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구이면 의용소방대가 제17호 태풍 ‘타파’로 인한 피해복구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다. 24일 완주군 구이면에 따르면 구이면 의용소방대는 지난 22일 구이면 망산2길 26번지 마을 안길에 빗물이 넘쳐 흐르자 구이면 의용소방대는 소방차를 이용해 펌프로 배수작업을 실시, 마을의 침수 피해를 막았다. 또한 반월마을입구와 인근 도로에 나무가 쓰러져 통행에 지장을 주자 전기톱을 이용해 쓰러진 나무를 잘라내고 정리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의용소방대는 지역사정에 밝아 주요 위험지역의 피해사실을 신속히 보고하고 즉각적인 복구활동을 펼쳐 태풍피해 최소화에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 이진영 구이면의용소방대장은 “태풍 규모에 비해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복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고 말했다.
[완주신문]사단법인 햇살마루(이사장 엄경희)는 지난 22일 완주군 화산면 화산초등학교 체육관에서‘2019년도 사랑나눔 한방의료봉사’를 관계자와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개했다. 이날 농촌 재능나눔활동 지원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 주관으로 것으로, 한방진료와 물리치료, 이·미용 컷트, 우정사진 등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한방의료 봉사로 햇살마루가 진행했다. 한방의료 봉사는 이봉우 한의사를 단장으로 햇살마루 자원봉사자 40명이 참여해 건강 상담을 통한 침술, 부항, 주파수 치료 등 맞춤형 진료와 고령 층 통증 완화에 도움 되는 한약재와 파스를 제공했다. 특히, 이날 완주군과 햇살마루에서 연계 실시하여 서울문화탐방을 다녀온 완주군 선덕보육원 어린이들이 참여해지역주민들께 고사리 손으로 안마도 해주고 안내도 해주는 등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엄경희 이사장은 “의료사각지역에 의료 활동을 할 수 있게 지원해준 농어촌공사와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의 어르신들이 우리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병호 화
[완주신문]신청사 건립에 따라 완주군 운주면 행정복지센터가 운주면생활체육공원 내 게이트볼장을 활용한 임시사무실로 자리를 옮긴다. 19일 운주면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임시사무실 이사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임시사무실은 신청사 준공시기인 오는 2021년 3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앞서 완주군은 현 행정복지센터의 시설 노후화, 주민편의 공간부족 등의 이유로 신축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오랜 검토 끝에 추진을 결정했다. 신청사는 현 위치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문화, 학습, 작은 목욕탕 등의 편의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강원양 운주면장은 “당장은 불편하겠지만 좋은 건물에서 좋은 서비스를 누리기 위해 거쳐 가는 단계라 생각해 주시길 바란다”며, “임시사무실 운영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고산면(면장 전진엽)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방문복지 서비스 ‘동네방네 복지원정대’를 추진하며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19일 고산면에 따르면 지난 여름부터 시작한 동네방네 복지원정대는 복지정보에 취약한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복지 원스톱 서비스다. 미리 파악된 소득·재산현황을 분석해 복지기준에 충족하지만 제도를 몰라 혜택에서 누락된 노인들을 적극 발굴, 현장접수까지 이뤄지는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정서적으로 소외된 독거노인에 대한안전확인을 병행하면서 독거노인의 외로움과 고독감을 해소하고 노인보호체계를구축해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현재까지 220여명의 가정방문을 했고, 이에 차상위 장애수당 7건, 차상위본인부담경감서비스 4건, 기타 맞춤형 연계서비스 179건이 이뤄졌다. 읍내리의 백모 어르신은 “3년 전에 딸이 차상위를 신청 했다가 안돼서 실망만 하고 있었는데, 얼마 전 면사무소 직원이 찾아와 장애수당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신청해줘서 지금 장애수당을 타고 있다”며 “먼저 찾아와 도움을 줘 고맙다”고 말했다. 전진엽 면장은 “최근 서울 탈북모자 사망사고가 발생하
[완주신문]소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한신효‧유정희, 이하 소양면지사협)가 2년여만에 ‘철쭉동네 어르신 행복잔치’를 연다. 18일 소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정기회의를 열고 오는 10월1일로 예정된 ‘철쭉동네 어르신 행복잔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위원들은 소양면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위안잔치의 세부 진행상황 점검과 역할 분담, 후원 발굴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한신효 소양면 지사협 공동위원장은 “그동안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많은 후원자가 발굴되고 행사지원이 이어질 수 있어서 행사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며 “행사가 잘 치러질 수 있도록 끝까지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연합회는 오는 20일 경천생활체육공원에서 '완주군장애인가족 한마음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연합회에 따르면 이번행사는 완주군의 7개 장애인단체 가족과 임직원의 화합 도모를 위해 준비됐다. 이날 약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오전 11시부터 행사가 시작된다.
