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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드는 밤...계속되는 열대야

[완주신문]폭염과 계속되는 열대야에 잠 못드는 밤이 이어지고 있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밤사이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남~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어제(30일) 낮 동안 오른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못해 완주를 비롯한 전북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

 

열대야 기록 주요지점의 최저기온은 완주 25.6℃를 비롯해 전주 27.0℃, 고창 27.0℃, 부안 26.9℃, 김제 26.7℃, 정읍 26.3℃, 군산 26.1℃, 무주 26.1℃, 익산 25.9℃, 장수 25.2℃, 남원 25.0℃를 기록했다. 

 

기성청 관계자는 “전북도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고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 매우 덥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