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한국한의학연구원과 함께 국내 생산 토종꿀에서 독감 유발 바이러스 감염 억제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토종꿀은 예부터 민간과 한방에서 감기 예방에 사용됐으며, 인삼, 녹용과 함께 귀한 약재로 취급됐다. 농촌진흥청은 한국한봉협회로부터 재래꿀벌(동양종꿀벌) 농가가 생산한 토종꿀을 구매했다. 이를 세포에 적용해 독감 바이러스(인플루엔자 A, H1N1) 항바이러스 활성을 측정했다. 그 결과 토종꿀이 독감 바이러스 감염을 억제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면역세포에 토종꿀을 전처리한 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감염시켜 항바이러스 효능을 평가했다. 그 결과 아무것도 처리하지 않은 세포와 비교해 토종꿀을 처리한 세포에서 바이러스 감염 억제 효과가 나타났다. 양성 대조군으로 사용한 인터페론 베타(Interferon-beta, 선천면역 인자)의 경우, 61%의 바이러스 감염 억제율을 보였다. 또한 일부 토종꿀에서 양성 대조군과 비슷한 바이러스 감염 억제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민간과 한방에서 사용해 온 토종꿀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이번 연구로 국산 토종꿀 관련 건강 제품을 개발할 때 사용할 기술적 근거 자료를 확보하게 됐다. 농촌진
[완주신문]통합추진단체에서 완주·전주 통합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반대가 66%로 집계됐다. 완주전주통합청장년추진위원회는 지난 8월 삼봉지구, 이서면, 삼례시장 등에서 대면조사 방식으로 설문을 실시했다. 단체는 통합과 관련된 정확한 정보가 전달되고 있는지, 통합의 장점에 공감하고 있는지, 반대 이유 및 통합에 대한 인식 확인을 통해 위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 설정을 위해 이 같은 시도를 했다. 본지가 입수한 설문조사 결과 자료를 보면 완주군에서는 총 2311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했다. 이중 66%에 해당하는 1526명이 통합에 반대했고, 34%인 785명이 찬성했다. 위원회는 전주시에서도 총 381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했다. 설문 결과 80%(305명)가 찬성을, 20%(76명)가 반대했다. 또한 완주지역에서 통합을 반대하는 이유도 물었다. 그중 혐오시설 우려가 35%로 가장 많았고, 예산감소 33%와 세금증가 29%가 뒤를 이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통합 찬성단체에서 실시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아울러 2000여명이 넘는 표본과 대면조사 방식도 신뢰성을 더하고 있다.
[완주신문]전국 풀뿌리 지역신문 연대 모임인 바른지역언론연대는 지난 23일과 24일 충남 금산청소년수련원에서 정기연수를 개최했다. ‘풀뿌리 미디어가 희망이다’라는 주제로 열린 정기연수에는 50개 회원사 소속 임직원 15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특강은 동의대학교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학과 원숙경 교수가 ‘지역미디어의 지속가능한 생존을 위한 하이퍼로컬’을 주제로 진행했다. “저널리즘이 더 지역화하지 않거나 ‘하이퍼 로컬화’ 되지 않는다면 지역 저널리즘은 죽을 것”이라고 전제한 원숙경 교수는 지역주민의 요구 파악과 미시적이고 지역공동체를 위한 뉴스 생산을 강조했다. 지역주간신문의 생존전략으로는 ▷하이퍼로컬 시장의 공략 ▷지역미디어 네트워크화 ▷지역민 참여를 제안했다. 이어 회원사를 대상으로 공모한 지역신문 우수사례에 대한 발표 및 시상식이 진행됐다. 보도부문과 사업기획부문으로 나눠 시상했다. 보도부문에서는 ▷최우수상 옥천신문 이현경·이훈 ▷우수상 남해시대 전병권, 당진시대 박경미 ▷장려상 뉴스서천 허정균, 울산저널 이종호, 주간함양 최학수, 진안신문 류영우, 무주신문 이진경 기자가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사업기획부문에서는 ▷최우수상 당진시대 ▷우수상 고양신문
[완주신문]완주군이 내달 6일까지 1년 동안 가족과 함께 살아보며 귀농교육을 받을 수 있는 2025년 제9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입교생을 추가모집 한다. 이번 추가모집은 지난 11월 15일까지 1차 모집 후 잔여 세대 및 추가 공실 발생에 대한 모집으로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체류공간 및 교육 등을 제공해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 완주군 고산면 삼기리에 위치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22평형 4세대, 18평형 6세대로 총 10세대가 1년간 체류하며 귀농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연립 주택형 시설이다. 예비 귀농인들이 귀농생활을 미리 경험하며 영농 교육 및 농촌생활의 전반적인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주요 교육내용은 ▲기초영농교육 ▲농기계교육 ▲멘토 농장과 1:1 맞춤형 컨설팅 및 실습지원 ▲용접기술 등 농촌생활 실용교육 등으로 연 200시간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추가모집은 12월 6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모집 공고일 현재 타 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으면서 귀농을 희망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청 귀농귀촌팀 또는 완주군 귀농귀촌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완주군은 2017년 1기생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80% 정
