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로컬잡(JOB)센터가 지역산업 맞춤형 직업교육훈련으로 3톤 미만 지게차 면허취득 과정을 진행하고, 수료생에게는 취업 연계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30일 완주군은 관내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3톤 미만 지게차 건설기계면허 취득과정을 운영하고, 최근에는 현장 면접의 날을 마련해 수료생들의 실질적인 취업연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면접에는 가온셀, 아이씨엠씨, 다한산업, 다수, 제이앤디 등 완주산단에 입주한 5개사가 참여했으며, 수료생 15명 중 5명의 채용이 확정됐다. 채용이 안 된 인원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취업지원 서비스와 사후관리를 통해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3톤 미만 지게차 면허취득 지원교육은 지역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생산제조업의 구인난을 우선 해결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총 40명이 접수하는 등 지원자가 몰렸다. 이에 센터는 취업 의지가 높고 유사 경험이 있는 15명을 선발해 전원 면허 취득이라는 성과를 냈다. 강애진 완주군 로컬잡(JOB)센터 부센터장은 “이번 지게차 교육은 청년은 물론 퇴직자를 포함한 신중년층에게도 운송·제조·건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과정이었다”며, “앞으로도 현장 수요에
[완주신문]완주군청 레슬링팀 이한빛 선수가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30일 완주군은 완주군청 레슬링팀이 경북 상주시에서 열린 ‘2025년 국가대표 2차 및 최종 선발대회’와 ‘제50회 KBS배 전국 레슬링대회’에서 맹활약했다. 레슬링팀 선수 4명이 두 대회에서 모두 메달을 획득했고, 이한빛 선수는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2025년 국가대표 2차 및 최종 선발대회에서는 이한빛 선수가 금메달과 동메달을, 이지선 선수 은메달, 오정빈 선수 동메달로 금·은·동메달을 모두 획득했다. 제50회 KBS배 전국 레슬링대회에서는 오정빈 선수가 은메달을, 다른 선수들은 모두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두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여준 완주군청 선수들은 그동안 꾸준한 노력과 훈련의 결실을 맺으며 완주군 스포츠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이한빛 선수는 “이번 선발을 계기로 더욱 열심히 훈련해 국제 무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정환기 레슬링팀 감독은 “선수들의 이번 성과는 앞으로 완주군 체육의 미래를 밝히는 좋은 신호탄”이라며,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통해 더 많은 인재가 발굴되고 육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오는 7
[완주신문]유희태 완주군수가 민선 8기 4년 차를 맞아 인구 10만 회복을 출발점으로 삼아, 전북 4대 도시 도약과 시(市) 승격을 역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완주군 인구는 올해 5월까지 총 8906명, 월평균 254명이 증가해 지난 5월 27일 10만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완주군은 10만 인구 달성을 넘어 올해 안에 인구 규모 전북 4대 도시 진입이 유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완주군은 인구를 제외한 1인당 GRDP(전북 1위/2021년 기준), 수출액(전북 3위/2024년 기준), 산업단지 규모(전북 3위/2024년 기준), 지방세수(전북 4위/2024년 기준) 등 여러 지표에서 이미 도내 4위권에 진입했다. 아울러, 증가하는 행정수요에 대응하고 전북 4대 도시 위상에 부합하는 행정조직 구축을 위해 시 승격을 적극 추진한다. 이를 위해 칠곡군과 연대해 시 승격 요건을 현행 15만에서 10만으로 완화하는 내용의 지방자치법 개정에 공동 대응해 나간다. 또한, 10만 완주시대에 발맞춰 도시로서의 기능과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도시성장 가속화 ▲경제성장 고도화 ▲행복성장 지속화 ▲읍면성장 특성화 등 4대 성장 전략을 역점 추진한다. 첫째,
[완주신문]완주군이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8월까지 2개월 동안 관내 만 40세~60세 취약계층 1인가구 600명을 대상으로 중장년층 사회적 고립가구 실태조사를 한다. 이번 조사는 고독사 위험가구를 조기에 발굴해 선제적으로 보호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군은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위기가구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 조사대상은 건보료 체납, 월세취약가구, 단전, 단수 등 행복e음 발굴시스템을 통해 파악된 만 40~60세 1인가구 600명으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사회적협동조합 양지뜰 주민생활조사단에서 가정방문을 통해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대상자는 복지부 고독사 위험자 판단도구를 활용해 고독사 위험군을 분류하고, 위험군으로 판정된 대상자에게는 주 1회 정기적으로 안부확인을 하는 등 대상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조기에 발굴하고, 필요한 지원이 적시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하게 살아갈 수 있는 복지공동체 완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고산면 신풍마을의 화재피해 가구가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고 있다. 26일 고산면에 따르면 신풍마을에 사는 이모씨는 지난달 화재로 집을 잃었다. 전기 누전으로 시작된 불은 삽시간에 번졌고, 지붕과 벽만 남긴 채 모두 불타고 말았다. 이에 고산면 맞춤형복지팀은 이랜드복지재단 SOS위고 사업을 발 빠르게 연계했고, 공모사업 선정으로 생계비 200만원, 주거환경 개선비 300만원(싱크대 160만원, 도배·장판 140만원)을 지원받았다. 주거환경개선(도배, 장판 시공)을 맡게 된 사단법인 나눔과 기쁨 단체에서는 안타까운 사정을 듣고, 지원된 주거개선지원금 외에 타일공사, 전기공사 등 개보수에 필요한 자재비와 인건비를 자원봉사의 일환으로 무료로 지원해 줬다. 또한, 마을주민과 고산면 기관 및 단체장은 성금을 전달하는 등 따듯한 온정의 손길을 보냈다. 이 같은 십시일반 지원으로 1,500만원 상당의 현금과 현물, 리모델링비가 지원됐으며, 향후 완주군 사회복지과, 완주소방서 등 300만원의 추가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주위의 온정으로 집으로 돌아오게 된 이모씨는 “모든 것을 잃고 절망에 빠졌을 때, 고산면의 따뜻한 손길이 다시 일어서게 해줬다”며, “받은 마음
