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동절기를 맞아 김장김치를 담기 어려운 관내 소외계층과 복지시설 지원을 위해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2일 봉동읍에 따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에도 배추 절이기를 비롯해 양념 만들기와 버무리기까지 소외계층을 위해 800포기의 김장김치를 직접 정성껏 담갔다. 정성으로 담근 김치는 소외계층 10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이번 김장나눔 행사를 위해 둔산리 Y-식자재마트에서 김장배추와 양념재료 등 500만원 상당을 후원했으며, 세진공업 서강일 대표가 100만원 상당의 고춧가루,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전북유통에서 김장에 사용할 물품을 후원했다. 또한 완주소방서, 봉동여성의용소방대, 사랑드리봉사회 등에서 김장나눔봉사에 함께 참여하며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국인숙 공동위원장은 “겨울을 나기 위해 김장이 가장 큰 일인데, 취약계층에게는 더욱 걱정스러운 일이라 매년 위원들과 함께 김장나눔 행사를 추진해오고 있다”며, “침체된 경제상황에도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봉사와 나눔의 손길을 전해주신 분들께 마음 깊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의철 봉동읍장은
[완주신문]2024년이 저물어 간다. 동시에 제9회 지방선거가 1년 반 앞으로 다가왔다.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본선과 마찬가지인 이 지역 특성상 다음 완주군 수장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많은 게 달라지고 결정된다. 특히 전주 정치권에서 강행 중인 행정구역 통합 시도로 소멸 위기에 처한 완주군 내에서 차기 완주군수에 대한 관심은 어느 때보다 뜨겁다. 이에 다가올 지방선거에 대한 이야기를 다섯차례에 걸쳐 해보려 한다. (글 싣는 순서) 1. 뒤돌아본 2022년 지방선거 2. 2026년, 4년전과 달라지는 점 3. 현역·도전자 혹은 동·서 대결 4. 삼례출신 군수 배출 가능성 5. 완주군에 가장 필요한 인물 전편에 소개한 것처럼 기본적으로 다음 완주군수 선거는 현역 대 도전자로 진영이 구축될 전망이다. 현재 도전자로 거론되는 인물은 10명에 가깝다. 국영석, 두세훈, 서남용, 박재완, 송지용, 유의식, 이돈승, 임상규 등이다. 이중 국영석, 송지용, 이돈승은 지난 선거에서 여론조사와 경선 등에서 유희태 군수를 크게 앞질렀던 전력이 있다. 국영석과 송지용은 대부분 여론조사에서 1, 2등을 차지했으며, 무소속으로도 민주당 후보와 경쟁할 수 있을 정도로 자체 경쟁력이 강하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이주갑 의원이 문화원 이전 리모델링 허위보고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지난달 29일 완주군의회 제289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 말미에 이주갑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 중 “군수와 의회의 신뢰가 담보돼야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2024년 예산 심의과정에서 수차례 논란이 있었고 아직까지도 종결되지 않은 채 2025년 예산안 심의를 시작하게 됐다”고 한탄했다. 이주갑 의원은 “지난 상임위원회서 담당직원들의 답변 내용과 상이하게 예산이 집행됐다”면서 “그 과정에서 담당직원들이 곤혹스러운 일을 겪게 됐고 이런 상황에 대한 책임은 누구도 지지 않았으며, 그 피해는 군민들이 오롯이 안고 가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군민을 대표하는 의회를 무시하고 의회 상임위를 농락한 처사에 완주군의회는 분노하며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2025년도 예산안의 원활한 심의를 위해 답변하는 모든 내용에 대해 사실과 다름없이 군정을 펼치고 명확하게 사업을 추진해줄 것을 약속해달라”며, “그래야만 완주군의회가 군수를 신뢰하고 예산을 심의할 수 있다”고 촉구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은 29일 개회한 제289회 완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사를 통해 김관영 도지사의 일방적인 완주전주 통합 추진을 강력하게 규탄했다. 