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제3회 독립정신 계승을 위한 청소년 콘텐츠 대회’를 내달 31일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 대회는 독립운동 및 독립정신 계승을 위한 콘텐츠를 공모하는 것으로 초등부, 중·고등부, 단체부 3개 부문으로 운영된다. 공모 주제는 △광복을 위해 희생·공헌한 우리지역 독립운동가에 대한 기억과 감사에 대한 내용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는 내용 △지역내 독립운동 관련 유적지 및 시설탐장을 통한 독립운동사 탐구 등이다. 전북지역 18세 미만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우리 지역 독립운동 유적지를 답사한 후 느낀 소감을 3분 이내의 영상으로 제작해 광복회 전북특별자치도지부 누리집에서 출품신청서, 동의서 등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엄정한 심사를 거쳐 각 분야별로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5명, 장려상 10명 등 총 54명을 선정해 8월 29일 시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지도교사 상을 신설, 작품을 만드는 데 기여한 교사도 표창할 계획이다. 최은이 중등교육과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공헌하신 선열들의 숭고
[완주신문]천주교 유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완주군에서 ‘고산 교우촌이 한국 천주교회에 미친 영향’을 주제로 심포지엄이 열려 또 한 번 반향을 일으켰다. 지난달 29일 완주군청 1층 대회의실에서 전주가톨릭순교현양원이 주최한 심포지엄이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권요안 도의원, 군의원, 김선태 주교 등 관계 전문가와 주민 18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신유박해 순교자 ‘복자 윤지헌 프란치스코와 저구리 공동체’를 발표한 김두헌 박사는 “한국 최초 순교자인 윤지충의 동생으로 신해박해 후 자신의 가족과 진산공동체를 이끌고 험준한 산세로 인적이 드문 대둔산 아래 고산현으로 이주해 한약방을 운영하며 고산지역 교우촌을 확장시켜 나갔다”고 설명했다. 당시 호남 천주교의 핵심인물이였던 초남이성지 유항검이 윤지헌의 사촌으로 박해시기에 완주지역으로 이주해 신앙의 굳건한 믿음을 지켜내며 한국 천주교회 설립에 막중한 역할을 담당했다. 최진성 전북대 교수는 ‘고산 지역의 장소성과 신자들의 생활상’을 통해 “당시 지리적으로 오지였던 대둔산과 천호산이 소재한 고산지역이 천주교 교우촌의 확장 및 평신도 중심의 공소 57개 천주교의 경관으로 오롯이 지역문화 유산으로
[완주신문]완주군이 안정적인 벼 재배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적기 모내기 실천을 위한 현장 기술 지도에 나섰다. 완주 지역 주 재배품종은 신동진, 참동진 등 중만생종으로 모내기 적기는 이번달 5일까지이며, 안정적으로 생산하려면 모내기를 적기에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앙 적기보다 일찍 모내기하면 저온으로 초기 생육이 지연되고 이삭이 달리지 않은 가지(헛가지)가 많아져 통풍의 불량과 병해충 발생이 많아지게 된다. 반면, 너무 늦게 모내기할 경우 영양 생장 기간이 짧아 충분한 등숙기간을 갖지 못해 푸른쌀(청미)이 많아져 품질이 떨어지고 수량도 적어지게 된다. 모내기할 때 적정 식재 포기 수는 3.3㎡당 50~70주, 포기당 본 수는 3~5본으로 과도한 밀식을 피해야 한다. 모 심는 깊이는 너무 깊게 심으면 새 뿌리가 늦게 나오고 새끼치기가 줄어들 수 있고, 모낸 직후에는 7~10일간 5~7㎝ 깊이로, 새끼 칠 때(분얼)는 2~3㎝로 담수하는 것이 적당하다. 또한, 벼 안정생산을 위한 기술지도 강화를 위해 읍·면 상담소를 현장 위주로 운영하고, 이번달 중순까지 모내기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장혁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예측하기 어려운 이상기후에 효과적
[완주신문]사단법인 완주군장애인연합회(회장 김덕연) 산하의 완주군장애인복지관(관장 김정배)은 지난 26일 용진 원주 아파트에서 지역 주민 100여명과 함께 하는 ‘2025년 마을 공감 주민 인사 나눔 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이웃 간 단절을 해소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해 인권 친화적인 마을 공동체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복지관과 용진의 마을 활동가들이 함께 기획한 이번 행사는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진행됐고, 밝은 인사와 함께 기념품을 전달하며 주민들과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주민 김모 씨(56세)는 “오랜만에 이웃들과 눈을 맞추고 인사를 나누니 마음이 훈훈해졌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정배 완주군장애인복지관장은 “이웃과의 간단한 인사 한마디가 지역사회 내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만드는 데 중요한 시작점이 된다”며, “앞으로도 인권 마을 활동가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마을 공동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완주군장애인연합회가 위탁 운영 중인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 평생 교육 프로그램, 재가 복지 사업, 구직 상담, 인권 상담, 보장구 수리 등 지역사회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완주신문]소양면 소재 두목마을식당(대표 성미숙)이 관내 아동·청소년 50여명에게 식사를 제공했다. 두목마을 식당은 당초 카페로 운영되다가 최근 식당으로 업종이 변경된 곳으로 평소 나눔에 관심이 많았던 대표의 제안으로 추진하게 됐다. 성 대표는 다함께 돌봄센터 아이들 20여명과 중학생 30여명에게 든든한 한 끼를 제공했다. 