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의 인구가 5개월째 세 자리 수 증가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과 충청권 등 타 시·도에서 순유입 인구도 최고치를 기록, 향후 인구전망을 더욱 밝게 해 주고 있다. 2일 완주군에 따르면 주민등록상 인구는 지난달 말 현재 총 9만4776명으로 전월대비 511명이 늘어났다. 이런 인구 증가는 도내 14개 시·군 중에서 10개 기초단체 인구가 감소했고, 그나마 늘어난 곳도 10여명에서 60여명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독보적 1위’라는 평가가 나온다. 완주군은 작년 12월(646명)부터 내리 5개월째 월평균 600명의 세자리 수 인구 증가 현상을 보여, 이달 안에 9만5000명 돌파가 확실하다. 지난 2018년 8월에 9만4000명대로 추락한 이후 5년 만에 9만5000명대를 탈환하게 되는 셈이다. 특히 수도권이나 충청권 등지에서 주민등록을 완주군으로 옮긴 이른바 ‘타 시·도 전입’에서 다른 시·도로 빠져나간 ‘타 시·도 전출’을 뺀 ‘타 시·도 순유입’ 인구는 올 4월 중에만 98명에 달하는 등 2018년 이후 사실상 월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한달 동안에만 귀농귀촌 등을 위해 완주군으로 주소지를 옮긴 타 시·도 출신이 100명에 가깝
[완주신문]완주군이 5월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기간 동안 납세편의를 위해 합동도움창구를 운영한다. 1일 완주군은 전주세무서와 함께 국세인 종합소득세와 지방세인 개인지방소득세를 원스톱으로 신고 지원하는 합동도움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합동도움창구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봉동읍행정복지센터에 위치한 전주세무서 완주군출장소에 설치된다. 해당 도움창구는 모두채움대상자 중 고령자와 장애인 등 신고·납부에 도움이 필요한 민원인에게 1:1로 홈택스-위택스 전자신고를 지원한다. 납세자가 도움창구 방문 없이 직접 전자신고를 하는 경우 국세청 홈택스(PC)·손택스(모바일)를 통해 소득세 신고 후 원클릭으로 위택스에 자동 연계됨에 따라 간편하게 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할 수 있다. 또한 수정할 사항이 없는 경우 소득세는 ARS(1544-9944)·홈택스·손택스로 신고하고 개인지방소득세는 별도의 신고없이 납부서의 금액을 금융기관에 납부(방문, 전자납부, 가상계좌, CD/ATM 등)하면 신고가 인정된다.
[완주신문]유희태 완주군수의 핵심 사업인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를 두고 완주군과 공방을 벌이고 있는 완주군의회 이주갑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당원자격정지 2년 처분을 받았다. 지난해 말 음주운전 사고 때문이다. 이주갑 의원은 당시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냈다. 사고 당시 이 의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0.066%였으며, 벌금 5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받았다. 지난 1일 민주당 전북도당은 “중앙당 윤리심판원에서 이주갑 의원에 대해 당원자격정지 2년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초선인 이주갑 의원의 재선 가능성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해 구이·상관·소양에서 당내 경선만으로 무투표 당선이 됐다. 그만큼 이 의원의 지역구는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이기 때문에 재선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당규 제10호 ‘공직선거후보자추천및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규정’에 따르면 음주운전과 징계 경력 보유자는 공직선거 후보자의 부적격 심사 기준에 해당한다. 특히 지난 2019년 7월 1일 제정된 특별당규 ‘제21대국회의원선거후보자선출규정’에서 음주운전에 대해 선거일로부터 15년 이내 총 3회,
[완주신문]전북도의회 윤수봉 의원은 27일 완주군 상관~마치 지방도721호선 확포장공사 현장을 방문해 민원을 청취하고 도로포장 상태와 우수관로 상황을 점검했다. 윤수봉 의원이 방문한 현장은 완주군 상관면 마치리 용정 한옥마을로, 이곳은 적은 비만 내려도 인접한 뒷산에서 흘러 내려오는 우수로 인해 지방도 옆 우수관로가 넘쳐 도로가 침수되는 등 상습적으로 피해가 발생하는 지역이다. 윤 의원은 “지방도721호선은 지방도749호선(상관~소양)의 연결도로로써 도로가 좁은 관계로 침수 피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주민들의 물적, 정신적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교통 불편과 침수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공사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배수로를 개선하는 등의 대책을 서둘러 마련해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함께 현장을 둘러본 전북도 도로공항철도과와 완주군 관계자는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신속히 조치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차로 확포장하는 지방도721호선 상관~마치 구간의 총 사업연장은 L=1.40km, 총사업비는 약29억 원이다. 공사 기간은 지난 2020년 8월부터 2024년 3월까지다.
