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일상에서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체험을 선사할 완주군 대표축제인 ‘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가 4일부터 6일까지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펼쳐진다. 재미와 신선한 맛을 선물할 제12회 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는 올해 신규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시랑천을 가로지르는 와푸 워터 런닝맨을 비롯해 무중력 속 워터볼, 쳇바퀴 도는 워터롤, 섭패들 등 다양한 수상놀이가 준비돼 체험객의 발길을 이끌 예정이다. 낚시대가 아닌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아 야생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맨손 물고기 잡기 체험도 접수 시작과 동시에 마감되는 최고 인기 프로그램이다. 화산원우마을에서 준비하는 감자삼굿은 땅을 파서 달궈진 돌을 이용해 음식을 익혀내는 옛 방식의 조리법으로 감자, 고구마, 달걀 등을 삶아 3일간 매일 2회 관광객들과 나눈다. 와일드&로컬푸드축제에서 볼 수 있는 광경으로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완주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알릴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된다. ‘웅치이치 역사존’에서는 임진왜란 병장기 전시 및 체험 등이 진행되고, 축제장에서 웅치이치 승전 퍼레이드도 열린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와일
[완주신문]고산농협(조합장 손병철)은 30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서울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친환경 벼 수확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추계초, 홍은초, 금호초, 성수초, 상월초, 개운초, 일신초, 은진초, 북한산초, 연광초, 신도초 11개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특별시 초등학생 및 유치원생들이 친환경 벼를 수확하고 전통 추수 과정을 체험함으로써,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와 쌀의 소중함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기회를 제공한다. 체험 헹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직접 벼를 수확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홀테, 호롱기, 풍구, 절구 등 전통 농기구를 활용한 ‘탈곡체험’, 친환경 농업 및 벼 생육에 대한 설명을 듣는 ‘어린이 쌀박사 퀴즈’, 볏짚공예작품 감상, 포토존 운영, 떡메치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예정이다. 손병철 조합장은 “움직이는 친환경 논밭학교를 통해 도시 학생들이 친환경농업에 대해 이해하고 우리의 주식인 쌀의 소중함과 농부의 수고로움을 느낄 수 있길 바라며, 즐거운 추억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문화원 이전을 반대하는 군민대회가 열렸다. 30일 완주군청 앞에 완주문화원 이전을 반대하는 군민 200여명이 결집했다. 이들은 집회와 함께 청원서도 제출했다. 청원서에는 완주문화원 이전에 대해 ▲행정편의주의적 계획 ▲문화원과 협의 없이 추진 ▲역사성과 지역주민 정서 무시 ▲지역소멸 가속화로 평가했다. 완주군은 유희태 군수 취임 후 완주군 문화 관련 단체나 시설을 완주군청 뒤편에 위치한 완주가족문화교육원 인근으로 모으려는 시도를 해 왔다. 이 때문에 문화원도 이곳으로 이전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지난해부터 문화원 회원들과 지역주민들 사이에서 반대 여론이 형성됐다. 실제 올초 유희태 군수가 문화원에 방문했을 때 문화원 회원들이 시위를 통해 이 문제를 집단 항의하려고 했으나 문화원장의 중재로 무산된 바 있고, 지난 3월 22일 열린 완주군의회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현재 완주문화원 건물을 노인회관으로 리모델링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예산이 올라와 질타가 쏟아지기도 했다. 완주문화원 이전 반대대책위원회는 이날 “완주문화원이 이곳에 자리하게 된 이유는 과거 고산현청(현재 군청)과 향교가 있던 곳으로 역사적 연계성을 이어가기 위해서
[완주신문]삼례읍 승격 68주년을 기념하는 삼례읍민의 날 행사가 지난 28일 전북하이텍 고등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안호영 국회의원, 윤수봉, 권요안 도의원, 이순덕, 이경애 군의원을 비롯한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삼례읍민의 날을 함께했다. 삼례농악단과 우석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의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기념식, 민속체육경기, 노래자랑과 초대가수 태진아, 김미정의 공연으로 무대를 채웠다. 또한, 완주문화의집(삼례생활문화센터)과 삼례주민자치위원회, 완주군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주민들을 위한 체험부스와 간식·음료 부스를 운영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평소 지역의 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큰 19명이 각각 완주군수 표창장, 완주군의회 표창장, 국회의원 표창장, 읍민의장 표창장, 체육회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부 민속체육경기와 3부 읍민위안잔치에서는 주민들이 단합을 도모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성장하는 도시 삼례읍이 우석대 문화역사전망대 구축, 삼례역 ITX역 정차, 고운삼봉도서관 착공, 해전복합스포츠 문화공원 조성 등을 통해 미래 행복도시 완주의 중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원옥 삼례읍장은 “읍민들이
