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상관면 새마을부녀회가 3일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져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새마을 부녀회원 14명은 최근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 400포기를 직접 담아 김장이 어려운 관내 저소득층, 홀몸노인, 기초생활수급자, 경로당 등에 전달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윤희 새마을부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사랑을 담은 김치를 맛있게 드실 이웃들의 모습을 생각하면 가슴이 훈훈해진다”며, “앞으로도 나눔 실천에 적극 앞장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우리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국혜숙 상관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적극적으로 김장김치 담그기에 동참해 주신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행정에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관면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취약계층을 위한 반찬나눔, 환경정비 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펼치고 있다.
[완주신문]제85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지난 17일 완주군 비봉의병공원(비봉면 내월리)에서 ‘일문구의사 추모행사’가 열렸다. 추모행사는 매년 (사)일문구의사선양사업회의 주최로 일문구의사 사적비의 맞은편에 위치한 비봉의병공원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가 제13회째다. 일문구의사는 완주군 비봉면 내월리의 고흥유씨 가문 출신으로 익산시 여산면과 완주군 비봉면을 중심으로 항일운동을 전개한 9명의 의사를 말한다. 9명의 의사는 유중화, 유태석, 유영석, 유명석, 유준석, 유현석, 유연청, 유연풍, 유연봉 의사로, 을사조약 체결 후 동지 100여명을 규합하고 금산·은율·연산 등지에서 일대에서 여러 차례 적과 교전해서 많은 전과를 올리며 한국독립운동사에 의로운 자취를 남겼다. 한 집안에서 아홉명의 의사를 배출했다고 해 일문구의사(一門九義士)라 불리게 됐다. 올해 추모식에서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신경순 전북동부보훈지청장, 한동건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사무총장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헌화와 분향, 추모송가 등을 통해 숭고한 애국지사들의 넋을 기리고 만세삼창을 통해 애국정신 계승의 열의를 다졌다. 이날 봉동로터리클럽(회장 이길용)
[완주신문]완주군시설관리공단이 18일 직원 임명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오전 완주군 민간협력센터에서 열린 임명식에서는 임용장 수여, 선서문 낭독에 이어 공단 설립에 대한 경과 설명과 공단 주요사업인 완주군 교통버스 전반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오후에는 전산프로그램 교육과 고산자연휴양림, 공설묘지 현장 방문 등의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완주군시설관리공단은 옛 봉동읍사무소 건물에 임시사무실을 마련하고 경영지원팀, 교통환경팀, 복지문화팀 등 3개 팀을 구성해 운영을 시작한다. 공영마을버스, 공영주차장, 공설장사시설, 고산자연휴양림 운영, 종량제봉투 판매 등 5개 사업을 우선 시행한다. 향후에 구 용진읍행정복지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해 주사무소를 이전하고 시설관리공단의 기능 확대를 위한 체육시설 등 신규 이관사업에 대한 분석과 타당성 검토도 조속히 시행할 예정이다. 완주군은 시설공단의 운영으로 늘어나는 공공시설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로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전북에서 시설공단이 설립되는 것은 3번째로, 군 단위에서는 첫 번째다.
[완주신문]유희태 완주군수가 직원들에게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유 군수는 18일 간부회의를 통해 “국회단계 예산결산위원회 소위원회 일정에 따라 수소상용차 전용 안전검사센터 구축사업 등 국가예산 중점확보 대상사업의 국비 반영을 위해 세종사무소와 도 국회상주반 등 가용자산 및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전략적 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완주군 신성장 동력 확충과 군 재원 부담 경감을 위해 국가예산 사업 발굴 및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며, 2026년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에도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유 군수는 지난 5일 수소 산업을 비롯한 완주의 미래를 책임질 신산업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국회를 찾아 국회 심의 단계 핵심 창구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의원과 지역구 안호영 국회의원을 비롯한 전북 연고 의원들을 만나 완주군 주요 사업이 내년도 국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올 한 해도 40여일 밖에 남지 않았음을 강조하며 “각 부서와 읍면별로 사업추진 로드맵상 올해 말까지 완료 계획된 주요사업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연합회는 산하 시설인 희망발전소 1호점 및 2호점, 완주군장애인복지관과 지난 16일 직원 연수를 실시해 상호 간 소통과 친목을 통한 업무의 효율성을 증대했다. 목포에서 진행된 직원 연수는 유달산 조각공원 및 목포근대역사관을 관람하며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했고 직원 소통의 기회를 마련해 긴장감을 완화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직원 연수는 처음으로 법인의 여러 산하 시설이 모여 각 기관의 역할을 공유헤 업무적 협력을 도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완주군장애인연합회(회장 김덕연)는 “이번 연수를 통해 같은 법인 산하 시설의 직원들이 서로 얼굴을 익히고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 조직 결속력을 높이고 직원들의 사기를 증진해 질 높은 장애인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단법인 완주군장애인연합회는 완주군 장애인의 권익증진을 통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재활자립의 기반을 구축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완주신문]지난 11월 15일 소양고택에서 열린 <별빛주막-소양점>은 깊어가는 가을밤과 완벽하게 어우러진 특별한 축제였다.