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주신문]완주보건소 건물에 대한 지난 2017년도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이 나왔다.
이 때문에 보건소에 방문하는 주민들과 이곳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완주보건소는 1997년 건축됐으며, 가운데가 뚫린 구조로 안전에 취약하다는 주장이 있었다. 하지만 완주보건소에 따르면 노후화로 안전도가 낮게 평가된 것이지 구조 탓은 아니다.
다행히 삼봉신도시에 보건소가 신축 중에 있고, 올해 준공돼 내년초 이전할 계획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완주보건소가 안전문제에 대한 별다른 대비나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완주보건소 관계자는 “안전진단 결과가 낮게 나왔지만 이는 붕괴 위험까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긴급한 보수는 진행돼 왔고 안전진단 결과는 신축이전의 근거로써 의미가 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