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출퇴근 시간마다 차량이 뒤엉켜 병목현상에 시달려온 국도 1호선 ‘완주 갈산교차로’에 입체교차로가 설치돼 극심한 교통체증이 해소될 전망이다. 18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 도시·건축 공동위원회’는 전날 국도 1호선 완주 갈산교차로 병목지점을 개선하는 내용의 ‘혁신도시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안’을 상정하고 수용했다. 이날 수용된 결정 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완주군 이서면 갈산리 708번지 일원의 ‘완주 이서갈산교차로’에 교통광장을 신설해 국도와 지방도를 잇는 입체교차로를 건설 할 수 있도록 했다. 이곳에 입체교차로가 설치될 경우 도로 이용자는 국도 1호선에서 혁신도시로 우회할 수 있으며, 지방도 713호선에서 직접 국도 1호선으로 합류할 수 있게 된다. 관계기관 협의에 따라 국도 1호선 진입도로 전체 구간에 방음벽이 설치되고, 금송빌딩 앞 교차로에는 신호위반과 과속을 잡는 다기능 카메라가 설치되는 등 교통안전을 위한 각종 시설도 보완될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출퇴근 시간마다 전북 혁신도시와 김제, 군산, 익산 등지로 진출입하려는 이용객들의 교통 불편이 해소되고 사고 위험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등 여러 효과가 기대된다. 완주군
[완주신문]완주군은 15일 오전 완주군 경천면에 있는 완주독립운동추모공원에서 제77주년 광복절 독립운동추념탑 참배행사를 개최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날 윤수봉 도의원, 서남용 완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등 각계각층의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회 완주연합지회 주관의 참배 행사에 참석해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몸 바친 애국지사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날 행사는 순국선열의 희생정신과 애국심을 되새기며 헌화와 분향, 묵념 등의 순으로 경건하게 진행됐다. 유희태 군수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며 “후손들이 선조들의 위대한 희생을 기억하고 그 정신을 이어가려고 노력할 때 선조들의 명예와 가치가 복원될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신문]유희태 완주군수와 정근식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위원장이 완주지역 과거사 진실규명 활동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12일 유희태 군수와 정근식 위원장은 완주군청에서 만나 과거사 진실규명과 접수와 조사를 위해 적극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정 위원장은 “완주군은 한국전쟁 전후시기 민간인 피해가 큰 지역이나 동상을 제외한 나머지 읍면의 진실규명 신청이 저조하다”며 “접수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적극적인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유 군수는 “진실규명을 받지 못해 억울한 피해자 및 유족들이 생기지 않도록 군정소식지 게재, 이장회의 시 알림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겠다”고 화답했다. 진실화해위원회는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집단 사망·상해·실종사건, 적대세력에 의한 사건 등 진실규명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건을 조사하는 독립위원회이다. 2020년 12월 2기 진실화해위원회가 출범한 후 7월 말 기준 1만5698건의 진실규명 신청을 접수했고 9033건이 진행 중이며, 4275건이 종결 처리됐다. 완주지역은 집단희생 사건 45건, 적대세력 사건 34건 총 79건이 접수되어 65건이 진행 중이며 14건이 종결 됐다. 과거사 진실규명 접수는 오
[완주신문]완주군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11일 완주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성공 추진을 위해 민관 합동 워크숍을 열고 정책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지난 10일 개강했으며, 오는 8월 31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총 4회가 실시된다. 이번 워크숍에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먹거리, 공동체, 문화‧관광 등 분야별 중간지원조직의 실무책임자,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여한다.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이해를 높여 지역의 전문가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워크숍 이후에는 상호 협력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거버넌스도 구축할 계획이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 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자치단체가 세액공제와 함께 지역의 농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제도로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지난 10일 개최된 1차 워크숍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입법 취지 및 주요 내용에 대한 특강 형식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고향사랑기부제 교과서>를 집필한 한국공학대학교 신승근 교수가 진행했으며 구체적인 사례와 질의응답 등의 시간을 가져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강의에서는 지역 스스로 특성에 맞는 발전 전략을 마련하고, 기부금 사용처
