했다. 행사에는 완주 한우농가 가족과 축산 관계자, 지역 인사 등 400여명이 참석해, 완주 한우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농가의 단합을 함께 다짐했다. 현재 완주군 한우협회는 회원 500여명이 활동 중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전체 3500여명 중 단일 지부 최대 규모이자 화합과 소통이 활발한 지역으로 꼽힌다. 행사는 풍물놀이·고고장고·에델바이스 악단 공연 등 흥겨운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와 묵념, 지부장 인사, 격려서,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폭염과 사료값 상승, 수입 쇠고기 증가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완주 한우의 명성을 지켜온 농가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한우 산업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봉락 지부장은 “이번 대회가 회원 간 우정을 다지고 명품 완주한우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력과
[완주신문]완주군이 ‘만경강 물고기철길 조성사업’을 통해 관광산업 혁신과 전북을 대표할 새로운 랜드마크 구축에 나선다. 25일 완주군은 오는 다음달 1일, 삼례읍 (구)만경강철교 일원에서 ‘만경강 물고기철길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공식은 군민과 관광객, 그리고 완주의 미래를 상징하는 새로운 출발점으로, 완주의 위대한 전진을 알리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만경강 물고기철길’은 완주군이 전북도, 전주시가 함께 추진하는 상생협력사업의 하나로, 2023년 완주군이 전주시에 제안하며 본격화됐다. 완주군은 (구)만경강철교 상부에 405m 보행로와 전망쉼터를 조성하고, 전주시는 화전동 일대에 기반시설인 주차장과 진입도로를 설치한다. 두 시군의 협력으로 경계를 넘어선 통합형 문화·관광 거점을 완성해 전북을 대표하는 관광 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다. 만경강은 완주군 동상면 밤샘에서 발원해 완주, 익산, 김제 등 전북 주요 시·군을 흐르며 서해로 이어지는 전북의 젖줄이다. 만경강 발원지는 ‘완주 8경’ 중 하나로 꼽히며, 완주의 풍부한 생태와 문화를 품은 생명의 강으로 상징적 의미가 크다. 특히, (구)만경강철교는 1928년 일제강점기, 삼례 일대에서 수탈한 쌀을
[완주신문]용진읍이 관내에 흩어져 있던 기념비 4기를 용진읍 행정복지센터 청사로 이전함에 따라 지난 24일 기념비 이전 제막행사를 개최했다. 기념비는 주민들의 건의에 따라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보존하고 주민 누구나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윤강회비 2기, 노인회비 1기, 불망비 1기, 총 기념비 4기를 이전 정비했다. 제막식에는 주민자치위원회, 이장협의회, 부녀회, 노인회, 윤강회 등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와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제막식은 ▲기념비 이전 경과보고 ▲제막 퍼포먼스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기념비가 새로운 장소에서 지역의 자긍심을 높이는 상징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이번 이전 사업은 지역 유관단체의 협조로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기념비의 보존상태를 개선하고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게 됐다. 설선호 용진읍장은 “기념비 이전은 주민의 뜻을 반영해 추진된 사업으로 기념비의 고귀한 뜻을 알리고 오래도록 보존해 읍행정을 추진할 때 위민행정의 표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읍민 중심의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맛과 멋의 본고장’ 완주의 대표축제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가 26일부터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13회째를 맞이한다. ‘완주에서 본능을 깨워라! 와일드한 액션, 거침없는 미식여행!’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이번 축제는 그 주제를 살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가 준비됐다. 본능을 깨우기 위해 첫 번째로 소개할 프로그램은 시랑천 체험이다. 야생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맨손 물고기 잡기와, 섭패들보드, 워터롤러와 같은 수상놀이가 준비돼 체험객의 발길을 이끌 예정이다. 어린이들에게 모험심과 성취감을 느끼게 해줄 프로그램들도 있다. 뗀석기 만들기, 사냥하기, 움집 만들기 등으로 이어지는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리틀와푸족은 작년보다 규모를 늘려 진행되며, 각종 로프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트리익스트림과 스릴 있는 짚라인 또한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어린이 사생대회, 신바람 체조대회와 같은 연계행사는 물론, 농특산물 깜짝 경매, 완주 9품 달인을 찾아라, 그리고 올해 처음 선보이는 대형 가래떡 뽑기 등 이색 이벤트 프로그램들에 참여하는 것도 축제를 더욱 즐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올해 축제 무대는 더욱 화려한 공연으로 채워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은 24일 국회를 방문해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을 만나 완주‧전주 행정통합 반대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유 의장을 비롯해 완주·전주 통합반대 대책위원회 송병주 회장, 완주군새마을회 구생회 회장·국영석 고문·김유미 사무국장 등이 함께하며, 군민 여론을 배제한 채 추진되는 통합 절차에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유의식 의장은 “행정통합은 지역의 미래와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인데 주민 의견을 무시한 채 밀어붙이는 것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완주의 자치권과 정체성은 그 어떤 정치적 명분보다 우선돼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건의문에는 ▲주민의사 존중 및 통합 추진 중단 ▲무리한 행정통합 권고 철회 ▲정부의 신속한 결단 필요 ▲특별지방자치단체·초광역경제동맹 등 대안 제시가 담겼다. 