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 13년 만에 열리는 ‘2023 완주 대둔산 축제’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11일 완주군은 최근 군청 4층 중회의실에서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대둔산 축제계획에 따른 안전관리계획에 대해 점검했다고 밝혔다. 내달 3일부터 4일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대둔산 축제는 운주면 대둔산 일원에서 등산 비경쟁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엄홍길·한왕용 대장이 참석해 북콘서트, LNT 캠페인 등을 벌이고 등산관련 플리마켓이나 농특산물 등의 판매를 통해 축제에 대한 흥미를 끌어낼 예정이다. 특히, 등산 비경쟁 대회가 열리는 만큼 등산 중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해 대둔산 축제를 찾는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대둔산의 매력에 빠질 수 있도록 안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전관리위원회에는 유관기관인 완주소방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각 분야의 안전관리 계획에 대한 세부사항을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시설물 관리자 지정, 비상연락망 구축, 안전관리 조치 계획 등이 논의됐다. 송완근 재난안전과장은 “대둔산 축제의 부활로 인근 주민뿐 아니라 대둔산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의 관심이 높다”면서 “등산로, 시설물 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완주신문]완주군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사업의 일환으로 노후 건설기계 엔진교체를 지원한다. 10일 완주군은 ‘2023년도 노후 건설기계(지게차, 굴착기) 엔진교체 지원사업’을 추진해 6대의 엔진교체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조금을 지원받는 건설기계 소유주(법인 포함)는 엔진교체 구조변경 검사일로부터 2년간 의무 운행을 해야 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완주군에 등록된 건설기계 중 지난 2004년 이전 제작된 Tier-1 이하의 엔진이 장착된 지게차, 굴착기이며, 엔진출력이 75kw이상 130kw미만은 2005년 이전제작, 75kw미만은 2006년 이전 제작된 건설기계(지게차, 굴착기)를 포함한다. 신청요건은 공고일 기준 사용본거지가 완주군에 6개월 이상 연속으로 등록돼 있고 최종 소유주가 6개월 이상 소유한 건설기계이어야 하며, 환경개선부담금 및 지방세 등 체납으로 인한 압류가 없어야 한다. 또한 배출가스 저감장치 인증조건에 적합한 건설기계이어야 하며, 정부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는 건설기계이어야 한다. 대상자 선정은 부착 후 의무운행기간을 고려해 최초등록일이 가장 늦은 건설기계를 우선
[완주신문]민선 8기 유희태 완주군수의 핵심공약인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계획된 만경강 생태 주차장 사업을 두고 완주군과 완주군의회의 갈등이 첨예해지고 있다. 10일 열린 완주군의회 제27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유의식 의원은 군정질문을 통해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 사업에 대해 “통합정책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생태테마파크나 주차장 조성 등 연계사업을 추진하려다 보니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유의식 의원은 특히 만경강 생태 주차장 조성 계획에 대해 “경기침체가 심한데 280억원을 들여서 주차장 조성이 급박한 상황인가”라며, “이는 지난해 군민 1인당 30만원씩 지급된 재난지원금 총액 215억보다 크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유희태 군수는 “지자체 단체장은 전쟁을 치르고 있다”며, “여기에 가장 큰 무기가 될 문화 자산의 기반을 조성해야 하고 미래 발전을 위한 핵심 거점을 마련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것이 군 미래를 생각했을 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유의식 의원은 “군비 100%를 투입하는 것보다 군비 재정부담을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국비지원 사항에 대해 검토해봤냐”고 물었다.
