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청년취업준비생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구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구직청년 면접정장 대여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시한다. 완주군에 주소지를 두었거나 완주군에 취업하고자 하는 18세 이상 45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면 신청 가능하다. 정장을 포함해 구두, 넥타이, 벨트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신청은 ‘청년메카완주’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 후 승인이 완료되면 정장 대여업체를 방문해 정장을 받을 수 있다. 대여 기간은 3박4일로 1인당 최대 2회까지 신청가능하며, 사업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송미경 경제정책과장은 “면접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구직자들이 취업의 문을 활짝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체감하는 맞춤형 정책을 펼치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지난해 완주군 사망자는 945명, 출생자는 548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완주군은 2024년 출생아 수 548명을 기록, 전년 411명 보다 137명(33.3%) 증가했다고 밝혔다. 반면, 사망자는 지난해 945명으로 전년 975명보다 30명 감소했다. 이에 완주군도 사망률이 출생률을 크게 앞질러 지역소멸 위기에 처한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완주군은 “전북특별자치도 전체 출생아 증가분의 약 67%를 차치하는 압도적인 수치”라며, “2위 익산의 2.4배에 달한다”고 자축했다. 행안부 주민등록기준 출생등록에 따르면 완주군 출생아수는 2021년에 전년 대비 17%로 감소하다 2022년 3.1% 증가(356명), 2023년 15.4% 증가(411명), 2024년 33.3% 증가(548명)를 기록하며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2024년 출생아 증가율(33.3%)은 전국·전북 평균(약 3%)의 11배 이상으로, 도내에서 3년 연속 전년 대비 출생아가 증가하는 지자체는 완주군이 유일하다. 이에 대해 완주군은 “완주군의 인구정책이 주효했다”며, “출산장려금 대폭 확대, 결혼 축하금 지급, 신도시 중심 정주여건 개선,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등의 정책이 주
[완주신문]삼례읍은 최근 몇년간 급격한 인구 증가와 함께 다양한 사회적 욕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발 맞추어 지역주민들의 사회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나아가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삼례읍 다목적 종합복지센터의 설립이 절실히 필요하다. 삼례읍 다목적 종합복지센터는 주민들의 삶을 여러가지 면에서 변화 시킬 수 있다. 첫째,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다. 아동·노인·장애인 등을 위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특히, 삼례읍은 노인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노인복지 서비스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으며 센터는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둘째,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및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도서관, 체육관, 문화강좌개설 등 다양한 시설과 공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다. 주민들은 이 시설과 공간에서 취미생활을 즐기며 교양을 갖출 수 있다. 또한 건강을 유지 할 수 있고, 지역사회의 문화를 이해하며 주민들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셋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완주신문]윤현철 삼례읍주민자치위원장이 지난 3일 완주군주민자치연합회 회장으로 추대됐다. 윤현철 회장은 삼례읍 주민자치위원회 4기·5기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삼례읍의 여러가지 봉사활동과 주민들의 귀를 기울이며 삼례읍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윤현철 회장은 “주민자치란 모든 일을 주민 스스로 찾아서 하는 것”이라며, “지방자치의 주인은 주민”이라고 강조했다. 유희성 전회장의 바톤을 이어받은 윤현철 회장은 “주민자치의 궁극적인 목적 중 하나는 읍면장을 주민의 손으로 직접 선출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주민자치회법 제정과 주민자치가 주도하는 제대로 된 조례 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문화와 복지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금보다 훨씬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완주신문]완주군이 3일부터 2025년 전략작물직불금 신청을 받는다. 동계작물의 직불금 신청기간은 2월 3일부터 3월 31일까지이며, 하계작물 직불금 신청은 5월 30일까지로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전략작물 직불제는 밀·콩 등 자급률이 낮은 품목의 생산을 확대하고 쌀값 안정을 위한 벼 재배면적 감축 대책으로 논에 벼 대신 밀, 두류, 조사료, 식용 옥수수, 깨, 가루쌀 등을 재배하면 1ha당 50~500만원을 지급한다. 작물별 단가는 ▲식량작물·조사료 50만원 ▲밀 100만원 ▲옥수수·깨 100만원 ▲두류·가루쌀 200만원 ▲조사료 500만원 등이며 동계작물과 하계작물 이모작 재배 시 1ha당 100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지급 대상은 2024년 11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1000㎡ 이상 논에서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이다. 다만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원 이상인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가루쌀은 농식품부가 지정한 생산단지에 포함된 농지만 해당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완주군은 신청이 완료되면 이행점검(동계작물 4~6월, 하계작물 7~10월)을 거쳐 연말에 직불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최장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완주신문]완주군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활동비를 월 10만원에서 월 20만원으로 인상했다. 3일 완주군은 생활지원사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활동비를 인상해 서비스 품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완주군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홀몸노인과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안정적이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지역 밀착형 복지 사업이다.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수급자로서 홀몸·조손·고령부부 가구 어르신 등 돌봄이 필요한 대상을 지원한다. 완주군은 지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완주지역자활센터, 용진노인복지센터, 예은노인복지센터, 구이노인복지센터, 완주노인복지센터에서 25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안전 지원 ▲사회참여 ▲생활교육 ▲일상생활 지원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총 179명의 종사자가 참여하고 있으며, 생활지원사는 직접 어르신을 찾아가 일상생활을 돕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완주신문]봉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종화 위원은 최근 모친 고(故) 오점순 여사(향년 89세)의 별세 후 형제들과 함께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고 오점순 여사는 별세 후 고향인 완주군 봉동읍에서 장례를 치렀으며, 이종화 위원과 형제들은 슬픔 속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결정을 내렸다. 형제들은 뜻을 모아 100만원 상당의 화장지를 봉동읍 나눔가게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고인의 뜻을 기리고 가족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한 취지로 이루어졌다. 이종화 위원은 "어머니의 삶과 사랑을 기억하며, 지역사회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형제들과 함께 마음을 모았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이서면에서 화재예방과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는 여성의용소방대가 지난달 24일 이서노인복지센터에 명절 선물 20박스를 후원했다. 이날 후원한 명절 선물은 이서노인복지센터 직원들이 저소득층 홀몸 어르신들을 직접 방문해 명절 인사와 함께 전해졌다. 손영란 이서여성의용소방대장은 “지역에서 활동하며 명절에도 혼자 계시는 어르신들을 자주 뵙게 되면서 그들을 돕고 싶은 마음에 후원하게 됐다”며, “작은 선물이지만 위로와 기쁨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혜경 이서노인복지센터장은 “매년 명절을 맞아 뜻깊은 후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서노인복지센터는 방문요양, 방문목욕,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사업을 수행하며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노후생활 지원에 힘쓰고 있다.