유의식 의장은 “지난 6개월 동안 완주군의회 의원 전원은 오직 주민을 위한 통합 논의여야 한다는 기본 전제하에 완주·전주 통합 반대특별위원회 활동을 수행하며, 통합 논란을 자치분권을 강화하는 마중물로 삼아 농촌 붕괴와 공동체 위기, 식량 위기, 기후 위기와 같이 우리의 생존을 위협하는 현안들을 총체적으로 살펴보고 지방정부의 자주권 문제와 균형발전에 대한 논의로 확장돼야 함을 강조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안타깝게도 김관영 도지사의 실망스러운 행보는 끝이 보이지 않는다”며, “지난 7월에는 전주시와 완주군이 통합되면 특례시로 지정해서 도지사의 권한을 대폭 이양하겠다고 나서더니 열흘 전에는 거기서 한발 더 나아가 ‘전북특별자치도 통합 시군 상생발전에 관한 조례’ 제정안을 발표하고 사실상 완주전주 통합을 밀어붙이겠다는 취지성 자료를 제시하며 도민 설득에 나섰다”고 지적했다. 또한 유 의장은 “조례 내용에 있어서도 심각한 위반 사항이 포함돼 있다”며, “도지사는 교육, 복지, 농업, 농촌 등
[완주신문]고산면 이장협의회가 29일 고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어르신 효도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산면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준비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고산면 각 마을 이장들은 이른 아침부터 삼계탕과 떡, 과일 등을 준비해 지역 어르신 400여명에게 점심을 대접했다. 또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만경강밴드와 고산면주민자치회 난타반의 공연, 한글반 작품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참석자에게 즐거움을 더했다. 김은철 고산면 이장협의회장은 “지역 어르신들에 대한 감사와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고산면 각 마을 이장들이 힘을 모아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고산면 주민들이 서로 더욱 가까워지고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이 강해지는 계기를 계속해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지난 28일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에서 2024년 아동친화도시 놀이활동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아동친화도시 놀이활동가 양성과정은 지난 10월부터 총 10회의 교육 과정을 통해 아동과의 놀이 활동을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 마련돼 총 6명의 놀이활동가를 배출했다. 이번 수료식에는 수료생과 함께 놀이활동 전문가인 박성현 놀이작가, 윤혜진 놀이기획자가 참석해 수료증 수여와 활동보고 및 소감 나눔,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완주군은 아동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한 조례에 따라 전문성을 갖춘 놀이활동가들을 양성해 지역 내 팝업놀이터와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팝업놀이터는 지역축제, 공원, 초등학교, 돌봄센터 등 다양한 장소에서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찾아가는 놀이 프로그램 형태로도 제공된다.
[완주신문]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가 지난 28일 용진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역 주민, 학부모, 학생 60여명과 함께 ‘지역학교 진학을 위해 학생, 학부모, 지역은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교육공감토크를 진행했다. 이번 공감토크는 용진읍의 지역적 특성과 주민들의 사전 의견을 토대로 준비됐다. 행사는 타운홀 미팅 방식을 도입해 다양한 의견을 조율하고 현실성 있는 정책 대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원탁토론이 주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각 원탁별 촉진자가 배치돼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했다. 특히, 용진읍의 운곡지구는 도시와 농촌이 융합된 지역으로 증가하는 젊은 세대와 기존 주민 간의 조화를 통해 교육 및 돌봄 환경 강화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외에도 참여자들은 ▲지역사회 연계 돌봄 중점 ▲교통시설 확충 ▲사교육 부담 없는 교육인프라 확충 ▲공교육 경쟁력 강화 등의 의견을 제안했다.
