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뛰어난 자연경관으로 하루 평균 1000명이 찾고 있는 만경강 자전거길이 행안부로부터 특별교부세 5억원(총 10억원)을 확보해 완주에서 익산, 금강하구둑까지 내년 12월까지 국토종주 길을 전면 개선한다. 21일 완주군에 따르면 국토종주 자전거길 정비 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만경강 자전거길이 국토종주 노선에 연계된다. 이번 사업은 자전거 라이더틀에게 지역의 다양한 볼거리와 안전을 동시에 제공하는 한편, 신규노선 발굴과 기존노선 개선이 주요 목표다. 군은 공모선정으로 기존 20㎞ 구간의 삼례~고산 자전거길을 확장·정비하고, 15㎞의 고산~운주 자전거길을 연장하게 된다. 완주군은 도막포장, 차선도색, 난간설치, 노면표시 등으로 이용자들의 안전성을 높이고 간이 수리시설 설치, 화장실 정비로 편익을 크게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만경강에서 금강까지 자전거로 종주가 가능해지면서 많은 이용자들이 완주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천만 관광객 유치에 한걸음 더 내딛게 됐다”며 “만경강변 자전거길을 정비해 군민 및 완주군을 찾는 방문객이 편안하게 힐링하는 자전거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열고, 개별공시가격 이의신청 접수에 대한 적정여부를 심의했다. 20일 완주군은 2023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가격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주택의 검증가격 및 개발부담금 부과대상 토지의 종료시점 지가에 대한 적정여부 심의를 위해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4월 28일 공시된 2023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가격에 대해 이의신청이 접수된 개별공시지가 123필지와 개별주택 3호 및 개발부담금 부과 대상 84필지 등 공시가격의 적정성에 대해 심의했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건에 대한 처리 결과는 서면으로 통지하고 오는 27일 조정·공시할 예정이다. 공시된 개별공시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태욱 열린민원과장은 “완주군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법정 이의신청기간 외에도 연중 감정평가사 상담제를 운영하고 있으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는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완주군의회의 이번 행감은 완주군 행정 전반에 대해 철저하게 감사하고,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울러 의회는 이번 행감을 통해 하반기 추경예산안과 내년 본예산을 내실 있게 심의할 방침이다. 김재천 행감특별위원장을 만나 이번 행감에 대해 들어봤다. ◎ 매년 11월 실시되던 행정사무감사가 올해는 상반기에 실시됐다. 이유가 무엇이며, 어떤 효과를 기대하는가? - 지난해까지 하반기에 실시하며, 한해의 사업을 평가했다. 행감을 예산심의와 병행하며, 피로도가 높아져 피감기관과 수감기관 모두 심도 있는 감사와 심의를 이어가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올해부터 상반기로 행정사무감사를 옮겨 중간평가의 형식으로 진행해 남은 기간동안 지적한 사항에 대해 예산 심의기간에 재점검해 나가고자 한다. ◎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다룬 주요 사안을 정리해달라. - 부서장의 업무미숙으로 인한 예산 낭비, 행정력 낭비, 정책결정 혼선 등을 초래하고 있는 부분이 있었다. 아울러 부서 간 업무를 떠넘기는 ‘핑퐁 행정’으로 업무처리가 지연돼 많은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번 행감을 통해 ▲민간위탁기
[완주신문]유희태 완주군수가 삼례역을 완주역으로, 상관면에 폐쇄된 신리역을 다시 살려 편백역으로 명칭을 바꿀 계획이라고 밝혔다. 16일 완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 강평시간에 유희태 군수는 최근 한국철도공사와 협약을 통해 이같은 내용이 추진되고 있다고 알렸다. 유희태 군수는 “한국철도공사에서 삼례역을 완주역으로 이름을 바꿔 관광 철도청에서 적극적으로 제안했다”며, “또한 상관면 폐쇄된 신리역을 다시 살리자는 의견을 나눴다”고 말했다. 이어 “편백역이라는 이름이 전국에 없다”며, “상관편백숲을 강조하기 위해 신리역 이름을 편백역으로 바꾸는 것도 제안받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같은날 죽림온천 활용방안도 협의됐다. 한편, 한국철도공사는 지난 7일 완주군을 방문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완주군 관광자원과 철도를 연계해 관광 활성화와 철도 관광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완주군은 지역관광과 연계한 철도 관광상품 개발과 운영 지원, 철도 관광상품 판매와 홍보 지원, 철도 관광상품 운영 시 시티투어버스 등을 지원한다.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는 철도관광상품 및 완주 시티투어 연계상품 개발과 철도 관광상품 홍보 강화, 철도 관광상품 관광객 모객과 예약관리 등에