[완주신문]완주군이 2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제5기 완주군 청렴군민감사관 20명을 위촉하고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유희태 군수가 참석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군민감사관의 임무와 운영방향 등을 공유했다. 청렴군민감사관은 생활 현장의 위법‧부당사항 및 각종 불편사항의 신고, 민원인에 대한 불친절 행위신고, 군정발전 및 민원행정제도 개선 등에 대한 조사 및 감시 임무를 수행하는 외부 부패 통제인 역할을 한다. 완주군은 청렴군민감사관과 협력해 더욱 깨끗하고 청렴한 행정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연합회 산하의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22일 사례를 지원하는 민관영역 실무자 연합 간담회를 진행해 장애인의 지속가능한 보통의 삶을 위한 연대를 도모했다. 이번 연합 간담회는 장애인의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와 필요한 자원을 공유하며 지역 및 장애의 특성, 개별적 상황을 고려한 자원을 연결하는 매개체가 됐다. 한 해 만난 장애인을 비롯한 그의 가족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연계 협력한 사례를 상호 공유하고 지속 유대 방안을 활발하게 모색했다. 특히, 서비스 수요자인 장애인과 지원자인 지역사회의 동반 역량 강화를 위해 꾸준히 개인과 지역 자산의 결합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완주군장애인복지관(관장 김정배)은 “장애인복지 서비스 당사자가 친숙한 환경에서 보통의 일상이 지속가능하도록 지역사회가 다양한 방법의 유연한 연대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완주군장애인연합회가 위탁 운영 중인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 평생 교육 프로그램, 재가 복지 사업, 구직 상담, 인권 상담, 보장구 수리 등 지역사회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완주신문]이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자율동아리 ‘환경이 갑이다’가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의 자원봉사 활동 증진을 위해 개인부문, 동아리부문 등 우수한 활동을 한 개인 및 단체에게 상이 주어졌다. ‘환경이 갑이다’는 지난해 전라북도청소년단체협의회장상 단체부문과 지도자상에 이어 올해 여성가족부장관상 수상으로 2년 연속 동아리 부문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서지역 내 또래 청소년들이 모여 지역사회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환경정화활동, 환경보호 메시지 담은 벽화그리기, 환경포스터 만들기, 게릴라 가드닝을 통한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한 실천적 방법 등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완주신문]완주서예동호회가 완주군 복합문화지구 누에아트홀에서 제3회 완주군 서예 동호회 '동행' 전시회의 화려한 막을 열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26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며, 서예의 아름다움과 지역 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에는 삼례 ‘삼묵회’, 봉동 ‘정필회’, 봉동 둔산 ‘먹글모임’, 용진 ‘묵지회’, 상관 ‘향묵회’, 구이 ‘모악담묵회’, 고산 ‘서예반’, 비봉 ‘봉황서예교실’, 고산향교 ‘연묵회’ 등 9개 동호회가 참여해 104명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완주군 서예 동호회는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전시회를 개최해 왔으며, 참여 동호인 수가 증가하면서 중요한 문화 행사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 여성예비군소대, 완주·전주대대, 예비군지휘관, 군청 관계자 등 30여명이 20일 고산 119안전센터에서 이웃사랑 나눔 실천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 여성예비군소대원은 양념소를 만들었고 행사 당일에는 관계자들이 함께 동참한 가운데 배추 200여포기를 버무렸다. 정성을 다해 담은 김치는 취약계층 50여가구에 소대원들이 직접 가가호호 방문해 전달했다.
[완주신문]완주군 로컬잡(JOB)센터가 구직을 단념한 지역 청년들의 구직활동 참여 및 흥미 유도를 위해 농촌일자리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청년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21일 완주군 로컬잡(JOB)센터는 봉동읍 ‘서두 정보화마을’에서 ‘2024년 완주군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참가 중인 청년 20명을 대상으로 농촌일자리 체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지역의 대표적인 특산물 생강의 유래와 국가중요농업유산인 완주생강 전통농업 시스템 등에 대한 이론교육, 레몬 생강청 만들기, 작물재배 현장탐방 등 농촌일자리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양한 농촌일자리 경험 기회를 제공해 구직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회복하고 농촌일자리에 대한 호감도를 향상 시키고자 마련된 이번 ‘농촌일자리 체험’ 활동은 완주의 대표작물인 생강을 활용한 생강청, 제빵 등 체험과 농가탐방 등이 병행돼 호응을 얻었다. 강애진 완주군 로컬잡(JOB)센터 부센터장은 “이번 농촌일자리 체험 프로그램은 구직을 단념한 지역 청년들에게 사회활동 참여 유도와 다양한 취업정보를 안내하기 위해 기획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및 취업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연합회 산하의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20일, 노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도전! 골든벨’을 진행해 문해력 향상을 도모했다. 도전 골든벨을 통해 기초문해교육 프로그램에서 습득한 다양한 기초 지식과 한글의 결과와 성과를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에게 성취감을 느끼고 자기 권리 주장에 대한 자신감을 향상해 자기주도적 삶을 증진하고자 마련됐다. 대회 참여자들은 도전 정신을 발휘하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완주군장애인복지관(관장 김정배)은 “기초문해교육을 통해 장애인의 자기결정권이 보장된 자기주도적 삶을 살기 위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이 자신감을 갖고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사단법인 완주군장애인연합회가 위탁 운영 중인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 평생 교육 프로그램, 재가 복지 사업, 구직 상담, 인권 상담, 보장구 수리 등 지역사회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