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간선수로9]우리나라 최초 저수지 황등호
대간선수로는 만경강 수계 상류의 물(대아댐, 경천저수지)을 고산 어우보(취입구)에서 취수해 63Km의 인공 도수로를 통하여 군산 옥구저수지까지 공급하는 수로로 주로 농업용수로 사용하지만 익산 신흥정수장에서 정수된 물은 상수도로 사용된다. 본지를 통해 ▲일제 강점기 일제에 의해 수탈의 물적 토대로 건설된 대간선수로의 역사성과 상징성 ▲대간선수로의 처음 건설과정과 개량 개선에 의해 변화된 현재의 모습 등 토목과 수리 측면에서의 탐구 ▲대간선수로의 기능과 역할, 특히 식량자급 또는 풍년 농사를 위한 거대하고 체계화된 수리시스템에 대한 접근 ▲대간선수로가 통과하거나 지나가는 인근의 도시와 마을들에 관한 이야기 ▲대간선수로의 창조적 미래, 문화적 활용 가능성 등에 대한 탐구 등을 전하려 한다.<편집자주>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수리시설 황등제 황등호는 전라북도 익산시에 있었던 인공 저수지이다. 황등호의 둑(堤防)은 마한 기준왕 때 또는 백제 때 쌓았다고 전해져 내려왔다. 그러나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 황등제에 대한 기록이 없다. 삼국사기에 330년(흘해이사금 21) 김제 벽골지를 처음으로 만들었다고 기록하고 있어 벽골제가 그동안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 저수지로
- 이재형 전 원광보건대학교수
- 2024-01-29 0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