[완주신문]유희태 완주군수가 보은매립장을 통해 사익 추구 시도를 뿌리 뽑겠다고 천명했다. 지난 16일 유희태 군수는 완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 마지막 날 이순덕 의원의 “보은매립장으로 너무나 큰 아픔이 있었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추진했으면 좋겠다”는 요청에 이같이 밝혔다. 유희태 군수는 “보은매립장에 대해서 수사권이 있다면 더 파헤치고 싶다”며, “어떻게 그런 불법이 자행되고 저렇게 피해주고 상처를 줬는지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아울러 이순덕 의원은 “보은매립장에 대한 대책이 너무 느슨하다고 생각한다”며, “해마다 50억씩 투입되고 있는 상황에서 타당성 조사가 나온지 1년 7개월 동안 방향성을 못 잡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유희태 군수는 “보은매립장 해결을 위해 공론화위원회를 폐지하고 그간 폐기물에 대해 가장 앞장서서 투쟁하고 노력했던 분들로 다시 환경정책위원회를 구성해 함께 상의하고 있다”며, “수시로 보은매립장에 자주 갈 정도로 이 문제에 관심이 많다”고 답했다. 이어 “완벽을 기하기 위해 적정안에 마련될 때까지 공식적을 공개를 안 하고 있다”며, “정리되는 대로 의회와 협의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유희태 군수는 보은매립장에 대해 투명성을 강조했다. 유
[완주신문]완주군의회 내부 갈등설에 대해 오인석 의회사무국장이 “갈등이 아니라 체계가 미흡하다”고 밝혔다. 16일 완주군의회 사무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원들은 최근 정책지원관 5명이 모두 채용되며, 전문위원과 상호 교류가 잘 안되는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주갑 의원은 “부서간 갈등이 있다고 보느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오인석 국장은 “갈등이라기 보다는 아직 체계가 정확히 서지 않았다고 본다”면서 “ 더 발전하기 위한 단계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심부건 의원은 “정책지원관이 도입되고 전문위원들과 업무 분담이 불분명한 것 같다”며, “처음 시행하다 보니 서로 소통하는데 문제가 생긴 것”이라며, “의원들도 업무 구분 개념이나 이해가 적어 기존 방식대로 요구하니 문제가 발생하고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완주군 내에서만 이런 고민을 하는 것보다는 이미 체계가 정착된 타지자체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며, “사무국과 의원들을 교육할 프로그램을 준비해달라”고 요청했다. 오인석 국장은 “적극 공감한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 우선 자치단체 정책지원관과 전문위원 운영 시스템을 세밀하게 분석을 해 더 나은 방향을 찾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순덕 의원과 성
[완주신문]완주군 수도검침원들이 4대보험 보장도 못 받는 것으로 알려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16일 완주군의회 유이수 의원은 상하수도사업소 행정사무감사에서 “완주군이 농촌지역이 많아 도시보다 수도검침원들이 더 힘들고 여성 검침원들의 경우 안전에 무방비 상태”라며, “개한테 물리는 경우도 있고 겨울에는 미끄러져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소한의 안전에 신경 써야한다”며, “안전 대책이 있냐”고 물었다. 최성호 상하수도사업소장은 “현재 검침원들이 4대보험 같은 게 안 돼 있다”면서 “행정에서 군민안전보험에 개물림 등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최성호 과장에 따르면 완주군에 수도검침원은 18명이 있으며, 지역별로 적게는 270세대에서 많게는 1500세대를 담당하고 있다. 아울러 유이수 의원은 “타지역보다 검침원 수당이 적다”고 지적했다. 최 과장은 “올해 교통비를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라며, “더 신경 쓰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유이수 의원은 “일부 원격검침이 도입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확대 계획은 어떻게 되냐”고 물었다. 최성호 과장은 “원격 검침이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이수 의원은 “검침원도 우리 군