[완주신문]완주군은 이달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동안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2 대한민국 국제관광 박람회’에 참가했다. 완주군 대표 축제와 민선 8기 역점사업인 ‘만경강의 기적 프로젝트’ 성공적 추진을 위한 만경강 관광자원 홍보 등을 통해 수도권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후원한다. 전국 지자체를 비롯해 국내·외 여행관련 업체 등 180여개 회사가 참여해 여행관, 스마트관광 산업관, 테마 여행관, 축제 등 테마별 400개의 부스를 운영하는 만큼 완주의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할 최적의 기회라는 분석이다. 또 아시아 스마트관광 산업대전을 공동 개최해 해외 여행업체와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여행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완주군은 축제 명칭을 변경하고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새롭게 개최되는 ‘제10회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를 이번 박람회에서 집중 홍보, 1천만 관광객이 찾는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열어가는 교두보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완주군은 특히 최근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에게 각광을 받고
[완주신문]완주군은 지역경제 악화와 재정자립도 추락 등을 스스로 해결할 수 없다는 주장이 나왔다. 9일 완주전주통합추진협의회 발족준비위원회(공동대표 마완식)는 완주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완주·전주 통합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발족준비위원 10여명은 모두 완주에 거주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천년고도의 역사적인 문화를 고찰하고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회고해 보면 1935년 일제의 강제에 의해 분리된 전주와 완주의 구심점을 퇴고시켰다”면서 “이제는 시군 간 상생의 발전을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행안부도 통합시에는 균형 발전의 인센티브를 지원해 주며, 이에 여러 가지 경제적인 부가가치가 발생할 것”이라며, “창원·청주시도 통합해 엄청난 발전을 했으며 40만 인구가 지금은 80만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발족준비위는 “완주군은 매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완주군을 살리기 위해서는 외부적인 수혈 밖에 없는 실정이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완주군) 내부적인 노력으로는 큰 장벽을 넘을 수 없게 된 것”이라며, “완주군민이 통합의 열쇠를 제대로 활용해 완주를 살리고 스스로
[완주신문]완주군이 경천면 신흥계곡 내 불법 개발행위와 관련해 한 종교단체와 토지 임차인을 대상으로 원상회복 관련 계획서를 내라며 초강수 대응에 나섰다. 9일 완주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달 19일에 종교단체 측 관계자를 대상으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1차 고발했으며, 같은 달 22일에는 추가 불법행위와 관련해 재단 측 관계자 2명을 대상으로 2차 고발한 바 있다. 또 지난달 25일 완주군은 허가받지 않은 개발행위에 대한 원상회복 계고 통보를 한데 이어 이달 1일에 재단 측과 토지 임차인 등을 대상으로 3차 고발하는 등 지속적으로 공사 중지와 원상회복을 촉구해왔다. 하지만 불법 공사가 계속됨에 따라 이달 4일 원상회복 계획과 관련한 서류 제출을 오는 16일까지 요청했다. 완주군은 원상회복 계획과 관련한 서류가 제출될 경우 군계획위원회의 엄정한 절차를 거쳐 원상회복 기준을 결정할 예정이다. 하지만 원상회복 계획서가 제출되지 않을 경우 완주군은 법적으로 행정이 취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동원해 강력히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불법 공사를 인지한 후 지속적으로 공사 중지 요청과 원상회복 처분을 내렸음에도 불법 공사가 계속돼