[완주신문]봉동생강골시장에서 운행하던 서울행 시외버스가 봉동교로 변경된다. 지난달 31일 완주군은 진안에서 출발해 봉동교(마그내다리)를 거쳐 서울 센트럴시티터미널로 가는 시외버스 노선을 7일부터 운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봉동생강골시장을 경유했지만 소재지 교통정체 및 시외버스 이용활성화를 위해 봉동교 방면으로 변경했다. 노선변경을 위해 지난해부터 전북특별자치도 및 시외버스 운수업체와 수차례 협의하고 지역주민들의 의견도 수렴해 결정했다. 완주군은 봉동교가 마을버스, 시내외 버스가 연결되는 교통허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봉동교 인근에 대중교통 환승시설 및 주차장을 조성하고 시외버스 간이정류장을 신설했다. 또한 무인승차권 발매기 도입으로 승차권 인터넷 예매 및 현장발매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봉동~서울 센트럴시티행 시외버스는 1일 2회(왕복) 운행 예정이며, 운행시간은 서울행 봉동 출발 11:10분, 15:15분, 완주행 서울 출발 10:10분, 15:10분이다. 무인 승차권 발매기는 카드환불형(현금결제 불가)으로써, IC카드(신용카드), 간편결제(카카오페이 등)가 가능하다. 한편, 완주군은 이용객 편의를 위해 지난해 6월 삼봉지구~서울남부터미널행 시외버스
[완주신문]완주군이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이하 공익직불금)을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신청·접수 받는다. 21일 완주군에 따르면 올해 공익직불금은 ha당 100만~205만원이었던 면적직불금이 136만~215만원으로 인상되고 지급단가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밭 비진흥지역의 단가를 논 비진흥지역 단가의 80% 수준으로 상향됐다. 공익직불금 신청은 매년 농지 소재지 관할 읍면동에 신청해야 하며 온라인 신청과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비대면 간편 신청은 2월 1일부터 2월 28일(1개월)까지이며, 대상자는 2024년 기본직불 등록정보와 2025년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의 변동이 없고 자격요건 사전검증 결과 적격한 농업인이다. 대상자에게는 개별 문자 발송 및 인터넷 신청이 안내된다. 방문 신청은 3월 4일부터 4월 30일(2개월)까지이며, 대상자는 비대면 미신청 농업인, 신규신청자, 관외경작자, 노인장기요양등급 판정자 및 농업법인 등이다. 직불금 신청 전 농지대장과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를 현행화해야 하며, 의무교육 미이수로 인해 감액되지 않도록 정규교육 및 모바일 간편교육 등을 기간 내 이수해야 한다. 완주군은 2~4월 신청이 완료되면 5~9월까지 자격요건 검증
[완주신문]완주와 전주를 통합하자고 찬성론자들이 군민을 현혹하는데 과연 그럴까요? 여섯 차례에 걸쳐 통합을 해서는 안되는 사연을 말씀드려 보고자 합니다. 이런 사실을 아시나요. 지방재정통합공개시스템인 지방재정365의 자료를 살펴보면 2022년 예산기준으로 전주시는 인구 65만7269명, 재정규모 2조3594억원, 지방세 4272억원, 세외수입 2700억원, 이전수입 1만4939억원입니다. 완주군은 인구 9만1142명, 재정규모 8620억원, 지방세 947억원, 세외수입 497억원, 이전수입 5901억원입니다. 언뜻 보면 전주시가 훨씬 큰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런 것들을 1인당으로 환산하면 오히려 전주시가 완주군보다 열악합니다. 주민 1인당 세출예산액은 2022년 기준 전주시 311만9000원이고 완주군 832만9000원입니다. 완주군이 전주시보다 2.7배 많은 것입니다. 전주시 주민 1인당 분야별 세출예산액은 사회복지 133만원, 일반공공행정 19만5000원, 교육 8000원, 문화관광 23만5000원입니다. 완주군 주민 1인당 분야별 세출예산액은 사회복지 221만4000원, 일반공공행정 46만4000원, 교육 9만1000원, 문화관광 44만4000원입