[완주신문]완주군의 태양광 설치와 관련된 규제가 과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5일 완주군의회 이경애 의원은 건축허가 행정사무감사에서 “전국적으로 태양광 규제를 완화하는 추세”라며, “이런 취지에 맞춰 설치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경학 건축허가과장은 “설치하려는 분들은 완화를, 주민들은 강화해달라고 한다”며, “이격거리 200m가 적정한 것 같은데 현재 상태로는 조정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도시는 완화돼 있고, 군 단위는 강화돼 있다”면서 “완주군은 도농복합도시라서 그 중간정도로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이경학 과장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군은 300m, 시는 100m의 이격거리를 정하고 있다. 심부건 의원은 “인근 지자체 군산은 150m, 익산은 100m, 정읍과 남원도 100m인데 반해 완주 기준은 200m는 굉장히 강화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또한 완주군은 주민동의를 100%를 받아야 하는데, 이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경학 과장은 “이격거리 안에 들어올 때만 100% 동의를 받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심부건 의원은 “그래도 너무 과한 것 같다”며, “앞으로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
[완주신문]완주군 혁신개발과에 명시이월이 많아 개선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15일 완주군의회 이순덕 의원은 혁신개발과 행정사무감사 중 “유독 혁신개발과 사업 중 명시이월이 많다”며, “사유를 살펴보니 토지사용 미승낙, 동절기 일시정지 등이 대부분”이라고 지적했다. 명시이월은 사업을 시작하지 못한 채 넘긴 예산을 말하며, 어느정도 진행되다 중단된 사고이월과 다르다. 이에 이순덕 의원은 “해당 사업을 위해 타당성 검토하고 계획수립해 행정절차 봐서 시행하려고 예산을 세웠으면서 털도 안뽑고 예산을 이월시키는 것은 예산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떨어트리는 것”이라며, “동절기 일시정지가 이유가 되냐”고 질타했다. 이어 “그렇다면 동절기 전에 사업을 끝내면 되는 것 아닌가”라며, “더군다나 다른 문제도 없다고 기재돼 있다”고 성토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사고이월 9건, 계속사업 1건에 비해 명시이월 24건은 상대적으로 많다”면서 “완주군 전체 이월사업이 1100억원이나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되면 반납하고 다시 다른 사업할 수 있도록 해야지 예산을 사장 시키면 안된다”며, “(개선을) 약속해달라”고 독촉했다. 이에 장일석 혁신개발과장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
[완주신문]70대 이상 운전면허 자진반납을 두고 ‘지원이 부족하다’는 의견과 ‘70대에게 자진반납은 적절치 않다’는 의견이 충돌했다. 14일 완주군의회는 도로교통과 행정사무감사 중 해당 사안에 대해 다른 입장을 내놨다. 먼저 이순덕 의원은 “완주군 고령운전자 자진반납이 전북에서 가장 적다”며, “현재 자진반납 시 주는 20만원을 위해 누가 면허를 반납하겠냐”고 비판했다. 이어 “차가 있고 없고 편리함의 차이가 크다”면서 “이런 정도 지원으로는 나부터도 반납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순덕 의원은 “자진반납 시 교통비는 지원해줘야 한다”면서 “월 2만원씩 최소 5년은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이정근 도로교통과장은 “완주군에 생계형 운전자가 많아 실적이 저조한 것 같다”며, “사회복지과 지원과 겹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어 함께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반면, 성중기 의원은 다른 관점을 제시했다. 성중기 의원은 “완주군에 70세 이상 운전면허 보유자가 5100명”이라며, “100세 시대에 70대가 운전을 포기하기는 이르다”고 평가했다. 이어 “70대인 완주군수만 해도 신체 나이는 50대 중반이라고 하는데, 70대 입장에서 기분 나쁘게 받아
[완주신문]삼례IC 진출입로 확장이 지연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4일 완주군의회 이경애 의원은 건설안전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기재부와 총사업비 변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잘 안될 것 같다”며, “다른 대안이 있냐?”고 물었다. 신세희 건설안전국장은 “일단 정치권과 연계해서 기재부에서 사업비 증액 변경을 추진하고 있어 가능성이 없지 않다”며, “하지만 이게 안되면 한국도로공사와 공용도로 사용을 추진하려 한다”고 답했다. 이경애 의원은 “삼례IC 진출입로는 병목현상이 심한 지역으로 수년째 지역민원이 빗발치는 치는 곳”이라며, “각별한 관심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이순덕 의원도 “총사업비 50억원의 삼례IC 진출입로 확장사업에 대한 기재부와 협의가 8월로 연기됐다”며, “8월전 안호영 국회의원과 함께 다시 방문해 적극적으로 요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