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후원하기

완주군의회, 2억8100만원 삭감해 추경 의결

제242회 제1차 정례회 폐회…지역문제 해결 조례 눈길

 

완주군의회(의장 최등원)는 17일 제242회 제1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2018회계연도 결산,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11건의 조례안을 비롯한 총 17건의 안건을 최종 심의·의결했다.

 

특히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바와 같이 당초 집행부에서 제출된 7164억900만원에서 2억8100만원을 삭감해 내부유보금으로 반영함으로써, 한정된 예산이 시급하고 꼭 필요한 곳에 지원될 수 있도록 수정의결됐다. 아울러 2018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사용승인안, 2019년도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원안가결됐다.

 

특히, 이번 1차 정례회는 지역현안문제 및 사회적 관심사에 대한 의원들의 조례 제정 및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11명 전체 의원은 ‘완주군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행동강령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완주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여행규칙 전부개정규칙 개정안’을 한뜻으로 발의하고 이를 의결함으로써 군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스스로 개혁과 변화를 약속했다.

 

이어 ▲매년 급증하는 아동학대 예방과 보호를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윤수봉 의원의 ‘완주군 아동학대 예방 및 방지에 관한 조례안’ ▲저소득 어르신의 건강과 안정된 사회생활 유지를 위한 지원근거를 마련한 이인숙 의원의 ‘완주군 노인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 ▲관내 축산업 생산기반 보호 및 축사환경개선, 축산농가의 책무를 담은 최찬영 의원의 ‘완주군 지속가능한 친환경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최종 의결됐다.

 

이밖에 본회의에서는 의사일정에 앞서 윤수봉·최찬영 의원으로부터 “지방분권시대에 걸맞는 성숙한 지방의회 역량강화와 전라북도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는 정책방향 제시와 가장 힘든 곳에서 가장 고귀한 업무를 묵묵히 하는 돌봄노동자들에 대한 행정과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는 내용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