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유희태 완주군수가 관내 업체 우선 계약의 강한 의지를 보이고 특단의 조치를 주문했다. 이에 완주군은 관내업체 우선계약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공사, 용역, 물품계약에 있어 계약상대자 1순위를 완주군에 두고 모든 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9일 완주군에 따르면 현재 완주군의 공사는 특별한 기술이나 공법이 아닌 경우를 제외하고는 95%이상의 관내 계약률을 유지해왔다. 다만, 물품과 용역의 경우는 다양한 종류의 물품이나 기술력의 부족으로 매년 50%정도의 계약을 유지해왔다. 하지만 최근 조성한 완주 농공단지와 테크노밸리산업2단지에 대한 분양률이 증가하고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등 취약계층 고용기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확대되면서 다양한 업체가 계약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완주군은 수의계약 대상을 취약계층 기업으로 확대하고 관내업체 목록을 전 부서에 배부해 관내업체와 우선 계약하도록 했다. 또한, 공사 설계단계부터 지역업체의 물품과 규격 등을 반영해 관내업체가 배제되지 않도록 적극 권고했다. 이에 더해 연 1개 업체와의 계약 가능한 건수와 금액을 제한하는 수의계약 총량제를 실시, 특정업체 편중을 막고 입찰공고문에 낙찰업체가 관내업체의 하도급, 자재,
[완주신문]완주군이 딸기 농가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우량묘 생산과 꽃눈분화 판별 기술’을 정리한 전문 기술서를 발간했다. 8일 완주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015년부터 꾸준하게 딸기 꽃눈분화 검경을 해오면서 정식시기 판별 기술을 진보시켰으며, 2000장이 넘는 현미경 사진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기술서는 완주군농업기술센터가 농가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진과 함께 그동안의 노하우를 집적화했다. 기술서 발간으로 전국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농가에 알맞은 정식시기를 알려 주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술서는 1장 시설딸기 재배작형과 우량묘 생산, 2장 딸기 꽃눈분화의 환경요인과 촉진기술, 3장 딸기 꽃눈분화 판별기술, 4장 딸기묘의 꽃눈분화 사진으로 구성돼 있으며 2021년 꽃눈분화 판별 서비스를 받은 농가의 반응도 소개하고 있다. 딸기는 꽃눈분화가 이루어진 후 정식하는 것이 중요한데 꽃눈분화가 안된 딸기묘를 정식하면 식물체가 웃자라면서 꽃눈분화와 딸기수확이 늦어지게 된다. 반대로 꽃눈이 분화된 딸기묘의 정식이 늦어지면 전개엽수가 적어 초세가 불량해지고 1화방 수량도 줄어든다. 꽃눈이 분화된 딸기를 제때 정식하는 것이
[완주신문]소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오희용)와 자율방범대(대장 송효종)가 관내 홀로 사시는 어르신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을 실시, 희망을 전했다. 1일 소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따르면 주거환경 대상자는 홀로 사는 기초수급자 어르신으로 콘테이너에서 거주하고 있었다. 집 안팎 곳곳에 쓰레기가 쌓여있고 위생 관리가 잘 안되어 있어 소양면은 위생적이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쓰레기를 처리하고, 수납 정리를 했다. 또한 해충피해 방지를 위해 방역까지 진행했다. 도움을 받은 어르신은 “낯선 사람들의 방문이 두려웠는데 깨끗해진 집을 보니 기분이 좋다”며 “주변에서 이렇게나 많은 분이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주셔서 삶의 용기와 희망이 생긴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오희용 위원장은 “하절기에는 취약계층이 위생에 취약해 어려운 상황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에 민관이 협력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쾌적한 여름나기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은 2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생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소농(强小農)육성 기초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 강소농 육성 교육은 2011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중․소규모 농업경영체가 경쟁력을 갖춘 경영주체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3월부터 7월까지 매주 목요일 총 16회 걸쳐 진행되었으며, 농업경영개선 실천을 위한 비품고가역(비용절감, 품질개선, 고객확대, 가치향상, 역량강화)의 이해 및 실천방법, 농장경영 계획 수립, 내농장 브랜드 기초세우기, 교육생농장 방문을 통한 현장크로스코칭 등으로 추진했다. 