[완주신문]완주·전주 통합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을 위해 발족한 완주군 발전위원회가 3차 회의를 열고, 세금‧예산분야에 대한 검증을 실시했다. 지난 27일 완주군청에서 열린 발전위원회는 통합관련 쟁점 사항으로 언급된 세금 및 예산 분야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을 위해 검증에 나섰다. 이 결과 세금 분야에서는 지방세의 경우 11개의 세목이 있고, 행정통합이 되더라도 읍‧면으로 유지될 경우 세금 변동이 없지만 동으로 전환될 경우 다소 증가됨을 확인했다. 동으로 전환되는 지역은 등록면허세, 지방교육세(주민세 개인분 및 사업소분), 재산세 3개 세목이 늘어난다. 지방세 외 세금인 교통유발부담금, 건강보험료도 읍‧면 지역은 동일하지만 동으로 전환될 경우 증가된다. 예산 분야에서는 찬성 측이 통합의 당위성으로 주장했던 행정통합으로 인한 예산 증가를 검증했다. 그동안 찬성 측은 통합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보통교부세 총액의 6%를 10년간 지원받기 때문에 예산적 혜택이 크다고 주장했다. 발전위원회는 검토 결과 통합 청주시의 경우 통합 인센티브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통합 이후 예산 증가율이 전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완주생강 전통농업시스템 국가중요농업유산 보존 활성화를 위해 포럼을 열고, 농업유산보전관리위원회, 완주생강 전통농업시스템보존위원회, 농업유산 전문가 및 관계자들과 머리를 맞댔다. 30일 완주군은 봉동읍에서 ‘국가중요농업유산의 지속가능한 발전방향 모색 및 세계중요농업유산 추진’을 주제로 ‘완주군 국가중요농업유산 보존‧활성화 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3호(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로 지정된 완주 국가중요농업유산의 5년간의 추진 성과와 개선점을 짚어보고,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보존‧관리‧활성화 방안 마련 및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도약하기 위한 참여주체별 역할 수립과 향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 1부에서는 ▲국가중요농업유산의 추진 과정 및 보존‧활성화 방안((사)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보존위원회 이민철 위원장)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의 도약(지역계획연구소 구진혁 대표이사)에 대한 각각의 주제 발표를 통해 국가중요농업유산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과 세계중요농업유산 추진을 위한 역할 수립과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2부에서는 이양수 전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를 좌장으로 도의원, 군의원, 중앙부처, 전문가 각 분야에서
[완주신문]완주군이 아동이 자유롭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아동친화상점 ‘아이러브존’을 지정해 지원한다. 30일 완주군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에 따르면 ‘아이러브존’은 아동 및 양육자의 이용이 높은 카페·음식점을 선정하는 것으로 아동전용 메뉴를 1개 이상 판매(메뉴판에 구분 표기)해야 한다. 이 사업은 지난 2022년 완주군 어린이·청소년의회에서 ‘노키즈존’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제시됐다. 그동안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에서 ‘노키즈존’ 문제를 아동 민원으로 접수해 아동권리모니터링 활동을 벌였고, 검토 후 아동참여예산 사업으로 편성했다. ‘아이러브존’으로 선정될 경우 지정 현판을 부착하고 30만원 이내의 아동친화 물품을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카페·음식점 중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희망하는 사업장 30곳이다. 10월 25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으로 완주군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에 방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완주신문]완주군 치매안심센터가 2024년 치매안심센터 운영평가에서 A등급을 받으며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30일 완주군에 따르면 치매안심센터 운영평가는 전국의 치매안심센터를 대상으로 운영 실적과 치매 예방 및 관리 