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특혜시비 논란에 휩싸였던 새마을회관을 짓기 시작했다. 지난 7일 안호영 국회의원, 박성일 완주군수, 유희태 완주군수 당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 새마을회관 착공식이 개최됐다. 그간 지역 내에서는 새마을회관 신축에 대한 반대 여론이 있었다. 지난해 1월 완주군이 ‘완주군 새마을운동 조직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 하며 논란이 시작됐다. 완주군의회 모니터링 네트워크 측은 이를 반대하는 서명운동까지 벌였다. 당시 네트워크 관계자는 “완주군에는 공익적 가치를 위해 활동하는 사회단체 및 비영리 민간단체들이 수십개가 있다”며, “이들 단체들의 상당수가 열악한 재정으로 꾸려나가고 있고 이런 지역 사정을 볼 때 특정 단체에 사업비 지원을 넘어서 회관 건립비를 지원하는 것은 형평에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공익단체들에게 박탈감을 안겨주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소완섭 전 완주군의원은 관련 예산에 대해 “갈수록 완주군 살림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군비 25억원을 들여 새마을회관을 신규로 건립하는 것이 시기적으로나 도의적으로 타당한지 관해 많은 군민들이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며, “군의 유휴건물을 이용하는 등 유연성을 발휘한
[완주신문]유희태 완주군수 당선인의 민선 8기 군정 밑그림을 그릴 ‘완주군수직 인수위원회’가 10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삼례읍 삼례리에 있는 소셜굿즈혁신파크에서 진행된 이날 출범식은 유희태 당선인과 인수위원장, 부위원장 등 15명의 인수위원, 김성명 부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과 기념촬영, 인수위원 위촉, 인수위 운영일정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유 당선인은 이날 송형수 전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을 인수위 위원장에 임명했으며, 부위원장에는 완주군의회 최등원 부의장을 선임했다. 인수위원은 권도윤 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정책실장, 김영기 완주군 노인회장, 소덕임 (사)한국국악협회 전북지회장, 홍성임 전북도의원, 심동택 전북지체장애인협회 완주군지회장, 손정아 더불어민주당 청년위원회 총무국장, 고의정 전 전북도청 주무관, 모진희 완주군 청렴군민감사관, 엄호정 완주교육거버넌스 위원, 전효숙 완주군 새마을회 사무국장, 황선희 완주군 보훈단체 간사, 정명석 완주군 이장연합회장, 김인철 소양면 주민자치위원장이다. 유희태 당선인은 “농민과 여성, 장애인, 청년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폭 넓게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역 현안에 밝고 현장에서 활동
[완주신문]완주군선거관리위원회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완주군 당선자들에게 3일 당선증을 교부했다. 이날 교부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당선자를 비롯한 전북도의원과 완주군의원 당선자 13명이 참석했다. 완주군선관위 최치봉 위원장은 “선거과정에서 아쉽고 원망스러웠던 일도 있었겠지만, 모든 갈등과 서운했던 감정을 말끔히 씻어 버리고 당선자는 낙선자를 위로하고 낙선자는 당선자를 진심으로 축하하는 화합과 미덕의 장을 만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특히 당선자들은 선거과정에서 발생한 흩어진 민심을 결집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임기동안 최선의 역량을 발휘해 뜨거운 성원을 보여주신 군민 모두의 가슴에 희망과 용기를 가득 채워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완주신문]유희태 완주군수 후보가 1일 실시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됐다. 유희태 후보는 40.89%를 득표하며 국영석 후보(35.82%)와 송지용 후보(23.27%)를 제치며 1위를 차지했다. 유희태 당선자는 “오늘 영광스런 승리를 만들어 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더 낮은 자세로 지역주민을 섬기고 선거기간 드린 약속을 더 성실하게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완주군 투표율은 53%로 지난 2018년 실시된 7회 지방선거 67.3%보다 낮았다. 아울러 완주군의원에는 ▲가선거구 유의식, 이경애 ▲나선거구 유이수, 이주갑 ▲다선거구 김재천, 성중기, 심부건 ▲라선거구 김규성, 서남용 후보가 당선됐다. 비례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이순덕, 최광호 후보로 정해졌다.