성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이 따뜻한 식사를 통해 사랑받고 있다는 마음을 느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이들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한내뜰 영농법인(대표 이득로)이 조생흑미 수박인 ‘흑미 찐’ 수박을 본격 출하했다. 2019년 설립된 한내뜰 영농법인은 5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단체로 400여동의 하우스에서 수박을 재배하고 있다. 작년에는 약 2억 4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출하를 앞두고 삼례읍 해전리 일원에서 재배농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식행사를 갖기도 했다. 현장에서는 과즙이 풍부하고, 아삭한 식감, 높은 당도 등 우수한 품질에 대해 큰 호응을 얻었다. 조생흑미 수박은 저온기 재배가 용이한 품종으로 일반수박과 비교했을 때 껍질이 얇고 당도가 일반 수박에 비해 1.5~2Brix 높다. 또한 육질이 치밀하고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며, 이러한 품질적 강점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선호도를 얻고 있다. 이득로 대표는 “수박이 익어가는 과정 하나하나를 살피고, 최상의 맛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이 농부로서의 자부심”이라며 “앞으로도 품질 좋은 수박을 재배해 지역 농업 발전과 소비자 만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1027억원(11.02%) 증가한 1조342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이번 2회 추경은 기정액 대비 1027억원(11.02%)이 증가한 규모로 ‘수소도시 완주’, ‘위대한 전진, 행복경제도시 완주’ 실현을 위해, 수소관련 사업과 기업유치,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화산면 행정복지센터 건립 등 완주군의 미래 먹거리와 교육, 문화관광, 주민 정주여건 개선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주요 내용은 ▲투자진흥기금전출금 202억원 ▲수소차 폐연료전지 자원순환을 위한 시험인증 특화센터 구축 40억원 ▲수소차 보급 15억원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20억 6000만원 ▲악취배출시설 매입 27억원 ▲화산면 행정복지센터 건립 45억원 ▲호우피해 재해복구사업 36억원 ▲운수업체유가보조 20억원 ▲완주군 만경강 통합하천사업 10억원 ▲신규 전원마을 조성 9억원 ▲완주사랑상품권 7억원 ▲소양 복합체육시설 조성 7억원 ▲청년종합지원센터 조성 2억원 규모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완주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특히, 10만 완주시대를 맞아 수소도시 완주 실현과 교육·문화·복
[완주신문]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은 29일, 지역 청년들과 함께 사전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이날 안 의원은 “청년들이 마음껏 꿈꾸고 도전할 수 있는 나라, 기득권이 아니라 국민이 주인인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반드시 투표해야 한다”며, “이번 투표는 윤석열 내란세력에 대한 심판의 시작이자, 희망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함께 투표에 참여한 청년 송형섭씨는 “이재명 후보가 청년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현실적인 청년 정책들을 제시한 점이 인상 깊었다”며, “우리 목소리를 들어주는 정치가 가능하다는 희망을 느꼈다”고 밝혔다. 한편,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전국 19.58%로 역대 최고 수준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전북 32.69%로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이에 안 의원은 “사전투표 마지막 순간까지 단 한 분이라도 더 투표하실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희수)이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고산자연휴양림 점검을 마쳤다. 시설관리공단은 이달 초부터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휴양림 내 화단에 달맞이꽃을 식재했고, 최근에는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는 계곡 바닥의 자갈과 이끼를 제거했다. 또한, 계곡 진입로 등의 위험 요소를 살피고, 정자와 평상 보수와 안내판을 교체하는 등 편의시설도 정비했다. 이희수 이사장은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고산자연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점검과 환경 정비로 사랑받는 휴양 명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JK웰니스센터(전주기전대학교 산림치유과 학교기업)가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년기 신체 활동을 증진 시키고 있다. 지난달 1일부터 6회째 진행됐으며, 숲길·맨발걷기 등 숲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노인의 행복감을 증진시키고 있다. 차 마시기와 명상, 나무스트레칭, 손발 미니댄스, 아로마 발마사지, 요가 등의 다양하고, 체계적인 힐링 활동으로 구성돼 호응을 얻고 있다. 서진순 완주군 문화역사과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신체적·정서적으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