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고산농협(조합장 국영석)은 지난달 25일부터 친환경쌀을 공급받고 있는 제주도, 서울 등 15개 학교 학생 및 교직원 등 5000여명을 대상으로 벼수확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도시지역 어린이들이 친환경 생산농가로부터 친환경농업 및 벼수확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봄에 심었던 신동진 벼 등을 직접 수확했다. 이어 전통기구를 이용한 탈곡체험과 떡메체험 및 전통음료 시음, 쌀과자 시식과 비닐사용을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고자 시장바구니를 나누어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미니도정기를 통해 쌀의 색깔별 차이점을 확인하고 현미, 백미 등의 기능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었으며, 친환경 벼 생육과정 및 도정에 이르는 과정을 퀴즈를 통해 아이들에게 친환경 농업 및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국영석 조합장 “스쿨팜 조성 및 체험을 활성화해 도시 아이들이 친환경농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하고 수도권 친환경 학교급식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