[완주신문]완주군 치매안심센터가 2025년 상반기 조호자(가족)를 대상으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치매환자 조호자(가족) 지원 프로그램은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의 부담을 덜고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한 지원사업이다. 프로그램에서는 치매에 관한 최신 정보와 돌봄에 대한 이해와 돌봄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심리, 원예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완주군치매안심센터는 프로그램 수료 이후에도 자조 모임, 힐링 프로그램 등으로 연계해 치매 가족 간 정보교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명란 건강증진과장은 “치매환자 가족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받고 돌봄 스트레스를 줄이며 치매안심센터가 따뜻한 동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반기 치매환자 가족교실은 10월에 진행 예정이며 신청 및 기타 사항은 완주군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신문]유희태 완주군수가 26일 수소에너지고등학교(교장 송현진)의 초청을 받아 ‘코이의 법칙과 꿈의 크기’를 주제로 진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교육부주관 ‘2025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사업’ 최종 선정을 기념해 마련된 행사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협약형 특성화고의 비전을 공유하고,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동기와 영감을 전달하기 위한 자리다. 특강에는 1학년 신입생 72명을 포함한 학생과 교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학생자치회는 직접 준비한 감사패와 축하 영상을 준비하기도 했다. 특강에서 유희태 완주군수는 “넓게 보고, 깊이 도전하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도전 정신이 미래를 여는 열쇠임을 학생들에게 전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진로고민을 비롯한 학생들의 현실적인 질문에 대해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송현진 교장은 “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지역의 미래와 자신의 진로를 연결지을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 모델을 통해 지역 기반의 기술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은 수소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는 만큼, 수소에너지고등학교와
[완주신문]완주군이 화산면 지방상수도 미급수 지역에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농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통수에 들어간다. 26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국도비 보조예산 확보로 총사업비 334억원이 투입됐다. 상수관로 72km, 배수지 1개소, 가압장 9개소 등이 설치됐으며, 삼기리·화월리·승치리 등 41개 마을에 물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주군은 이달 중 사업이 준공됨에 따라, 내달부터는 마을 단위 급수공사 신청을 받아 단계적으로 통수를 시작할 계획이다. 완주군은 화산면에 이어 관내 유일한 미급수 지역인 동상면에 대해서도 412억원을 투입, 상수관로 56.6km를 신설하는 동상면 농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며,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화산면 농촌생활용수 개발사업 준공을 통해 더 많은 군민께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물은 일상의 기본이자 삶의 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전 읍면 지방상수도 보급률 100% 달성을 목표로, 모든 군민이 물 걱정 없이
[완주신문]고산면 인풍마을에 표지석이 세워졌다. 26일 인풍마을이 주관한 표지석 제막식이 양야리에 소재한 인풍교 인근(양화로 298)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고산면 주요 기관사회단체장, 마을주민, 출향인 등 100여명이 함께했다. 고산면 주민자치회 풍물반의 풍물놀이 공연, 감사패 전달, 인사말, 경과보고, 축사, 표지석 제막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표지석 제막에는 내빈 및 마을 대표 주민 12명이 함께 커팅식에 참여했다. 백철호 인풍마을 이장은 “표지석은 단순한 상징물이 아닌 인풍마을의 역사와 정체성을 상징하는 이정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함께 조화롭게 살아가며 주민 모두가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인풍마을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더불어 최근 도로 확포장 등 기반시설 개선으로 정주 여건이 크게 향상된 지역이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들이 찾고 머무는 매력적인 마을로 계속 발전하길 바라고, 완주군이 지향하는 ‘모두가 누리는 미래 행복도시’의 좋은 본보기가 되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지난 25일,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완주군청을 방문했지만, 대다수 완주군민들의 거센 반대에 부딪혀 결국 뒷문으로 쫓겨나듯이 빠져나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 방문은 도지사가 “군민과 대화하겠다”는 명분으로 이루어진 자리였지만, 주민들은 이를 “보여주기식 쇼”로 규정하며 반발했다. 이날 김 도지사는 예정에도 없던 기자회견을 도청에서 자청해 자신의 입장을 일방적으로 쏟아냈다. 기자회견에서는 “지금까지 반대하는 군민과 대화를 피해본 적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해 6월부터 완주·전주 행정통합 반대대책위가 수차례 면담을 요청했으나 김 도지사는 단 한 차례도 만남에 응하지 않았다. 완주군민대책위는 “거짓말을 멈추고 지금 이 자리에서 정식으로 도지사 면담을 요청한다”며, “반대하는 70여 사회단체와 군민들이 초대하겠다. 기탄없이 불러주면 달려오겠다고 했으니 말이 아닌 행동으로 증명하라”고 요구했다. 이번 통합 추진에 대해 완주군민들은 “김관영 도지사와 우범기 전주시장 등 정치권의 이해관계에 따라 촉발된 사안일 뿐, 전주시민이나 완주군민의 자발적인 요구가 아니었다”고 반박하고 있다. 실제로 도지사는 통합 찬성 주민의 건의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