[완주신문]전북의 명산인 완주 모악산 도립공원에 붉은 꽃무릇이 활짝 피었다. 17일 완주군에 따르면 꽃무릇이 심어진 구간은 등산로 입구에서 대원사까지와 신선길 등 약 1.5km구간이다. 25만본의 꽃무릇이 식재된 이곳은 경사가 완만해 누구나 쉽게 접근하여 경관을 즐길 수 있다. 꽃무릇은 잎이 진후에 꽃이 피고 꽃이 진후에 잎이 나기 때문에 잎과 꽃이 서로 만나지 못하고 그리워 한다하여 상사화라고 하기도 한다. 피처럼 붉은 빛깔의 꽃과 알뿌리의 독성탓에 죽음의 꽃이라고도 하며 9월에 피기 시작해 10월경에 꽃이 떨어진 다음 짚은 녹색의 잎이 이듬해 봄이 되면 시든다. 모악산 주요 등산로변에 식재된 꽃무릇은 번식력이 강해 앞으로 전북 명산의 명물로 탐방객으로부터 더욱 더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완주군은 올해에도 모악산 입구 로터리 정비와 화장실 리모델링을 통해 깨끗하고 아늑한 쉼터를 조성해 또 하나의 관광명소로 탈바꿈 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품은 모악산의 꽃무릇 개화로 모악산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관광객이 찾고 즐길 수 있는 공원환경 조성에 노력하
[완주신문]완주군 화산면 주민들이 추석을 앞두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풍성한 시간을 가졌다. 10일 화산생활체육공원에서는 ‘제35회 화산면민의 날 한마음 큰잔치’가 마을주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일 완주군수를 비롯한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원, 기관단체장, 출향인사들도 함께해 면민의 날을 축하했다. 특히, 행사에는 지난달 화산면과 상생교류 협약을 맺은 경기도 화성시 화산동 기관·사회단체장 30여명도 찾아 돈독한 우의를 다졌다. 행사는 화산면 좌도 풍물단의 신명나는 농악 공연을 시작으로 화산면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활동을 통해 실력을 갈고 닦은 주민들이 화산별곡밴드, 라인댄스, 오카리나 등을 선보였다. 이어 기념행사, 체육행사, 면민화합한마당잔치, 행운권 추첨 등 풍성한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한, 마을대항 민속경기(고리걸기,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게이트볼)는 주민간의 친목과 화합의 장이 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화합한마당잔치에서는 면민들의 숨은 끼와 기량을 펼치는 노래자랑이 이어져 박수를 받았다. 김중배 체육회장은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주민화합과 단결이 필요하다”며 “오늘 행사가 화산면민
[완주신문]완주군 고산향교(전교 박석재)가 공자탄생 2570주년을 맞아 추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지난 7일 진행된 행사에는 정철우 완주부군수를 비롯해 지역유림,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석전대제는 ‘공자를 모신 사당인 문묘에서 지내는 제사’를 뜻하며 석전이란 채를 놓고 폐를 올린다는 예식에서 유래된 유림전통문화행사다. 이날 제사는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망료 순서로 진행됐다. 정철우 완주부군수는 초헌관으로 참석해 함께 제사를 올리고 성현들의 뜻을 기렸다. 한편, 고산향교는 태조7년(1397) 창건됐으나 정종2년(1399)에 소실돼 재건했지만 또 다시 임진왜란 때 파괴됐다가 1601년 대성전 및 1604년 명륜당을 중수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 중 대성전은 1985년 8월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완주신문]경천면 새마을부녀회(회장 박분이)가 추석을 앞두고 송편나눔 행사를 열고 명절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5일 경천면 새마을부녀회는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석맞이 사랑의 송편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추석맞이 나눔행사에는 부녀회, 주민 등 20여명이 참여해 송편뿐만 아니라 이웃에게 전달할 불고기를 만들었다. 이날 정성으로 준비한 송편과 불고기는 저소득 독거어르신, 장애인세대 등 지역 내 소외계층 30여 가구에 전달됐다. 행사를 주관한 박분이 부녀연합회장은 “나눔을 통해 주변의 소외된 이웃이 외롭지 않고 따뜻하고 풍성한 추석명절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황정순 경천면장은 “따뜻하고 온정 넘치는 경천면을 만들기 위해 늘 주변 이웃을 살피는 경천면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린다”며 “행복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