[완주신문]국제로타리 3670지구 삼례로타리클럽, 삼례파출소 등 총 15명이 참여해 11월29일 오전 8시부터 9시 출근 시간에 맞춰 완주군삼례읍시장 사거리, 롯데리아 사거리, 완주우체국사거리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을 전개 했다. 또한 음주운전예방 현수막을 톨게이트사거리, 삼례시장사거리, 삼례종합터미널앞 등 개시하면서 적극적으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한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연시에는 각종 송년모임으로 인해 음주 운전의 유혹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는 시기로서 읍민들에게 음주운전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김태형 삼례로타리클럽회장은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해 안전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이 마련됐다”며, “이번 음주운전 예방캠페인을 통해 성숙한 음주문화가 정착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상영 삼례로타리클럽제48회장은 “음주운전을 방조하는 것도 범죄행위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음주 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노효환 삼례로타리클럽제52대회장은 “음주운전은 자신과 자신의 가족 뿐 아니라 사고 상대방과 그 가족
[완주신문]완주군이 올해 본예산보다 778억원(9.47%)이 증가한 9000억원 규모로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군 의회에 제출했다. 2년 연속 대규모 국세수입 감소로 많은 지자체가 예산편성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완주군은 올해 결산추경안에 327억원, 내년도 본예산안에 778억원의 규모로 각각 증액 편성했다. 이는 완주군이 경기침체에 대한 철저한 사전 대비와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한 결과다. 저성장의 경제 상황에도 완주군은 꾸준한 정주 여건 개선으로 전년도 전국 군 단위 1위 인구 최다증가에 이어 올해에도 인구증가율 상위권을 유지하며, 완주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내 적극적인 기업 유치, 지방세 체납징수 등으로 탄탄한 재정운용 기반을 마련했다. 실제 세입 규모를 보면 지방세 수입은 전년 대비 4.43% 증가해 1091억원이며, 국도비보조금이 19.41% 증가한 4015억원이다. 완주군의 내년도 예산은 미래산업 육성, 맞춤형 복지 실현, 농업‧농촌 활성화 등 지역경제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뒀다. 일반회계의 분야별 세출을 보면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예산이 올해보다 124.66% 늘어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정부의 4대 투자 중점사업
[완주신문]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있는 ‘시나브로 치유길’에 포함된 완주군이 구이저수지 둘레길을 중심으로 치유여행상품을 선보여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시나브로 치유길 완주 당일치기 버스여행’ 상품은 구이저수지 둘레길 걷기와 치유 농촌체험프로그램, 치유도시락 제공, 전북도립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관람으로 구성됐다. 지난 주말 진행된 여행 코스에서 참가자들은 늦가을의 정취를 온연히 느끼며 구이저수지 둘레길을 걸었다. 대한민국 술테마 박물관에서 출발해 3.3km를 걷는 코스다. 이어 안덕건강힐링체험마을에서 완주로컬식재료로 만들어진 알찬 도시락을 먹고 진피, 계피, 당귀, 박하 4종의 한약재료를 이용한 향주머니를 만드는 체험을 진행했다. 농촌 체험프로그램은 안덕건강힐링체험마을 향주머니 만들기 또는 드림뜰힐링팜에서 동물 교감 체험으로 이뤄진다. 이후에는 전북도립미술관을 찾아 이건희 컬렉션 ‘선물’ 특별전시를 도슨트의 설명과 함께 관람했다. 완주군 시나브로 치유길 여행상품은 당일형, 체류형으로 운영되며 키트 및 도시락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신청은 여행공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한편,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인 ‘시나브로 치유
[완주신문]완주군이 생산관리지역 내 휴게음식점 설치 규제를 일부 완화한다. 28일 완주군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일부 개정됨에 따라 개정 사항 및 건축규제 완화 등 조례위임 사항을 적극 반영한 ‘완주군 계획 조례’를 공포했다고 밝혔다. 주요 개정 사항으로는 ▲자연녹지지역에서 농수산물 가공‧처리시설, 농산물 건조‧보관시설 등을 건축하는 경우 허용 건폐율을 20%→40%로 완화 ▲생산관리지역에서 제1종근린생활시설(휴게음식점)의 입지를 일부 허용 ▲계획관리지역에서 도로 경계로부터 50m 이내 숙박시설 규제 완화하는 사항 등이다. 이병수 건설도시과장은 “이번 군 계획 조례 개정이 주민소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필요한 규제는 유지하되 불합리한 규제는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연합회 산하의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8일 완주군약사회와 완주군여약사회로부터 ‘사랑의 이불’ 50개를 후원받았다. 후원받은 이불베개 세트는 겨울철 한파로 인해 발생하는 한랭질환을 예방하고 높은 난방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독거 노인 및 장애인 가정을 위주로 전달될 예정이다. 완주군여약사회는 “추운 날씨, 열악한 환경에 놓인 장애인 가정에 따스한 온기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 문화를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완주군장애인복지관장(김정배)은 “점점 심해지는 추위로 인해 겨울나기를 어려워하는 장애인 가정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복지관이 장애인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