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고산면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설 명절을 준비하고 있다.
20일 고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전진엽, 구구회)는 설 명절 연휴를 앞둔 지난 오는 23일까지 고산면 희망나눔가게 이용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떡국 떡 세트를 무료로 나눔 한다고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이웃에게 떡국 한 그릇을 대접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고산면 한누리새마을금고가 쌀 500kg를 후원해 떡국 떡과 달걀, 김 등 떡국 재료들을 간편히 요리해서 먹을 수 있도록 소포장해 떡국 떡 세트를 만들었다.
협의체 위원들은 지난 2일 간 떡국 떡과 달걀, 김 등 포장작업을 진행했으며, 안정구 위원과 이종무 위원이 떡국 재료인 달걀과 김을 각각 350개씩 후원해 온정을 더했다.
전진엽 고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우리 이웃들이 설 명절에 떡국으로 건강하고, 즐거운 경자년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