[완주신문]국영석, 유희태 완주군수 후보가 서로 해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30일 국영석 후보는 유희태 후보의 고리 대부업체 수십만주 주식보유 논란과 관련해 선관위에 신고한 재산 28억원의 형성과정과 대부업을 통한 수익 등에 대한 해명을 촉구했다. 국영석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유희태 후보는 지난 25일 오전 여성단체의 고리사채 논란 해명 촉구와 이날 저녁에 열린 KBS후보자 토론에서 국영석 후보의 주식보유 질문에 답을 하지 않았다”며 “마지못해 26일 기자의 질문이 이어지자 약 20년 전 처제와 동서가 대부업체를 설립할 때 2억8500만원을 출자하고 주식 57만주를 받았고 대부업체 웰컴론은 합법적 회사로 법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는 금융회사라고 해명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희태 후보는 아직 28억원에 대한 재산형성 과정과 주식 보유 당시 유희태 후보가 국책 은행에 근무했는지, 투자 수익, 투자금 자금 출처 등에 대한 해명이 없는 것은 완주군민을 무시하는 행위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국영석 선대위는 “결혼 후 형성된 재산은 법적으로 부부 공동재산으로 추정하는 점을 고려할 때 처제와 동서가 대부업체를 설립할 당시 수십만주 주식 출자에 들어간 수억원에 대한 자
[완주신문]송지용 완주군수 후보가 완주군 교육 문제의 핵심인 중・고등학교 신설에 대해 ‘분교’라는 해법을 제시했다. 31일 송지용 후보는 “정주 요건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교육”이라며, “전북도 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23.2명이고 완주는 20.6명이지만 봉서중학교는 26.9명으로 과밀학급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삼례중학교도 현재 22.5명이지만 올 11월 삼봉신도시 입주가 시작되면 400명의 학생이 추가돼 평균 학생 수가 급격하게 늘어날 전망이다. 이 때문에 학교가 신설되지 않는 한 해결이 쉽지 않다는 것. 송 후보는 “학교 총량제에 막혀 학교 신설이 어렵다”며, “현재 제도로는 학교 1개교를 신설하기 위해서는 다른 학교 1개를 폐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주 에코시티에 중학교를 신설하지 못하고 전라중학교가 이전한 것처럼 기존의 학교가 신도시로 이전하게 되면 인구가 줄고 있는 농어촌의 학교는 신도시 아파트 단지에 학교를 만들기 위해 폐교되거나 분교가 될 수밖에 없다”면서 “학교의 이전으로 농어촌이나 구도심의 공동화와 슬럼화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송지용 후보에 따르면 삼봉지구 학생은 삼례중에서 수용하는 것이 원칙으로 신설이
[완주신문]국영석 완주군수 후보는 29일 초등학생의 성장 발달과 맞벌이 부부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완주군 내 초등학생의 아침 무상급식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국영석 후보는 “맞벌이 부부 등은 자녀의 아침식사 준비가 항상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부모로서는 자녀에게 알찬 아침을 주고 싶은 심정이지만, 마음처럼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국 후보에 따르면 관내 초등생 4500여명의 아침식사에 필요한 예산은 총 36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국 후보는 공공급식센터 기능 확장과 공공형 배달사업단 운영을 통해 개별 배송을 실시하는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검토 중이다. 그는“완주군 모든 초등학생에게 완주군에서 생산하는 로컬푸드 100%로 구성된 아침 도시락 제공 방안을 추진한다”며, “초등생 아침 무상급식은 학부모뿐만 아니라 초등학생의 성장 발달을 돕고 아울러 지역 내 농산물 소비 촉진, 일자리 창출 등 초등생의 건강 지킴이,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무상급식에 소요되는 예산, 추진 방법 등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통해 실현 가능한 방법을 찾겠다”며, “대한민국 1등 행복도시 완주 완성을 위해 최선
