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완주군 풋살팀 실력은 도내에서 우승을 여러번 차지할 정도로 꽤 우수하다. 이번에 완주 출신 풋살선수가 FK리그 올스타전에 선발됐다. 김정남 선수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전국 200여명 선수 중 32명에 뽑힌 ‘레전드’ 선수로, 완주군 최초 올스타 선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정남 선수를 만나 이번 올스타 선발과 완주군 풋살에 대해 들어봤다. ▲풋살 올스타 선수로 뽑혔다고 들었다. FK리그 올스타전과 풋살에 대해 설명해달라. -FK란 풋볼코리아를 뜻하며, 한국에 총 14팀이 있고 그중 32명을 올스타로 선발해 경기를 치른다. 풋살은 FIFA에서 공인한 실내 축구의 한 형태다. 골키퍼를 포함해 다섯명으로 구성된 두팀이 대결하며, 축구장의 4분의 1 크기 경기장에서 축구공보다 작은 공을 사용해 축구보다 더 빠른 진행을 보여준다. 경기 흐름이 빠르기 때문에 체력소모가 크고, 구경하는 재미도 더 있다. ▲전국에서 몇명이 뽑혔으며, 그중에 선수로 들어간 것은 어떤 의미인가? -전체 리그 200여명 선수 중 현역 27명과 풋살 최초 멤버 5명을 포함해 구성한다. 2009년 시작된 리그 초창기 선수를 ‘레전드’라고 부르며 그중 한
[완주신문]윤수봉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은 11일 도의회 의원실에서 ‘완주 빙등제저수지 민원사항 관련 간담회’를 개최하고 관계기관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사업 추진과 관련한 민원 사항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서면 상개리 일원에 위치한 빙등제저수지의 중기개발계획 추진과 관련 주민 불편 해소와 향후 개발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윤수봉 의원을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 농림축산식품국 민선식 국장, 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지사 이광희 지사장 등 관계 기관 담당자와 이서면장, 지역 주민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전북특별자치도와 농어촌공사는 이날 회의에서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총 70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빙등제저수지 중기개발계획”을 설명하고 주요 사업으로 저수지 준설, 금강수계 농업용수 공급방안 검토, 비점오염 저감시설 설치, 쉼터 및 횡단테크로드 조성, 주차장 신설 등 환경개선 및 편의시설 확충 방안을 제시했다. 윤수봉 의원은 “주민들의 실질적인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도와 유관기관이 협력해 지역주민의 요구가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완주신문]삼례문화예술촌에서 지역작가 공모전 4번째로 박진영 작가의 ‘초인(超人)’ 전시를 개최한다. 박진영 작가는 ‘초인’이라는 아이콘을 통해 사회의 구성원으로 삶을 영위하고 있는 우리 개개인들의 존재 이유에 대해서 고민하고 그 결과물을 조형적으로 풀어낸다.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작품들은 인간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품는 내면의 질문과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사회라는 틀 속에서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초인이다’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전시는 존재에 대한 철학적 탐구를 예술적 형식으로 담아내며, 방문객들에게 깊은 사유의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전시는 9월 4일까지 삼례문화예술촌 제3전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에서는 지역 문화예술인 육성을 위해 올해의 지역작가 6명을 선정하여 2개월씩 전시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는 그 네 번째 전시로 향후 연말까지 김성민, 백금자 작가의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완주신문]완주군이 7월 정기분 재산세 5만여건, 총 113억원을 부과했다. 이는 공시가격 소폭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3억원(2%) 증가한 규모다. 14일 완주군에 따르면 7월 정기분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주택·건축물·선박의 소유자에게 부과한다. 주택분 재산세는 연세액이 20만원 이하인 경우, 7월에 전액 부과하고, 2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연세액을 반으로 나눠 7월과 9월에 각각 부과한다. 2023년도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한 1세대 1주택 특례가 2026년도까지 연장돼 ▲공시가격 3억원 이하는 43% ▲공시가격 3억원 초과 6억원 이하는 44% ▲공시가격 6억원 초과는 45%의 공정시장가액비율 및 특례세율(0.05%~0.35%) 적용으로 1가구 1주택 소유자의 재산세 부담이 완화됐다. 재산세 납부 기한은 오는 31일까지이며, 고지서 없이도 은행에 설치돼 있는 무인공과금기 및 현금인출기에서 현금카드, 신용카드, 통장 등으로 납부가 가능하다. 또한 인터넷 지방세 납부시스템인 위택스나 ARS시스템(142211), 가상계좌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이희찬 재정관리과장은 “재산세는 주민복지 증진과 지역발전
