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유희태 완주군수가 2025년 본예산 편성 시 ‘선택과 집중’을 통한 고강도 세출 구조조정을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23일 유 군수는 확대간부회의에서 “내년도 본예산 편성 기존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성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불요불급한 사업은 과감히 일몰하고, 유사·중복사업은 통합하는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한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각 부서에서 직접 수행하고 있는 업무 중 출자·출연기관 등 유관기관에 위탁 또는 이관 가능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조직 인력 운용의 효율성 및 탄력성을 제고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로드맵상 올해 말까지 완료 계획된 군정 주요사업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어린이·청소년의회가 완주군의회 의원들과 의원초청 간담회를 갖고 의정활동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간담회는 지역 특색을 살려 삼례권역, 이서권역, 봉동·용진권역 권역별 개별 일정으로 진행됐다. 삼례권역 간담회에는 20여 명의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들과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과 이순덕, 이경애 의원이 참석했다. 봉동·용진권역 간담회에는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 30여 명과 김재천 부의장, 성중기, 유이수, 심부건 의원이 참석했다. 이서권역은 20여 명의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들과 유의식 의장, 이경애, 심부건 의원이 함께했다. 이들은 어린이 청소년의회 의원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는 지역사회 문제를 경청하고, 정책에 대한 논의를 했다. 삼례권, 봉동·용진권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들은 이동권 문제에 대한 불편함을 지적하고 마을버스 노선변경 및 배차시간 조정 등의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이서권역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들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만경강의 환경보호와 생태계유지를 위한 관리 방안을 모색해야 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청년들이 오는 27일 완주군청 일원에서 개최될 청년맥주축제 ‘일맥상통’의 성공을 다짐했다. 지난 20일 이서 청년거점공간(이서나루)에서는 도내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과 청년 50명으로 구성된 일맥상통’ 서포터즈 발대식이 열렸다. 이들은 축제장에서 행사 안내, 객석 관리, 축제장 안전관리, 환경정비 등 관람객 편의 증진 및 안전 확보를 위한 봉사를 전개할 예정이다. 2024년 청년맥주축제는 완주군 청년정책협의체인 ‘청년정책이장단’ 주관으로 열리는 행사로 식전 공연과 개막식을 시작으로 가수 공연, 댄스팀 공연 및 다양한 이벤트게임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완주신문]농협중앙회 완주군지부(지부장 김대호)는 23일 봉서초등학교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에게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아침 식습관을 형성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도의회 권요안 도의원, 완주군의회 김재천 부의장, 완주군의회 성중기 의원, 완주교육청, 완주경찰서 둔산파출소, 완주군 녹색어머니연합회 회장단, 봉서초등학교 학부모회·운영위원회 등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 참여자들은 완주군지부에서 준비한 가래떡과 식혜를 나눠주며 아침 식사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김대호 지부장은 “이번 캠페인이 학생들에게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통해 건강한 쌀 소비문화 정착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편의점 세븐일레븐, 어묵 전문 제조기업 늘푸른바다와 23일 부산광역시 사하구에 있는 늘푸른바다 본사에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 기관, 유통기업, 식품기업이 우수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가공식품 개발에 뜻을 모으고,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세 기관은 △가루쌀 등 국내 우수 농산물을 이용한 상품 개발 △우수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 및 가공품 판촉 지원 △농식품산업 분야 유용 정보 공유 △농식품 소비 활성화 홍보 활동(캠페인)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첫번째 협력사업으로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가루쌀(‘바로미2’)을 넣어 만든 어묵 제품 2종(‘쌀봉꼬치어묵’, ‘매콤접사각어묵’)을 출시한다. 이달 말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전국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판매한다. 한편, 가루쌀은 밥쌀용 벼와 생김새는 비슷하지만 전분 구조가 성글어 밥을 지을 수 없는 쌀로 바로 빻아 가루로 만들어 수입 밀가루를 대체할 수 있다. 우리나라 논 기반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쌀의 구조적 공급과잉 문제를 해결하고 식량안보를 강화할 수 있는 전략 작물 품목으로 육성 중이다.