[완주신문]완주군이 8일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와 간담회를 연달아 개최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날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설계보고회’와 ‘신재생 연계 ESS 안전성 평가센터 간담회’에 참석했다. 유희태 군수는 ‘수소용픔 검사지원센터 설계결과 보고회’에서 “완주군은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수소 관련 인력양성과 기업발굴, 지원체계 구축 등을 통해 올해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공모에 응할 계획”이라며, “가스안전공사가 추진 중인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가 수소관련 생태계 구축에 많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과 공사는 이날 센터 건립에 따른 추진상황과 현안에 대해 업무공유를 하고 해결방안 마련을 통해 건립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을 다짐했다. 이어 유희태 군수는 한국전기안전공사 최동환 전기안전연구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완주 테크노밸리 제2산단에 5,000평 규모의 ‘신재생 연계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 안전성평가센터’ 구축과 관련한 간담을 진행했다. 유 군수는 이 자리에서 “전기안전공사의 안전성평가센터는 앞으로 수소 연료전지와 태양광, ESS에 대한 포괄적인 안전성 평가 시스템 체계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완주신문]완주군이 민선8기 핵심과제 ‘만경강의 기적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공모전을 열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29일 완주군은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스마트 그린 완주 만경강 아이디어 정책 공모전’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책 공모전은 완주군민과 완주군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생태・환경 ▲문화・삶의 질 ▲관광・일자리 ▲미래형 행복도시 의 4개 분야로 진행된다. 완주군은 주민과 공무원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새로운 착안점을 도출해 행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국민신문고 공모제안 사이트, 이메일, 우편 및 방문접수를 통해 진행되며 동일 내용의 제안이 접수된 경우 먼저 접수된 것을 우선한다. 심사는 창의성, 실현가능성, 경제성 및 효율성, 군민 체감도를 기준으로 실무심사위원회 1차 심사와 제안심사위원회의 2차 심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결과는 군 홈페이지 게제와 개별 통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군수 표창과 함께 최우수(1) 100만원, 우수(3) 50만원, 장려(5) 30만원의 포상금을 각각 지급할 예정이다. 이희수 완주군 기획감사실장은 “우수 아이디어는 내용을 구체화해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며 “우수 제안자는 완주군
[완주신문]완주군애향운동본부(본부장 정완철)가 25일 전주시장의 일방적인 완주전주 통합 밀어붙이기에 대해 반기를 들었다. 이들은 완주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적으로 몰아가는 식의 통합을 거론해선 안 될 것”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완주군애향운동본부는 ‘우범기 전주시장은 완주전주 통합을 정치적으로 악용하지 말라’는 성명서를 통해 “우범기 시장이 최근에 일방적으로 완주전주 통합을 외치고 있다”며, “많은 군민은 ‘막말과 폭언으로 물의를 빚었던 우 시장이 통합 이슈를 발판 삼아 정치적인 곤경에서 벗어나려는 것 아니냐’고 지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통합은 전적으로 완주군민의 뜻에 달려 있음에도 우 시장은 완주군민의 의견은 철저히 패싱 하는 등 완전히 우롱하고 있다”며, “심지어 이달 초 시청 간부회의에서는 ‘전주시정을 운영할 때 완주가 다른 지자체라는 생각을 하지 말고 함께 갈 수 있도록 협력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마치 통합시장이라도 되는 듯 통합 준비를 지시했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아울러 완주군애향운동본부는 “전주시는 그동안 완주군과 협의는커녕 단 한 마디의 의사 타진조차 없었다”며 “우 시장의 통합 밀어붙이기는 완주군민 입장에서 보면
[완주신문]완주군청에서 전주시에 사는 직원들을 위해 운행하는 통근버스 이용자가 적어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완주군에서 운행하는 통근버스는 42인승으로 평균 10명 내외만 이 버스를 이용해 출근한다. 버스는 아침 7시경 전주시 평화동에서 출발해 백제로를 따라 중화산동과 인후동 등을 거쳐 아침 7시 50분께 완주군청에 도착한다. 운행요일은 월요일, 화요일, 목요일, 금요일이다. 수요일은 가족사랑의 날로 초과근무 수당이 지급되지 않아 이용자가 적어 운행하지 않는다. 이에 일각에서 통근버스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노선을 다양화하는 방안이 제시되고 있지만 관련 예산 부족으로 쉽사리 개선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완주군 관계자는 “노선 다양화를 위해서는 통근버스와 관련 인력을 늘려야 하는데, 예산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아울러 완주군은 타지자체보다 전주시와 가까워 완주군청에 근무하는 전주시민들은 자가용 이용을 선호한다. 이 때문에 평일에는 완주군청 옆 도서관 주차장까지 빈자리를 찾기 어렵다. 또한 통근버스로는 출근만 가능해 퇴근은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그 외 직원들이 단체로 이동할 때 이 버스가 이용된다. 현재 통근버스는 도입된 지 14년이 넘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