수료식에 참석한 농업기술센터 이규진 소장은 “이번 강소농 교육생들이 교육기간 동안에 높은 열의를 갖고 참여하였고, 교육내용이 농업인들에게 꼭 필요로 하는 농업 경영 능력과, 농장 운영 전략 등으로 진행됐기 때문에 강소농들이 한층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교육생들이 지역농업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스마트팜, 시설원예 현대화, 농업에너지 등 시설원예분야를 적극 지원한다. 28일 완주군은 2023년도 시설원예분야 지원사업에 대한 예비사업자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대상 사업은 스마트팜 ICT 융복합 확산, 시설원예 현대화, 농업에너지 이용 효율화 등 총 4개 사업이다. 스마트팜 ICT 융복합 확산사업은 채소 화훼류 자동화 시설을 운영하는 농업인 및 생산자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센서장비, 영상장비, 제어장비, 정보시스템 등 ICT 시설장비와 정보시스템을 지원한다. 스마트팜 ICT 융복합 확산사업의 경우, 사전컨설팅을 함께 이수해야 한다. 시설원예 현대화사업은 농협 APC·농업법인과 농가를 대상으로 자동개폐기, 양액재배시설, 유동팬 등 시설하우스 내 측고인상, 환경관리, 관수관비 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업에너지 이용 효율화 사업은 재배온실에 지열 냉·난방 폐열 목재펠릿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과 다겹보온커튼 공기열 냉·난방시설 등 에너지 절감시설로 난방이 필요한 재배온실에 지열 냉난방, 폐열, 목재펠릿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과 다겹보온커튼, 공기열 냉난방시설 등 에너지 절감시설을 지원한다. 또한 지원 비율은 보조 50%, 융자 30%,
[완주신문]완주군이 지역특색농업 발굴 일환으로 지원한 친환경 엽채류 수경재배가 본격적인 수확에 돌입, 40%에 가까운 생산성 향상 효과를 내고 있다. 27일 완주군은 2022년도 지역특색농업 발굴 소득화 사업 추진을 완료하고 본격 생산라인을 가동했다고 밝혔다. 지역특색농업 발굴 소득화 사업은 신기술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틈새시장을 개척하고, 지역 전략작목을 육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완주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지역특색농업 발굴 소득화 사업으로 ‘수경재배를 통한 친환경 잎, 채소 생산 사업’을 선정했고, 시설하우스에 다겹 보온시설과 배드시설 및 관수시설을 설치했다. 군은 수경재배로 연작피해가 감소해 연중재배가 가능해짐에 따라 소비자들에게 고품질의 엽채류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생산라인이 가동된 현재 노동력과 경영비를 각 20% 정도 절감했고, 생산성은 40% 정도 향상시킨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규진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특색농업 발굴 소득화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컨설팅을 통해 농가 소득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제13회 ‘우장춘 박사를 아세요? 어린이 농업․농촌 글짓기 공모전’을 연다. 이 공모전은 세계적인 육종학자이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초대 원장인 우장춘 박사를 기리고 어린이들에게 농업과학의 중요성과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알리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공모 기간은 27일부터 9월 2일까지이고 분야는 산문 1가지이며,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농업․농촌과 관련된 나만의 체험 이야기 ▲내가 우장춘 박사라면 상상해 보기 ▲내가 생각하는 미래 농업과 농촌의 모습 ▲내가 좋아하는 채소, 과일, 꽃, 버섯(원예특용작물)에 대한 이야기 총 4가지다. 작품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누리집에 제출하면 된다. 대상 수상자(1명)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문화상품권 50만원을, 최우수상 수상자(1명)에게는 농촌진흥청장상과 문화상품권 30만원을 수여한다. 우수상 수상자(3명)와 장려상 수상자(10명)에게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상과 각각 문화상품권 20만원, 10만원씩을 지급한다. 수상자 발표는 10월 6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누리집에서 할 예정이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상추 농가를 대상으로 농약사용 절감과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해 곤충병원성 미생물제를 공급했다. 25일 완주군에 따르면 군이 공급한 미생물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특허균주로 상추농가에 피해가 큰 총채벌레를 친환경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미생물이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이 미생물제를 1회 살포한 결과 파밤나방은 67.7%, 총채벌레는 68.8% 방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주 간격으로 3회 처리한 경우 총채벌레 방제 효과는 81.5%로 확인됐다. 