신정훈 위원장은 “건의문의 취지에 깊이 공감하며, 이를 행정안전부 담당 부서에 성실히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유 의장은 “완주는 지방자치의 모범 도시로, 지역 발전은 행정통합이 아닌 상생과 협력을 통해 충분히 이룰 수 있다”며, “합의 없는 주민투표는 지역사회를 분열시키고, 소수 의견만으로 통합을 추진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밝혔다. 특히 유
[완주신문]완주소방서(서장 이주상)는 24일 본서에서 전북동부보훈지청의 후원으로 ‘일상을 지키는 영웅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각종 재난 현장에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직원들에게 휴식과 소통·화합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동부보훈지청은 음료와 간식을 무료로 제공했으며, 이날 완주소방서 ‘체력단련의 날 행사’와 함께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주상 완주소방서장은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사명감으로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대원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됐다”며, “뜻깊은 후원을 마련해주신 전북동부보훈지청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경순 전북동부보훈지청장은 “재난 현장에서 헌신하는 완주소방서 대원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오늘 이 자리가 소통과 화합의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완주소방서는 이번 후원을 계기로 직원들의 노고에 보답하고, 활발한 소통과 화합을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대원들이 자긍심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품격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경로당이 없는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2025 나눔으로 풍요로운 추석’ 행사를 열고 명절 맞춤 물품을 전달했다. 군은 지난 23일 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완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추석 명절을 맞아 ‘2025 나눔으로 풍요로운 추석’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경로당 부재로 명절에 모이기 어려운 어르신들의 소외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관내 49개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유과, 식혜, 송편 세트, 김 세트 등 추석 맞춤 물품을 준비해 전달했다. 특히, 전달 물품은 자활센터,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시니어클럽 등 지역 사회복지시설에서 구매해 나눔의 의미를 더욱 높였다. 물품은 각 읍·면 이장과 부녀회장을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 1300여 가구에 직접 배부될 예정이다. 현재 완주군은 대부분 마을에 경로당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으나, 부지 부족 등으로 49개 마을은 경로당이 없는 상황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추석 명절을 맞아 모든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단 한 분의 어르신도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 청소년센터 ‘고래’가 기획하고 청소년들이 직접 주도한 ‘청소년어울림마당 축제’가 고산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최근 성황리에 열렸다. ‘고래 Go! 오래! 마을운동회’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 축제는 청소년과 지역 주민 200여명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었다. 참가자들은 줄다리기, 꼬리잡기,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운동회 종목을 즐겼으며, 고래밴드와 고산중 밴드의 공연이 축제의 흥을 더했다. 이번 축제의 가장 큰 의미는 기획, 홍보, 준비, 진행까지 모든 과정을 고래청소년들이 스스로 해냈다는 점이다. 특히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해 친환경 축제를 실천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렸다. 전주 희망라이온스클럽과 완주한우협동조합 고산미소도 간식과 경품을 후원하며 청소년들의 열정에 힘을 보탰다. 축제를 기획한 고산중 2학년 임소은 학생은 “우리가 직접 만들고 준비한 축제라 더 큰 보람을 느꼈다”며, “지역 어른들과 함께해서 더욱 즐거웠다”고 말했다. 박기완 아동정책과장은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한 이번 축제는 청소년과 어른이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었다”며, “청소년들의 열정과 협동심이 우리 아동친화도시 완주의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