프로그램의 질적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완주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예방 교육, 인지 강화 프로그램, 치매 환자 돌봄 지원 등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치매 예방 및 관리에 앞장서고 있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치매 예방과 극복을 위한 헌신적인 노력과 지역사회 치매 인식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러한 공로로 제17회 치매극복의 날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완주신문]기본소득, 기본주거, 기본금융, 기본의료 등 기본권을 실현하기 위한 단체 ‘기본사회’ 완주추진위원회 발대식이 지난 28일 완주문예회관에서 개최됐다. 대표는 유희태 완주군수가, 부대표는 이순덕 완주군의원, 최광호 완주군의원, 채미화 완주여성단체협의회장, 민국렬 완주의용소방대장, 김순영 체육회 이사가 맡았다. 발대식에는 강남훈 기본사회 이사장, 안호영 국회의원,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강남훈 이사장은 “기본소득과 기본권 이외에도 기본주택, 기본금융을 비롯해서 기본교육, 기본의료, 기본서비스 등 모든 국민에게 최소한의 기본이 보장되는 나라를 만들어야 밀려오는 역사적인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본사회의 가치와 철학을 구현하는 선진사례 조사연구, 정책제안 및 입법과제의 연구개발, 국회의 입법활동 지원, 시민교육 등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경제적 기본권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형평성을 보장하고 모든 이가 공정한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는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한다”며, “기본사회의 철학과 가치에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삼례로리클럽(회장 김태형)이 지난 28일 열린 제68회 삼례읍민의날 행사에서 ‘영예의읍민의장’(애향봉사상)을 수상했다. 삼례로타리클럽은 1971년 창립해 ▲어르신힐링캠프 ▲소년소녀힐링캠프 ▲경로당 방역봉사 ▲깨끗한 삼례 만들기 및 신천습지 환경정화 봉사 ▲음주운전 예방캠페인 ▲한민족 한가족 북한이탈주민 사랑나눔 ▲취약계층 주거 환경개선사업 ▲지역인재 육성장학금사업 ▲밝은세상 안경 지원사업 등 왕성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김태형 회장은 “역대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들이 합심해준 덕분”이라며, “삼례로타리가 더 열심히 봉사해 지역의 봉사단체를 리더하는 클럽으로 성장·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청 일원에서 지난 27일 개최된 ‘완주청년 맥주축제 일맥상통’에 5000여명의 방문객이 찾아와 선선한 완주의 가을을 맥주와 함께 즐겼다. 축제장에는 다양한 먹거리뿐만 아니라 신나는 댄스와 가수, DJ 공연으로 축제장 방문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청년정책이장단’은 도내 청년들로 구성된 ‘전북청년정책포럼단’과 ‘전주청년희망단’에 소속된 청년들을 초청해 소통‧교류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다만 쓰레기 분리수거 등이 미흡했다는 평가도 있었다. 테이블마다 쓰레기 처리를 위해 달아놓은 비닐봉투에 방문객들이 쓰레기를 넣다보니 분리수거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 아울러 일부 방문객은 행사장에서 판매된 하이트진로 테라에 대해 지난해 독도 표기로 논란을 일으킨 제품이라며 비판하기도 했다. 특히, 일방적인 완주·전주 통합 추진으로 비난을 받고 있는 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 도지사의 축사 영상도 구설에 올랐다.
[완주신문]유희태 완주군수가 내년부터 전국 최초로 수소분야 특성화고로 개교하는 전북하이텍고등학교(교장 송현진)의 입학설명회에 참여해 직접 수소정책을 설명했다. 지난 26일 유 군수는 전북하이텍고에 진행한 ‘2025 신입생 입학설명회’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는 유 군수를 비롯해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김재천 부의장, 문형심 전북도교육청 창의인재교육과장, 박종광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전문관 등이 참여했다. 유 군수는 수소특화 국가산단을 비롯해 기관, 기업 유치 상황을 설명하고 완주군의 수소 미래전략을 발표했다. 현재 완주군은 ▲수소용품검사지원센터 ▲ESS 안전성 평가센터 ▲사용 후 연료전지 기반구축 ▲수소상용차 신뢰성 평가센터 ▲수소차 폐연료전지 시험인증센터 등의 유치에 성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시험인증, 법정검사 기관을 집적화하고 있다. 유 군수는 “완주군은 정부 정책을 기반으로 기업들이 원하는 인재상을 함께 공유해 나가겠다”며 “전북하이텍고가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있는 수소에너지 고등학교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하이텍고등학교는 글로벌 대기업 취업을 목표로 ▲대기업공채반 ▲기업최적화반 ▲취업연계진학반 ▲특별전형대입반 등 학생 맞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