미생물제에 함유된 토착곰팡이 균주는 총채벌레 번데기나 성충의 표피를 뚫고 들어가 해충의 체내 성분을 영양분으로 이용하거나, 체내에 독소를 퍼뜨려 죽게 한다. 또한 유충의 기피효과, 성충의 산란기피 효과도 있어 시설하우스 내 해충밀도를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다. 총채벌레는 상추 잎을 흡즙해 상품성을 떨어뜨리기도 하지만 TSWV(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를 매개로 상추 품질과 수확량이 급감하는 피해가 발생한다. 이에 완주군은 비봉, 용진 등 상추 주산지를 중심으로 곤충병원성 미생물을 공급, PLS 강화로 안전농산물을 생산하도록 하며 바이러스 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최장혁 완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최근 덥고 습한 날이 이어짐에 따라 딸기 모종 방제와 함께 모종을 옮겨 심을 아주심기 재배지를 한 번 더 꼼꼼하게 소독해 달라고 당부했다. 11월∼12월에 첫 수확하는 촉성 딸기는 여름철 새끼묘(자묘)를 길러 9월 아주심기 재배지로 옮겨 심는다. 모종에서 발생한 병해충이 아주심기 재배지(포장)로 이어지지 않게 하려면 8월에는 모종 방제와 함께 아주심기 할 곳을 철저히 소독해야 한다. 특히 7∼8월에는 장마가 들고, 덥고 습한 환경이 조성되어 탄저병, 시들음병에 걸리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탄저병에 걸린 딸기 모종은 줄기(런너)나 잎자루(엽병) 일부가 검게 변하고, 뿌리와 줄기가 만나는 부분(관부)이 바깥부터 안쪽으로 갈색으로 변한다. 또한, 심한 경우 식물체 전체가 말라 죽으므로 방제할 때는 줄기와 잎, 뿌리까지 약이 충분히 묻도록 뿌려준다. 시들음병은 고온기에 많이 나타난다. 잎의 크기가 다른 짝 잎이나 잎자루(엽병) 일부가 갈색으로 변하는 증상, 또는 말라 죽는 증상이 나타나면 병든 식물을 바로 제거하고 뿌리까지 약제가 닿도록 집중적으로 방제한다. 작은뿌리파리 애벌레는 뿌리에 해를 가해 뿌리가 잘 발달하지 못하게 한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태풍으로 농업시설과 농작물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태풍이 오기 전 시설물 안전 점검에 철저히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태풍은 많은 비를 동반하므로 시설 안으로 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배수로를 정비해야 한다. 또한, 나뭇가지나 유리 조각 등 작은 파편이 강풍에 날려 피복재를 파손시킬 수 있으므로 시설 주변을 정리한다. 환기팬이 설치된 시설에서는 반드시 환기팬을 켜 바람 피해를 최소화한다. 피복이 찢어진 곳은 비닐 테이프로 보수하고 출입문, 천창과 곁창 여닫는 부위, 비닐 패드 등을 확인해 내부로 바람이 들어오지 않도록 한다. 피복재가 골조에 밀착되지 않고 펄럭이면 바람의 영향을 더 크게 받으므로 피복재를 하우스(온실) 끈으로 당겨 골조에 밀착시킨다. 태풍으로 골조가 파손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면 빨리 피복재를 찢는다. 가로로 작용하는 힘에 대비할 수 있도록 보조 중방을 설치하는 것이 좋다. 특히 제주지역은 화산토로 이뤄져 같은 기초형태라도 내륙보다 뽑히는 힘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지므로 방석 기초와 버팀대 등을 적절히 설치해야 한다. 태풍이 발생한 지역의 땅은 물기가 많아 시설 내부의 습도도 높아진다. 이로 인해 작물에 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완주신문]완주군이 국가중요농업유산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의 역사 계승을 활발히 이어나가고 있다. 22일 완주군은 최근 생강굴 전수조사를 통해 파악된 현존하는 생강굴 279개 중 집 내부에 생강굴이 있는 주택 133곳에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3호를 알리는 ‘생강굴 주택’ 명패 부착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를 통해 생강굴 일련번호를 부여해 효율적인 관리를 도모하고, 주민들에게 농업유산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고취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생강 시배지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은 2019년 11월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3호로 지정됐다. 이와 함께 시배지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기 위한 목적으로 (사)완주생강 전통농업시스템 보존위원회(위원장 이민철)를 2020년 4월 발족했다. 보존위원회는 30년 이상 종자이력을 보유한 토종생강을 각종 문헌자료와 지역 내 80세 이상 어르신의 구술 증언 자료 등을 토대로 보리간작 등 전통방식 재배에 성공하며 친생태적 경작의 우수성과 사라져가는 농업유산의 계승을 이끌었다. 전통농법 공동경작의 경우 2020년 2농가로 시작해 2년이 지난 지금 15농가로 늘어났다. 전통농법은 일반 관행농법에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