[완주신문]비봉돼지농장 해결에 대한 첫 실마리가 풀렸다. 9일 완주군의회는 비봉돼지농장 매입 관련 예산 57억6000만원을 의결했다. 본래 요구액은 64억원이었으나 의회는 “아직 정확한 감정평가액이 나오지 않았고, 행정에서 예산절감을 위해 힘쓰라”는 취지에서 이중 10%에 해당하는 6억4000만원을 삭감해 통과시켰다. 이에 십수년째 지속돼 온 갈등이 해소될 기미가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일각의 ‘공유재산 매입에 목적이 분명하지 않다’는 비판이 여전히 남아있어 농장 매입 후 활용방안에 대한 논의가 필요할 전망이다.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유의식 완주군의원은 이점을 지적했고, 유희태 완주군수는 “향후 경관사업이나 기업유치를 할 것”이라며,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완주군에서 무엇을 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위임장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완주신문]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 장소 이전을 위한 ‘만경강 주변 생태 주차장 조성’ 사업에 빨간불이 켜졌다. 완주군은 유희태 완주군수의 핵심공약인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완주군 대표 행사를 만경강 둔치에서 열기 위해 봉동읍 구만리에 주차장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위치는 완주군 13개 읍·면의 중심이기도 하고 타지역민들의 접근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삼봉·운곡지구와 가까워 행사 외에도 지역주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활용성이 높다. 또한 수소국가산업단지 배후 주거단지 등 만경강 주변 대규모 주택단지 조성에 따른 만경강 주변 친수시설 이용수요 증가에 대비한 편익시설을 선제적으로 조성한다는 목표가 반영됐다. 하지만 완주군의회는 지난달 28일부터 열린 임시회에서 해당 사업을 심의했지만 타당성 조사가 우선이라는 이유로, 관련 예산 12억원 중 10억원을 삭감했다. 해당 사업을 반대해 온 것으로 알려진 이주갑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9일 추가경정예산안 조정결과를 의결하기 앞서 위원장 역할을 포기했다. 이주갑 의원은 해당 사업에 대해 “과정과 절차에 문제가 있다고 본다”며, “만약 의결이 돼 예산이 집행된다면 집행부에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전북도의회가 전주 콜센터 현장실습생의 자살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다음 소희’와 같은 비극이 더 이상 되풀이되지 않도록 도내 학교 현장실습 운영에 있어 학생 안전과 학습권 보장을 강화한 조례 제정에 적극 나섰다. 도의회 권요안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북도 고등학교 현장실습 운영 및 지원 조례안’은 도내 직업계고 현장실습과 관련한 교육감의 책무와 학교장 준수사항 등 현장실습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조례안은 학부모 등이 참여한 현장실습 협의체 구성, 내실 있는 현장실습 운영계획 수립, 운영위원회를 통한 거버넌스 구성, 학생의 안전보장 등을 담고 있다. 이밖에 구체적인 현장실습 방법과 현장실습체 발굴, 현장실습 지도 점검 및 지자체 등과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도 조례안에 포함됐다. 권요안 의원은 “조례안을 만드는 데 있어 무엇보다 학생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사전 인권교육을 실시하고 현장실습 참여에 대한 학생 선택권 보장 등을 명문화했다”라고 설명했다. 학생 안전보장 내용을 규정한 조례안 제15조에 따르면 안전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추고 산재보험 외에 학교 공제급여 청구도 가능하며, 실습 중 신체적 정신적 위험 발생 우려시
[완주신문]완주군이 원활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급배수공사 대행업자 7곳을 선정했다. 9일 완주군은 수돗물 공급을 위한 원활한 급수공사 진행과 신속한 상수도 민원해결을 위해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1일까지 2023년 급배수공사 대행업자 선정 공고 후 평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대행업자 7곳은 2026년 5월 7일까지 3년간 운영된다. 군은 6월말 경천농촌생활용수 개발사업 준공으로 경천, 화산면 일부 급수구역 확대됨에 따라 급수공사 및 긴급누수복구 민원 등 신속한 민원해결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작업 시 전용 안전장비 착용 등을 의무로 하고, 안전하고 신속하게 상수도 민원을 대응해 관내 안정적인 맑은 물을 공급한다. 최성호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수돗물로 인한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깨끗한 수도공급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과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전북도의회는 최근 두세훈 변호사를 전라북도의회 법률고문으로 신규 위촉하고 위촉장을 전달했다. 두세훈 변호사는 위촉일부터 향후 2년간 의회관련 법률 사안 및 정책에 관한 자문, 의회관련 쟁송사건의 소송수행 등 의정활동에 필요한 법률자문을 하게 된다. 두 변호사는 “제11대 전북도의원 시절 의회현장에서 쌓은 의정경험과 변호사로서 쌓은 풍부한 법률적 지식을 활용해 전북도의원들의 의정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두 변호사는 서울대학교 졸업, 완주군 개업변호사, 최연소 제11대 전북도의원, 제8대 완주군수직 인수위원회 공동자문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완주군·김제시·진안군·무주군 읍·면 마을변호사, 대법원 국선변호인, 전주지방법원 조정위원, 전주지방검찰청 국민소통옴부즈만 위원, 완산경찰서·덕진경찰서·익산경찰서 수사민원상담센터 자문변호사,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웅치·이치전투 기념사업회 상임대표로 왕성한 공익활동을 펼치고 있다.