[완주신문]더불어민주당 유희태 완주군수 후보가 연일 대규모 집중 유세를 벌이며 지지층 결집에 몰두하는 등 총력전을 벌였다. 29일 유희태 후보 선거사무실에 따르면 유 후보는 본선투표 전 마지막 주말과 휴일을 맞아 장날을 맞은 삼례시장과 고산시장을 찾아 '민주당과 함께 해달라!, 완주의 진정한 일꾼 유희태를 선택해달라'고 지역민들에게 호소했다.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주말 첫날인 지난 28일, 삼례시장을 찾은 유 후보는 삼례 지역을 돌며 숨 가쁜 유세 일정을 소화했다. 유희태 후보는 지역민들에게 “과거 삼례의 번영을 되찾기 위해서는 힘있는 민주당의 후보가 당선되어야만 지역 발전이 가능하다”면서 “그냥 지나치는 삼례가 아닌 머무르고 즐길 수 있는 삼례가 될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말했다. 다음날 29일 유희태 후보는 완주지역의 종교시설을 찾아 일일이 인사를 전하며 지지를 당부하는 등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부지런히 발품을 팔아가며 총력전을 이어나갔다. 이날 유 후보는 “봉동을 비롯해 삼례, 이서 등 완주의 모든 지역에서 지지율이 오르고 있다는 걸 유세 현장에서 피부로 느끼고 있다”며, “이러한 기세를 몰아 마지막
[완주신문]송지용 완주군수 후보가 만경강에 대해 “무분별한 개발을 지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30일 송지용 후보는 “앞으로 관광은 환경과 생태를 중심으로 변화될 것이며 도보여행이 관광의 주류로 자리를 잡을 것”이라며, “환경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방법이 생태관광”이라고 강조했다. 송 후보에 따르면 생태관광의 지향점은 ‘자연 그대로’다. 개발과 생태는 함께할 수 없기에 개발에 중점을 둔다면 생태환경은 파괴될 것이라고. 이에 송지용 후보는 “생태환경을 지키고 우리 후손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서는 자연 그대로 놔두어야 한다”며, “가능하면 동상 발원지부터 삼례 해전습지까지의 생태환경이 보존될 수 있도록 야생동물보호구역이나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해 지금의 환경이 더 훼손되는 것을 막아야만 한다”고 밝혔다. 이어 “관광객을 위한 시설은 가급적 최소화하고 지역의 유휴시설을 활용하며 공유해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면서 “어쩔 수 없이 편의 시설을 설치해야 한다면 새로운 시설물이 자연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다양한 경우의 수를 생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송지용 후보는 “완주는 로컬
[완주신문]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완주군 사전투표율은 27.28%로, 제7회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30.29%보다 낮게 집계됐다. 전국 사전투표율은 20.62%로 역대 지방선거 중 최고치를 기록한 것과 반대다. 갈수록 사전투표율이 높아지는 추세를 감안하면, 완주군의 최종 투표율 역시 지난 2018년 실시된 지방선거 투표율 65.2%보다 낮아질 전망이다. 이는 불과 두달전 실시된 대통령 선거로 유권자들의 피로도가 높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완주군수 선거가 막바지에 접어들며, 상호비방이 거세져 소위 ‘찍을 사람이 없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지난 2018년에 실시된 제7회 지방선거 전에는 더불어민주당에게 대형 호재가 연달아 터졌다. 2018년 4월 27일 판문점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했고, 그해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을 실시했다. 평화와 통일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이 눈앞에서 실현되는 것 같았다. 덩달아 민주당에 대한 국민적 지지가 치솟았다. 국민들의 통일에 대한 기대가 잔뜩 높아지며, 북미정상회담 다음날 실시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은 대승을 거뒀다. 전통적으로 민
[완주신문]더불어민주당 유희태 완주군수 후보가 완주를 끼고 흐르고 있는 만경강에 지역 특성에 맞는 테마별 시설이 조성되는 문화관광경제벨트가 형성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27일 유희태 후보는 "두세훈 전 완주군수 예비후보와의 만경강 정책연대를 통해 약속한 두세훈 예비후보의 만경강 관련 공약을 적극 수용해 만경강의 기적 프로젝트를 실현해 만경강 문화관광경제벨트를 형성하겠다"고 밝혔다. 만경강 정책연대를 통해 합의한 만경강 관련 공약 사항으로 완주지역 고산-봉동-삼봉지구와 삼례 비비정를 지나고 있는 만경강 인근 각 거점에 지역 특성에 맞는 테마별 시설이 조성할 계획이다. 유희태 정책드림팀(위원장 두세훈 변호사)은 임병기 단장을 필두로 여러 번 현장검증을 통해 실현 가능한 만경강 공약을 검증했고, 만경강에 깊은 애정과 해박한 역사지식을 겸비한 홍성임 전북도의원을 역사·문화·관광분야 단장에 추가 선임했다. 만경강에 대한 공약으로 고산에는 캠핑장이 조성되며 봉동에는 다양한 체육시설과 야생화단지, 자전거 명품 꽃길, 삼봉지구에는 완주터미널과 로컬푸드 대형홍보매장, 자연생태문화공원, 삼례 비비정에는 만경강 전망대를 겸비한 명품호텔을 유치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고산에는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