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동상면에 흥겨운 국악공연이 펼쳐졌다. 8일 동상면은 최근 동상생활문화센터 앞마당에서 2019 지역문화예술사업 일환으로 ‘고종시한마당 국악아, 놀자’ 공연이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에서는 지역주민 100여명과 함께 풍물, 민요, 창극 나무꾼막, 요술춤&진도북춤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받았다. 김영미 동상생활문화센터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소통과 화합의 장소가 되는 구심점 역할을 하는 동상생활문화센터가 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주민들의 편익을 위해 마을 세무사 출장 상담을 진행한다. 7일 완주군은 오는 11일 삼례읍과 봉동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마을세무사 상담 day’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세금 고민(양도소득세, 증여세, 취득세 등)이 생겼을 때, 세무사가 무료(재능기부)로 세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로, 완주군에 총 3명의 마을세무사가 지정돼 활동하고 있다. 당일 현장에서 세무 상담을 받지 못하더라도 마을세무사 명단과 연락처를 군 홈페이지와 군청 재정관리과,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어, 언제든지 전화상담도 가능하다. 완주군 관계자는 “마을세무사 제도는 군민들이 부담 없이 세무 상담을 받을 수 있고,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받을 수 있는 좋은 제도로 전문성 있는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청 재정관리과 세정팀(063-290-2329)으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신문]웅치‧이치전투 기념사업회가 창립 3주년을 맞았다. 7일 웅치·이치전투 기념사업회(상임대표 황병주)가 완주문화예술회관에서 창립 3주년 기념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기념사업회 회원 250여명을 비롯해 박성일 완주군수, 최등원 완주군의회 의장, 기관 단체장, 군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축하공연, 정기총회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송지용 전라북도의회 부의장과 웅치노래를 작곡한 이민애 선생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웅치이치 전투 영상을 함께 관람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외에도 참석자 전원이 결의문 낭독과 웅치의 노래를 부르며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하고, 호국정신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황병주 상임대표는 대회사를 통해 “전적지 사적화 지정을 위한 노력을 민관협의체 중심으로 지속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축사를 통해 “웅치·이치전투 전적지를 재조명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히고 “선조들이 보여준 웅치·이치전투의 호국정신을 완주군 지역정신으로 계승발전시키자”고 강조했다. 한편, 웅치·이치전투는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완주 소양면과 운주면 일대에서 왜군과 일전을 벌인 전투로 육상에서 호
[완주신문]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불법광고물 일제정비를 시작했다. 7일 구이면은 올 연말까지 관내 소재한 모악산 진입로와 주요 도로변, 학교 주변 등에 설치된 유해광고물, 교통수단의 안전과 이용자의 통행안전을 해칠 우려가 있는 광고물 등을 집중단속 한다. 집중단속기간은 올해 연말까지지만 단속기간 이후에도 지속적인 점검과 단속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불법광고물 철거반을 지속적으로 편성, 운영해 순찰 및 점검활동을 벌이고 유해광고물과 통행에 지장을 주는 불법광고물은 발견 즉시 철거한다. 구이면은 이미 10월말 한 차례 관내 불법현수막 등 불법광고물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를 실시하기도 했다. 구이면 관계자는 “관내에 불법광고물 게시가 만연하고 있어 집중단속 뿐만 아니라 이장회의 등을 통한 홍보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며 “쾌적한 환경 조성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은 쌀·밭·조건불리 직불금 지급 개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난 4일부터 오는 8일까지 1만2842명에게 ‘쌀·밭·조건불리 직불금’ 66억280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150여명이 늘어난 숫자다. 쌀 고정직불금은 일정 요건을 갖춘 농지를 대상으로 농업인의 소득 안정 및 논의 공익적 기능 유지를 위해 지급되는 것으로 올해 8062명에게 54억2000만원을 지원한다. 밭농사에 종사하는 농업인에게 지원하는 밭고정직불금은 전년에 비해 ha당 5만원이 인상된 평균 55만원으로 4637명에게 11억6300만원이 지급된다. 농업 생산성이 낮고 정주 여건이 불리한 지역에 지원하는 조건불리직불금도 전년에 비해 5만원이 인상된 ha당 65만원으로 143명에게 4500만원이 지급된다. 한형순 완주군농업기술센터 팀장은 “올해 쌀·밭·조건불리 직불금 대상자는 전년대비 150여명이 증가했다”며, “이번 직불금 지급을 통해 잇따른 태풍피해로 인한 수확량 감소 등으로 어려운 농업인들의 농가상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에 입주해 있는 3개 기업이 완주군의 투자를 늘리기로 했다. 5일 완주군과 전라북도는 군청에서 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에 입주해 있는 아데카코리아(주)(대표 우에노야마 타카히사), 대주코레스(주)(대표 박주정), ㈜엘케이네스트코리아(대표 이재윤)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우선 화학제품 제조 기업인 아데카코리아는 300억원 규모의 증설투자를 결정했다. 