[완주신문]완주경찰서는 주민들의 안전한 일상생활을 위한 범죄예방 환경개선의 일환으로 등하굣길, 학교 주변 위험지역 등에 방범시설물을 설치하는 ‘우리 동네 安心‧安寧 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역공동체치안 협의체,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를 통해 범죄취약지역을 탐색하고 범죄예방진단팀(CPO)의 현장 진단 후 대상지를 선정했으며 구이면 예술중‧고, 이서면 삼우중 주변 등 치안수요가 높은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 공중화장실 내 비상벨 설치(4개소 12대), 방범용 CCTV 설치(2개소 10대), 조도 개선을 위한 솔라표지병 설치(총 38개) 등의 환경개선이 이루어졌다. 이번 사업을 통해 범죄 기회 사전 차단과 학교 등하굣길 및 여성안심귀갓길 내 방범시설물 보강으로 인한 치안 약자 대상 체감안전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효진 완주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불안요인에 귀 기울이고,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9월까지 지속된 고온의 영향으로 벼멸구 피해 면적이 2만6천ha(지난 20일 기준)까지 빠르게 늘어남에 따라 19일 긴급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를 통해 농진청은 벼멸구 긴급방제를 시행하고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출수 시기에 맞춰 일찍 수확(출수 후 50일 전후)하는 등 벼멸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벼멸구는 주로 6월 중하순부터 7월 중하순 사이 중국으로부터 기류를 타고 날아와 줄기의 아랫부분에 서식하면서 벼의 줄기를 가해하여 벼가 말라 죽게 하는 해충이다. 농진청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전국 690개 지점을 대상으로 벼멸구 발생을 정기적으로 조사하고 벼멸구 예방을 위해 7월 중순과 8월 중순에 전국적으로 공동방제를 실시해고, 농가별로 벼멸구 방제를 당부하는 문자 7만2천 건을 보내는 등 방제 노력을 지속해 왔다. 하지만 올해는 고온이 9월 중순까지 지속되면서 벼멸구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해 추석 연휴를 전후해 대규모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벼멸구 방제 약재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현장에서 농약 구입이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있으나 현재 수급에는 어려움이 없다. 농진청은 지속적으로 지역별 잔량을 파악하고 농림축
[완주신문]대한민국은 심각한 지역소멸 위기를 겪고 있다. 수도권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방은 인구 감소, 경제 활동 저하, 젊은 층의 유출로 인해 쇠퇴하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지역 소멸로 이어진다. 통계청에 따르면 앞으로 30년 내에 소멸 위험에 처한 지역이 전체 지방의 40%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위기는 단순히 지역 경제 쇠퇴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 전체의 성장 동력이 상실되고 미래 세대의 삶의 질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문제다. 최근 논란이 되는 송전탑 건설은 이러한 문제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송전탑을 통해 지방에서 생산된 전력을 수도권으로 송전하는 구조는 전형적인 중앙집권적 경제 행위다. 지방은 자원을 제공하고, 그 자원을 통해 얻어진 이익은 중앙에 집중된다. 이 과정에서 지방은 막대한 환경적, 사회적 피해를 감수해야 한다. 하지만 그에 따른 경제적 혜택은 없다. 송전탑 건설로 인해 지역 주민들은 환경과 건강 문제를 떠안게 되지만, 수도권 중심의 경제 구조 속에서 그들의 목소리는 잘 반영되지 않는다. 이러한 문제의 해법은 중앙집권적 구조를 탈피하고, 지방분권과 지방자치를 강화하는 것이다. 지방정부가 더 많은 권한과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최광호 의원이 지난 10일 한국가스공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완주군 천연가스 공급설비공사 도중 봉동읍 일원에 상수도를 공급하는 상수도관을 손상시켜 불편을 초래한 한국가스공사 측에 강한 유감을 표했다. 해당 공사는 천연가스 소외지역에 대한 수급지점 신설하고, 전주·완주·진안·임실·남원 등의 공급배관에 긴급 상황 방지를 위한 주배관 환상망 구축 공사로 봉동읍 일원에서 공사도중 상수관이 파열시켜 봉동읍 일원이 단수되어 많은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에 대해 완주군의회 최광호 의원은 공사가 진행되던 초기부터 한국가스공사 측에 안전시공과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해달라고 지속적으로 요구했음에도 비산먼지문제와 세륜시설 미비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번에 발생한 상수도 파열사태 또한 꾸준히 지적했던 여러문제와 같이 모든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한국가스공사 측의 소홀한 관리감독이 문제라고 비판했다. 이어 최광호 의원은 “11월 말까지 공사가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와같이 주민불편을 초래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한국가스공사측은 공사 관리감독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완주신문]K-Culture와 함께하는 나홀로 여행이 지난 9일과 10일 1차가 진행됐고 오는 23일과 24일 2차 진행을 앞두고 있다. 지난 3년 동안 한국관광데이터랩 내 빅데이터 및 소셜 데이터, 전문가 인터뷰, 설문조사 등을분석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4년 관광 트렌드 ‘루트(R.O.U.T.E.)’가 있다. 루트는 ‘나만의 경험을 찾아가는 여정’이라는 의미로 ▲쉼이 있는 여행 ▲원 포인트 여행 ▲나만의 명소 여행 ▲스마트 기술 기반 여행 ▲모두에게 열린 여행 총 5개 테마로 초고령화 사회 진입 및 1인 가구의 증가, 인공지능의 발달, 글로벌 정세 및 경제 등 사회 전반의 거시적 변화가 반영됐다. ‘나만의 경험을 찾아가는 여정’은 대중적이지 않은 관광지를 탐험하는 등 낯선 여행지에서 고유한 경험을 추구한다. ‘숨다·숨은’이라는 여행 관련 키워드가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설문조사 응답자 중 67.2%가 숨겨진 관광지 찾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숨겨진 여행지 선호도는 숲·산(69.8%)이 가장 많았으며, 바다·해안지역, 도심의 숨은 명소, 지방 소도시 순으로 뒤를 이었다. 완주에는 숲과 산, 만경강 발원지 등의 자연자원과 BTS 촬영지,
[완주신문]완주군이 지난 13일 ‘2024 완주청년 맥주축제’ 먹거리 부스에 참여 신청한 20여 명을 대상으로 식품위생교육을 실시하고 성공 개최를 위한 본격 준비에 착수했다. ‘일맥상통’ 완주청년맥주축제는 오는 27일 완주군청 테니스장 옆 주차장과 어울림 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완주청년정책이장단이 주체가 되어 공연과 체험, 먹거리부스 판매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22개 부스에서 40여 종류 이상의 다양한 안주거리가 판매되고, 판매가격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1만원 이하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완주군 가족센터 교육장에서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음식 판매부스의 식중독 예방 등 위생 안전 지도 뿐만 아니라 축제 참여자 만족도 향상을 위한 친절서비스 제공 및 고객 응대 요령도 교육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청년맥주축제는 청년정책이장단 등 지역 청년들과 지역기업 하이트가 협업해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축제로, 올해도 신선하고 활기찬 축제가 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방문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안전하고 재밌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