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다채로운 공연과 완주의 건강한 먹거리를 경험할 수 있는 주안상 패키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먼저, 미디어아트 전시는 소양고택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함께 깊이 있는 감동을 선사했다. 지역 예술가들이 참여한 NFT 전시와 미디어 파사드가 가을밤의 고택과 조화를 이루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이어진 전통공연에서는 난타공연 ‘조이풀’, 국악공연 ‘아트숨’그리고 현대무용 H.W의 무대가 펼쳐져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색다른 공연으로 관람객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고즈넉한 한옥을 배경으로 울려퍼지는 대금소리는 많은 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가을밤을 선사했다. 특히, 라이브 콘서트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였다. 초대 가수 황인욱을 비롯해 버스킹 아티스트 kyo교, 줄리리스, 돈패밀리가 무대에 올라 늦가을의 서늘한 공기 속에서 관객들과 하나 돼 공연의 열기를 더했다. 소양고택의 고풍스러운 배경과 함께 어우러진 이 무대는 많은 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또한
[완주신문]완주군어린이집연합회 가정분과가 15일 문화체육센터에서 ‘부모님과 함께하는 한마음 가족 운동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가정어린이집 아동과 학부모, 보육교직원 300여명이 참여해 아이와 부모의 관계 형성을 위해 공굴리기, 풍선 터트리기 등 다양하고 즐거운 체육활동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최정란 분과대표는 “평일임에도 부모님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부모참여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서로를 이해하는 특별한 시간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봉동생강골시장에서 열린 ‘생강&김장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15일 봉동생강골시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축제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군의원을 비롯해 상인 및 지역주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본격적인 김장철에 열린 이번 행사는 봉동특산물인 봉동생강을 이용한 김장 담그기와 직접 만든 김치와 수육을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를 진행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무대 한편에서는 봉동생강 및 김장재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장터를 운영해 방문객들의 김장 비용 부담을 덜어줬다. 이외에도 ▲생강 맛있게 먹기 대회 ▲주민 노래 및 장기자랑 ▲김장재료 골든벨 등 김장 제철을 맞은 이색적인 행사가 더해져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초대가수 공연과 방문객이 보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무대행사를 진행해 큰 인기를 끌었다.
[완주신문]완주군에서 주관한 ‘제1회 만경강배 승마대회’가 선수와 관계자 등 500여명과 말 120여마리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완주 공공승마장에서 유소년부와 통합부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전국의 수 많은 승마 선수들이 참가해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다.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이종준 완주군체육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장애물 경기로 이뤄진 이번 대회는 완주공공승마장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완주군 승마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0월 완공된 완주공공승마장은 총 3만9,000㎡ 규모로 실내외 마장, 원형마장 등 다양한 승마시설과 역참문화체험관을 갖추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연합회 산하의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12일 자기권리주장대회를 성공리에 마쳤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본 행사에서는 지역사회 발달장애인 15명이 참여해 당사자의 삶과 꿈, 소망을 펼쳤다. 지역사회 내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 당사자의 권리와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현함으로써 보통의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자기 옹호 기술을 강화하고자 했다. 대상을 수상한 국제재활원의 문용준은 가족에 대한 진심 어린 사랑과 자신의 꿈을 발표해 큰 주목을 받았다. 그는 “나의 이야기를 많은 사람 앞에서 말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설레면서도 긴장됐다. 준비하는데 힘들었는데 상을 받아 너무 뿌듯하고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완주군장애인복지관(관장 김정배)은 “자기권리주장대회가 발달장애인이 자신의 생각과 권리를 자신있게 표현할 수 있는 장이 됐길 바란다”며,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당당하게 목소리를 내며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복지관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단법인 완주군장애인연합회가 위탁 운영 중인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 평생 교육 프로그램, 재가 복지 사업, 구직 상담, 인권 상담, 보장구 수리 등 지역사회 장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