아데카코리아는 일본의 ADEKA가 100% 출자해 1991년, 완주군에 본사를 두고 설립한 한국법인으로 최근 고부가가치 제품인 반도체 재료의 제조기술의 성장과 품질향상을 이루어 왔다. 증설투자를 통해 반도체 제작에 필요한 나노유기화합물을 생산해 국내 반도체 기업에 안정적인 재료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대주코레스는 100억원 규모의 증설투자를 결정했다. 대주코레스는 알루미늄 부품 전문 제조기업으로 자동차 경량화 부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1972년 창립이후 우수한 품질과 경쟁력 강화로 국내 자동차 및 화학업체는 물론 해외 글로벌 기업으로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100억원 규모의 증설투자는 연간 32만대 규모의 신규 전기차 부품의 공급을 위한 것으로 배터리하우징・모노프레임・범
[완주신문]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이 교육부 특별교부금 4억6,700만원을 확보했다. 5일 안호영 의원은 완주군 구이 대덕초등학교의 특별교실 증축 3억300만원, 장수군 장계공고 화장실 증축 1억6,400만원 등 총 4억6,700만원의 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 현재 초등학교 6학급과 병설유치원 1학급 규모로 운영되고 있는 구이 대덕초등학교는 학급교실 외에 특별교실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학생들의 전문적인 교과 교육활동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특교금 3억300만원 확보로 대덕초는 앞으로 컴퓨터실과 어학실을 증축해 학생들의 균형있는 교육수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장계고는 교육부의 재구조화 지원사업 및 전북도교육청의 학과 개편에 따라 내년에 조리제빵과가 신설돼 여학생들이 입학할 예정이지만, 현재 본관동 및 실습동에는 남자 화장실만 설치돼 있는 상태다. 그러나 1억6,400만원의 특교금 확보에 따라 본관동에 2개의 여자 화장실을 새롭게 만들 수 있게 됐다. 안호영 의원은 “아이들이 쾌적하고 불편없는 시설에서 교육을 받는 것이 곧 학부모 부담도 덜어주고, 미래 성장동력을 육성하는 등 지역발전에 도움으로 되돌아온다며 항상
[완주신문]삼례읍이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보금자리 지원을 추진했다. 4일 삼례읍 맞춤형복지팀은 최근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통해 컨테이너에서 생활하는 이모(72세, 남)를 만났다고 밝혔다. 여름철 무더위와 겨울 한파에 열악한 구조인 컨테이너에서 수년간 생활해 온 이모 어르신은 상담을 통해 다가오는 혹독한 겨울을 전기판넬 하나로 또 다시 견뎌 낼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호소했다. 이에 삼례읍은 완주군사회복지협의회 ‘무주택 저소득층 독거노인 임차자금 지원 사업’을 신청 응모해 임차보증금 500만원을 마련, 새로운 보금자리인 아파트를 찾아 이삿짐을 나르고 짐정리와 생필품, 가전제품을 지원해 새로운 주택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모 어르신은 “추운 겨울을 어떻게 버텨야 하나 걱정이 컸는데 이렇게 아파트로 이사 올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고, 입주를 도와준 후원자분들게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용렬 삼례읍장은 “우리들의 무관심 속에 이웃의 어려운 처지를 모르고 지나치기 쉽다”며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취약계층의 주거권 보장과 소외된 이웃 살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우체국과 손잡고 농특산물 온라인 마케팅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4일 완주군은 박성일 완주군수, 김두기 완주우체국장, 임정수 한국우편사업진흥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완주군은 전자상거래 홍보사업비(할인쿠폰)를 지원하고 완주우체국은 완주군 소재 농·특산품 업체를 대상으로 우체국 쇼핑 및 제휴 외부 판매채널(옥션, G마켓 등)과 연계해 상품 홍보 및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농특산물 판로를 개척, 완주군 농특산물 생산 농가·업체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전자상거래 홍보 사업으로 완주군지역 농·특산품의 성장기반 마련과 안정적인 판로 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업이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경천면이 취약계층 가구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4일 경천면은 지난 3일 민간봉사단체인 희망나눔봉사대(대표 홍성선)과 연계해 저소득 취약계층인 노인 부부가구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희망나눔봉사대의 30여명 회원들은 십시일반 모은 회비로 집수리 재료를 마련하고, 다양한 주택 리모델링 기술을 보유한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도배와 장판 교체, 샷시 교체, 화장실 수리와 외벽 페인트칠까지 했다. 또한, 집안 곳곳의 묵은 쓰레기까지 말끔히 정리해줬다. 이번에 집수리를 받은 안모 어르신은 “집도 낡고, 여기저기 고장이 나서 생활하는데 많이 불편했는데, 이렇게 먼 곳까지 봉사단체가 직접 와서 도배도 하고, 화장실까지 고쳐줘 무척 기쁘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황정순 경천면장은 “주말에도 쉬지 않고, 경천면의 어렵게 사시는 어르신가구 집수리를 해준 봉사자분들께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 지역의 어려운 취약계층과 위기가구를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