[완주신문]삼례중앙초등학교 백서희 양이 제51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여초등학교부 100m와 200m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특히 5일 열린 100m 경기에서는 유일하게 13초 벽을 깼다. 이날 백서희 양 기록은 12.98초다. 백서희 양은 다음날 6일 열린 대회 2일째 200m 경기에서도 26.97초로 1등을 차지했다. 이번에 대회가 열린 날은 비 때문에 경기장이 미끄러웠다. 하지만 백서희 양은 “비 때문에 미끄러워 넘어질까 걱정했지만 막상 달릴 때는 괜찮았다”면서 “앞으로 기록을 더 줄여서 좀 더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부원여중) 배윤진 선수처럼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주갑)가 4일 3일간의 일정으로 제1차 회의를 개회하고, 2023년도 제1회 추경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한 심사를 시작했다. 지난 4월27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를 마친 제1차추경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더욱 심도 있는 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2023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총 규모는 8673억5923만원으로 당초 예산 8186억9686만원 대비 5.94%인 486억6237만원이 증액됐다. 이중 일반회계는 459억8127만8천원이 증액됐으며, 특별회계는 26억8109만2천원이 증액 편성돼 의회에 제출됐다. 조직별 내역으로는 ▲기획예산실 76억9039만9천원(33.98%) ▲행정복지국 70억3885만7천원(1.85%) ▲경제산업국 89억757만4천원(8.49%) ▲건설안전국 113억9759만7천원(9.23%) ▲직속기관 33억4784만5천원(7.25%) ▲외청 5928만6천원(4.28%) ▲사업소 4억4115만원(0.82%) ▲읍면 3억4419만1천원(3.55%)가 각각 증액 편성됐다. 제출된 제1차 추경예산안은 해당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통해 자치행정위원회는 8건
[완주신문]완주군이 한국국토정보공사(LX) 전북본부와 위‧수탁 업무 협약을 체결해 ‘기초행정구역 공간정보 DB구축사업’을 추진한다. 3일 완주군에 따르면 기초행정구역은 국가나 지역의 행정 구조에서 가장 낮은 단계의 행정구역이다. 지역의 경제, 문화, 사회 등에 대한 기초적인 행정 업무를 수행하는 단위로 완주군 기존 기초행정구역 안에서 나타나는 문제였던 행정구역 개편 미반영, 통‧반 불일치, 중첩 관할 등을 해결하기 위해 ‘기초행정구역 공간정보 DB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총 사업비 1억17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표준화된 규격의 기초행정구역(통‧반) 및 마을별 공간데이터를 구축 및 확립해 각종 정책지원과 행정서비스가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선거, 학군, 치안, 소방, 복지, 일반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간정보 자료를 융‧복합해 스마트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전라북도, 한국국토정보공사, 완주군 읍‧면 담당자 등과 유기적인 업무체계를 유지하고 정확한 민원 처리를 위해 읍‧면 담당자 교육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