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제247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정종윤 의원(상관·소양·구이)은 5분 발언을 통해 지역사회로의 확산이 우려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의 심각성을 거론하며, 완주군 집행부에 신종 바이러스 장기화 추세를 대비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정 의원은 “인근 군산시와 광주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음에도 완주군을 비롯한 전라북도의 긴장감이 비교적 낮다”는 점을 지적하고, 어린이집, 학교, 병원, 도서관 등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다. 또한, 공무원을 비롯해 다수의 일반인을 상대해야 하는 대중교통 운전자, 은행, 우체국, 마트 등 근무자들의 마스크 착용 및 손 세정제 사용을 의무화 하는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군이 예방 수칙을 홍보하는데서 그칠 것이 아니라 전 군민이 예방 수칙을 일상화할 수 있도록 개인 예방 물품을 선제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해 눈길을 끌었다. 정 의원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의 가속화, 장기화 조짐이 심상치 않다. 10일 기준 확진자가 27명으로 늘어났고 추가 발병 가능성이 있는 접촉자 수도 1,600여 명을 넘어섰다. 사스, 메르스 등 이전 바이러스에 비해 전파 속도가 빠르고, 증상이
[완주신문]완주군의회(의장 최등원)는 10일 제2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7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지난 4일부터 개회된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9회계년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2020년 부서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를 받았으며, 조례안 등 총 6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재천)에서는 계속되는 경기침체 및 SOC 사업 축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발 벗고 나서줄 것을 관련부서(도로교통과)에게 강력하게 요구했다. 또한, 회기 마지막 날인 10일 2차 본회의에서는 정종윤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등 돌발적인 비상상황을 대비한 상시 사회안전망 체제 구축으로 군민 안전예방 및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최등원 의장은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조례안 등 안건심사와 업무보고 청취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준 동료 의원들과 적극적인 태도로 보고에 임해준 공직자들에게 감사인사와 함께, 업무보고 과정에서 제기된 지적사항 및 제안사항을 금년도 업무계획에 적극 반영해 추진해 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논 이모작 직불금을 접수받는다. 10일 완주군은 내달 13일까지 공익직불제 중 선택형 직불제의 하나인 논 이모작 직불금을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주소지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논이모작직불금은 경영하는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국내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보전하고자 지급하는 직불금이다. 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체를 등록하고 쌀고정 지급대상 농지 및 1998년 이후 조성된 농지에서 전년도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대상품목(식량 및 사료작물)을 재배한 농업인이다. 다만 밭농업에 이용하는 농지면적이 1000㎡미만이거나, 2019년 농업 외 종합 소득금액이 3700만원 이상인 농업인, 농지전용 신고·협의, 농지 처분명령을 받은 농지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완주군은 신청 접수 후 이행 점검 확인 절차 등을 거쳐 지급대상자를 최종 확정하고 오는 11월에 1㏊당 50만원을 직불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한형순 식량자원팀장은 “금년도에는 공익직불제가 시행되는 첫해로 직불제 체계가 크게 변화되는 만큼, 공익직불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농업인의 자발적인 참여와 노력이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완주신문]임정엽 완주진안무주장수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농산촌 지역 난방유를 면세유로 확대 지원할 의지를 밝혔다. 7일 임 예비후보는 무주군에서 주민간담회를 통해 “전국평균 도시가스 보급률은 84%대지만 전북은 70%로 전국 평균보다 낮다”며 “도시가스 확대엔 현실적으로 비용이 많이 들기에 난방유 면세로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회 예산정책처 등에 따르면 대표적인 서민 난방유인 등유의 개별소비세를 면세해도 한해 줄어드는 세수는 연평균 2,000억여 원에 불과할 만큼 조세 기여도가 낮다. 그런데도 정부와 국회는 여전히 등유 과세 방침을 고집하고 있어 저소득층이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실제 전북 시 단위의 경우 상대적으로 연료비 부담이 적은 도시가스보급률이 높지만 농산촌 보급률은 10% 미만이다. 특히 장수군의 경우는 도시가스보급이 전혀 이뤄지지 않은 유일한 곳으로 에너지 복지 혜택으로부터 소외되고 있다. 임 예비후보는 “21대 국회에서는 관련법을 재정비해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고 있는 농산촌지역 난방유가 면세유로 공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연합회는 6일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경천면사무소에 콩나물10박스와 두부10박스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경천면 10개 마을 경로당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덕연 회장은 "신종코로나로 뒤숭숭하지만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겨울 나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나눔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 종합복지관에서 건강관리와 취미, 자격증 취득까지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맞는다. 7일 완주군은 종합복지관에서 군민의 취업 역량 강화와 건강관리 및 여가선용을 위해 2020년 상반기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운영되는 상반기 프로그램에는 소득·경제 분야와 교양·취미 분야의 다양한 강좌들이 준비되어 있다. 