[완주신문]화산면에 위치한 경천저수지 일원의 다양한 생태자원 및 문화자원과 연계한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화할 전망이다. 완주군은 28일 화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경천저수지 산수인(山,水,人)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관련 주민설명회’를 갖고 사업 내용과 주요 특징, 추진계획 등을 설명했다. 완주군은 경천저수지의 우수한 경관과 자연생태계 지역을 중심으로 생태자연관광과 문화체험공간을 연계하고, 저수지 주변에 흩어져 있는 관광자원을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존도로 정비, 데크로드 및 안내시설 등의 설치를 통해 생태탐방로 3.6km를 조성할 계획이다.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의 총 사업비는 29억 원(국비 14억5천만 원)으로 올해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하고, 내년에 나머지 16억5천만 원을 집중하는 등 예산의 연차적 투입을 통해 적기에 차질 없이 국가생태탐방로를 조성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완주군은 올 상반기 안에 실시설계 및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올 하반기 공사를 착공해 오는 2024년 12월에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어서 2025년부터 국내 최고의 국가생태탐방로
[완주신문]완주군이 수소산업 육성의 싱크탱크 역할을 할 ‘완주군 수소 전문가 자문단(2기)’를 위촉했다. 28일 완주군 신규 자문단 5명을 위촉하고, 수소산업 추진현황 설명과 함께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자문단 회의에는 신규 자문단 5명을 비롯해 수소 생산·저장·활용 등 수소산업 전주기 분야를 대표하는 국내 최고의 산·학·연 전문가 10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2기 자문단은 수소 관련 기관과 기업의 추천을 받아 위촉했다. 일선에서 활동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완주군의 현황에 맞는 현실적이고 체계적인 수소산업 정책방향 설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완주군은 자문단에게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국가예산 사업 발굴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 ▲수소 안전확보 방안 등에서 자문단의 능동적인 역할을 주문하고, 상호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약속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의 올해 개별공시지가가 6% 이상 하락했으며, 하락폭에서는 삼례읍이 가장 적은 반면 동상면이 가장 컸던 것으로 분석됐다. 완주군은 28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3년 개별공시지가와 개별주택가격 결정·공시’를 하고, 오는 5월 29일까지 30일간 이의신청을 받아 6월 27일 조정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완주군이 이날 공시한 개별공시지가에 따르면 올해 개별공시지가 변동률은 정부의 국민 보유세 부담 완화 차원에서 표준지가를 2020년 수준으로 하향조정함에 따라 전년대비 6.23% 하락했다. 13개 읍면별로는 삼례읍의 하락 폭(-5.29%)이 가장 적었고, 동상면은 –6.79%를 기록해 가장 많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봉동읍(-6.19%)과 비봉면(-6.21%) 등이 평균 이하의 하락폭을 나타냈고, 나머지 읍면은 평균을 넘어선 하락세를 보였다. 지목별 변동률을 보면 대지가 –5.67%로 가장 적게 하락한 반면 공장용지는 –6.69%로 가장 많아 하락했으며,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5.11%)의 변동률이 가장 적었고, 자연환경 보전지역이 –6.92%로 가장 많이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올 1월 1일 기준 총 17만9884필