[완주신문]유희태 완주군수에 대한 주민소환투표청구가 무산됐다. 최근 완주군선거관리위원회는 이동구 완주문화원이전반대대책위원장이 청구한 유희태 완주군수 대상 주민소환투표청구가 최소 서명인 수에 미달해 청구를 기각했다. 주민소환법상 주민소환투표에 들어가려면 청구일로부터 2개월 내 완주군 유권자 8만5398명의 15%인 1만2810명의 서명이 필요했다. 하지만 제출된 서명건수는 4444명에 그쳤다. 지난 2월 19일 완주문화원 안성근 원장을 비롯한 문화원 관계자 30여명은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소환 이유 등을 호소했다. 당시 안성근 원장은 “유희태 군수는 완주군민의 뜻을 저버리고 직권을 남용해 군민에게 폭정을 일삼고 있다”며, “이제는 완주문화원에 행정명령을 발동하고 원장을 경찰에 고발하는 만행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유희태 군수에 대한 주민소환제를 시행할 수밖에 없다”며, “어떠한 대화나 타협도 거부하고 일방적이고 강제적인 행정편의주이적 발상으로 완주군민을 우롱하는 유희태 군수에게 더 이상 완주군정을 맡길 수 없기에 부득이하게 주민소환을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들은 ▲완주
[완주신문]동상면 계곡에서 13일 오후 5시 18분께 가족과 물놀이하던 A(8)군이 물에 빠져 의식을 잃었다. 아이는 구조된 뒤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A군의 가족과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완주신문]운주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11일 운주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인공지능 시대 특강’을 진행했다. ‘실생활에 사용 가능한 AI’를 주제로 열린 이날 강의는 ▲인공지능이 무엇인가? ▲왜 모든 나라가 인공지능에 올인 하는가? ▲인공지능의 기술 개발 수준 대한민국의 위치 ▲ChatGPT 직접 사용해보기 등이 다뤄졌다. 이날 강사로 나선 숭실대학교 컴퓨터학부 인공지능전공 정다흰 교수는 1999년 운주초등학교에 입학해 2011년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어 미국 시애틀 워싱턴 대학교 전기공학부와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인공지능전공 석박사과정을 졸업했다.
[완주신문]삼례농협(조합장 강신학)은 10일 산지유통센터 회의실에서 조합원 및 조합원 자녀 임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조합원 자녀 학자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 학자금 수여식에는 조합원 자녀 대학생에게 총 2300만원을 조합원자녀 23명에게 총 100만원씩 전달했다. 학자금 지원사업은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와 자부심을 바탕으로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고 소중한 가치를 지닌 농업에 버팀목이 되어줄 미래인재로 육성하고자 매년 학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강신학 조합장은 “조합원의 자녀교육비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농촌과 지역사회에 공헌할 인재를 육성하고자 조합원 복지사업으로 조합원 자녀학자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엄숙하고 과묵할 것이라는 편견이 있는 직업군이 있다. 특히 성직자는 그중 으뜸일 것이다. 하지만 유난히 흥이 많은 성직자가 완주군에 있다. ‘춤추는 신부님’으로도 널리 알려진 삼례성당 이사정라파엘 신부는 요즘 완주군을 상징하는 파크골프에 푹 빠졌다. 밝고 활달한 성격의 성직자인 그가 목자의 지팡이 대신 파크골프채를 든 이유에 대해 들어봤다. 지난해 4월, 성당 신자 한 명이 이사정 신부에게 파크골프채를 선물했다. 이것이 시작이었다. 막상 해보니 어르신이나 환자들이 하기 좋은 운동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성체를 영해주고 기도하고 걱정해주는 것보다, 구체적인 사랑을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오던 신부에게 파크골프는 해답이 됐다. “파크골프를 직접 해보니 몸에 무리도 없고 재미있으며,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것을 알게 됐어요. 특히 다른 운동처럼 경쟁이 아닌, 함께 즐기기에 좋았습니다. 다만 초기에 접근이 어려워 신자들에게 파크골프채를 선물했더니 자연스럽게 입문으로 이어졌지요.” 그렇게 파크골프에 입문한 스테파노 형제는 위암 수술 후 힘겨운 투병 생활 중이었다. 이사정 신부의 선물로 스테파노 형제 부부는 파크골프를 시작했고, 얼굴에 희망의 빛이
[완주신문]삼례중학교 백서희 선수가 지난 8일 열린 '백제왕도 익산 2025년 전국육상경기대회' 100m 여중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백서희 선수는 이날 12.67초를 기록하며 1위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이어 당진원당중학교 김연후(12.68초), 시곡중학교 나예슬(12.69초), 광주체육중학교 김아인(12.79초), 창원중앙중학교 권나영(12.98초), 구월여자중학교 이해솔(12.99초), 세종중학교 진윤서(13.24초)가 뒤를 이었다. 백서희 선수는 이날 출발부터 선두로 나서 끝까지 1위를 유지했다. 한편, 백서희 선수는 삼례중앙초등학교 시절인 지난 2023년에도 100m 12초대를 기록해 주목을 받은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