자격증 취득반인 한식조리기능사를 비롯해 실버프로그램인 아쿠아로빅 등 28개 강좌 37개 반에서 총 546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은 양식조리기능사 강좌가 새로 개설 됐으며,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야간강좌인 요가, 통기타 2개 강좌도 운영된다. 수강생 모집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이며 모집 대상은 완주군민으로 접수 시에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다만 완주군내에 있는 기업의 근로자는 현재 재직을 증명할 수 있는 재직증명서를 제출하면 접수할 수 있다. 17일에는 만 65세 이상의 경로우대자를 우선 모집하고 18일부터는 경로우대자와 일반인을 선착순 모집한다. 수강료는 경로우대자, 국가유공자, 장애인, 기초수급자, 한부모대상자 등은 무료이며, 일반인은 4개월
[완주신문]완주군이 경기활성화 및 소규모 개발사업에 대한 부담 완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됐던 ‘개발부담금 부과대상 사업의 토지 면적에 관한 임시특례’가 2019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종료됨에 따라 개발사업 추진 시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7일 완주군에 따르면 개발부담금은 지가상승과 토지투기(난개발)의 만연, 개발이익의 사유화 등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토지의 형질변경 등으로 발생하는 개발이익 중 일정한 비율을 환수하는 제도다. 완주군은 그동안 경기활성화와 소규모 개발 사업에 대한 부담을 경감하고자 토지 면적규모를 완화해 운영해왔다. 하지만 한시적 특례제도가 종료됨에 따라 2020년 1월 1일부터 인가 등을 받는 개발 사업은 개발이익환수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4조에 의해 도시지역은 990㎡ 이상, 도시지역 외의 지역에서는 1,650㎡ 이상으로 환원 조정됐다. 군 관계자는 “2020년 1월 1일 이후 인가를 받은 개발사업에 대해서는 환원된 면적기준이 적용된다”며 “사업시행자(토지소유자)는 이 점을 유의해 개발사업에 대한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차 확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미세먼지 해결위해 폐기물 불법소각 단속에 나서는 가운데 예방활동에 나섰다. 7일 완주군은 내달부터 본격적인 불법소각 단속에 앞서 2월 한 달간을 홍보활동기간으로 설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홍보활동기간 중에는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불법소각의 심각성, 폐기물의 올바른 처리방법, 폐기물 처리 지원제도 등을 홍보하는데 중점을 둔다. 또한 관내 불법소각 취약지 50여 개소에 플래카드, 표지판 등을 설치해 불법소각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다. 폐기물 불법소각은 적발 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폐비닐, 농약병 등의 영농폐기물 및 깨대, 보릿대, 고춧대 등의 영농부산물을 태우는 행위도 폐기물 불법소각에 포함된다. 완주군 관계자는 “도내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생물성 연소가 지적되고 있다”며 “쓰레기, 영농폐기물, 영농부산물 등의 소각을 자제해 미세먼지 없는 쾌적한 환경 만들기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아파트 르네상스 2차 사업에 참여할 공동체를 모집한다. 6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아파트 르네상스 2차 사업은 지난 1월에 실시한 1차에 이은 것으로 1차 공모가 아파트 단지 주민화합을 위한 성격의 공모라면 2차 공모는 사회적경제 조직을 육성하고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공모 분야는 ▲전문자격증취득반 ▲단지내 버섯재배 등 주민참여일자리형 ▲창업지원을 위한 디딤돌공동체 ▲단지 특성을 반영한 공동체 활동 ▲공동체 자율제안 총 5개 유형이다. 전문자격증취득, 주민참여일자리형, 디딤돌(창업지원)형은 자립형 공동체 육성사업으로 단계적인 지원을 통해 공동체 사회적경제 조직으로 나가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단지 특성화사업은 텃밭조성, 축제, 아름다운 아파트 꾸미기 등 다른 아파트와 차별화된 사업으로 그 아파트만의 색깔을 입히는 사업이다. 공동체 자율제안 사업은 정형화된 공모사업의 틀에서 벗어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아파트 단지 또는 지역사회의 문제해결을 위한 사업으로 공동체가 제안하면 심사를 통해 사업이 확정된다. 접수는 오는 24일부터 3월 3일까지 완주군청 사회적경제과에서 진행하며, 심사를 통해 최종 선
[완주신문]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정월대보름(8일)을 맞아 오곡밥에 들어가는 잡곡의 효능과 영양성분이 풍부한 우리 잡곡 품종을 소개했다. 예로부터 대보름 전날에는 찹쌀, 조, 기장, 붉은팥, 검정콩 등 다섯 가지 이상의 잡곡을 섞어 오곡밥을 지어 먹으며 한해의 액운을 막고 풍요를 기원했다. 오곡밥 주재료인 하얀 찹쌀, 노란 차조, 찰기장, 갈색 찰수수, 붉은팥, 검은콩에는 색깔별로 다양한 기능성 성분이 들어있다. 하얀색 찹쌀은 성질이 따뜻해 소화기관에 좋다. 비타민 E를 함유해 피부 노화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항산화 기능을 한다. 노란색 조와 기장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고, 쌀만 먹었을 때 부족한 식이섬유와 무기질, 비타민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붉은색 팥과 검정색 콩 껍질에는 적색 색소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 안토시아닌은 로돕신의 재합성을 촉진해 눈 건강 유지와 콜레스테롤 억제에 도움을 준다. 갈색 수수는 폴리페놀 성분함량이 높아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고, 특히 혈당조절 등 생활습관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농촌진흥청은 잡곡 품종 중 찰기가 있어 오곡밥에 적합한 품종으로 조 ‘황미찰’과 기장 ‘금실찰’, 수수 ‘남풍찰’, 팥 ‘아라리’, 콩 ‘청자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