[완주신문]완주군이 핵심사업인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와 관련한 올해 사업비가 전체 예산의 6% 수준이라며 예산 편중 지적에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다. 27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주갑 군의원은 전날 제276회 군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와 관련한 사업은 중·장기적으로 투자가 필요한 정책임에도 취약계층 지원, 아동복지와 교육지원 사업,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책들에 대해선 예산이 과다하다며 논의 과정부터 난색을 표하는 일들이 다반사”라고 전반적인 문제를 제기했다. 완주군은 이와 관련 “취약계층 지원과 여성·아동복지 지원 사업을 포함한 올해 사회복지 본예산은 총 2251억225만원으로, 전체 본예산(7751억5888만원)의 약 29.0%를 차지한다”며 “반면에 올해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로 반영된 예산은 13개 부서 31개 사업에 481억4600만원으로 전체 예산의 6.2%에 그친다”고 강조했다.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 관련 예산이 사회복지 예산의 5분의 1 수준인 셈인데, 완주군 전 지역과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하는 포괄적 미래 비전 사업임을 감안할 때 예산이 편중됐거나 많다고 볼 수 없다는 주장이다. 완주군은 또 만경
[완주신문]완주군의회가 27일 2023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고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에 김재천 위원을 부위원장에 최광호 위원을 각각 선임했다. 2023년 행정사무감특별위원회는 지난 26일 제276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장을 제외한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6월 실시될 제1차 정례회 기간 동안 활동하게 된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지방자치법’ 제 49 및 같은 법 시행령 41조, ‘완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에 따라 완주군 행정사무 전반에 관해 사업집행의 적정성과 타당성 여부 등을 감사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시정요구 및 행정책임성과 효율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김재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의 목적은 완주군 행정사무 중 불합리하거나 미비한 점을 시정·보완하도록 요구하고, 올바른 정책방향을 제시해 군민 복리증진과 군정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단순한 비판이 아닌 대안을 제시하는 성숙한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오는 5월 9일 제2차 회의를 열고,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서남용 의장이 27일 봉동읍 완주산업단지 내 금속 가공품 생산공장 대주 코레스 화재 현장을 찾아 소방관들과 의용소방대원들 격려하고, 현황을 파악했다. 화재는 27일 새벽 3시20분경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때 대응 2단계까지 발령했지만 장비 47대와 이력 152명이 투입돼 초기진화를 마쳤고,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현장을 찾은 서남용 의장은 “초기에 불길이 잡히고, 인명피해가 없어 다행”이라며, “불길을 잡기 위해 노력해 준 소방관과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아직 완전히 화재가 진압된 상황이 아닌 만큼 안전하게 진화작업을 마무리 해달라”고 당부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 김재천 의원이 26일 제276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근로자 건강권 보호를 위한 전북권 외래재활센터 유치 필요하다!’라는 제목으로 5분 발언에 나섰다. 김재천 의원은 “재활치료는 수익성이 낮아 민간병원에서 투자를 꺼리고 있어 전문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의료시설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근로복지공단은 전국에 10개의 병원과 2개의 의원을 운영하고 있지만 전북도에는 설치돼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고용노동부 ‘제5차 산재보험 재활중기 추진계획 및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 따르면 2027년까지 권역별로 외래 재활센터를 매년 1개씩 추가 설치하는 것으로 돼 있다. 선정기준에 따라 지역 거주 산재환자 수와 산재요양 환자수, 산재병원과의 거리 등을 토대로 선정하게 된다. 이에 김 의원은 “선정기준에 따라 전북권 외래재활센터를 우리 군에 유치하는데 그 당위성이 충분하다”며, “지금부터라도 온힘을 쏟아 붓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히 전북도 제조업의 중심축을 잇는 군산-익산-완주에 근로자가 제일 많이 분포돼 있고 이중 산업단지 내 종사하는 근로자는 전북 14개 시군 중 익산과 군산 다음으로 점유율이 높다”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